<5년 만에 발렌티나와의 짧은 만남> 그리움과 아쉬움 > 2018.07.11 (Wed) Havana, Cuba – > Milano, Italy – > Victoria Falls, Zimbabwe 집에서 12,701km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아바나를 19시 25분에 출발하여 9시간 55분을 날아 밀라노에 11시 20분에 도착하는 Air Italy, IG907편 B787기. 알이탈리아가 파산하는 동안 카타르 항공에 인수돼 이탈리아 최대의 항공사가 되는 듯했으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을 기약 없이 보낸 상태라는 것이다.비행기에는 ‘Meridiana’라고 써있는데 에어이탈리아의 모기업이란다.근데 아바나에서 1시간 넘게 연착했어ㅠㅠ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 di Milano > 기다리다 지칠때쯤 비행기 탑승. 보잉 787기지만 연식이 굉장히 오래된 비행기였어. 자리에 인포테이너 스크린은 없고 복도 천장에 붙어있는 오래된 브라운관st 공용 스크린뿐이야.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 di Milano > 1차 기내식. 연착 후 이륙한 뒤에야 겨우 먹게 된 늦은 저녁식사였다. 기내식은 언제 먹어도 설레고 좋아.맛이 중요한 게 아니길 ㅎㅎㅎ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넓게 자니까 대서양을 건넌 것 같다. 도착하기 전에 간단히 빵 조식을 먹었다.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21010 Ferno, Province of Vares, 이탈리아 10일 7월 2018년 쿠바 출국&11일-07월-18년 이탈리아 입국!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 온지 15개월만에 아메리카 대륙을 나와 유럽에 입성했네~ 유럽은 거의 5년만에 돌아왔네.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from Google maps > 어렵지 않게 입국심사를 하고 짐을 찾은 후 일단 들고 다니기에는 무거운 큰 가방부터 먼저 맡기기로 했다.터미널1에서 “DEPOSITO BAGAGLI / Left luggage” 표시를 보고 찾으면 보관소가 있다.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from Googlemaps’는 터미널 1, 5번 출입구 바로 옆에 있었다.가격은 개당 6유로. 최대 30kg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니 시간에 맞춰라.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공항에서 밀라노 중앙역까지 편도 13유로.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거의 한 시간은 걸린다. 공항이 출발해 밀라노 중앙역이 종착역이라 피곤하면 그냥 자도 괜찮았다. 단 소매치기는 조심!!!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뭔가 비행기도 연착하고 짐도 맡기고 오후 3시가 넘어서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했다.플랫폼에서 너무 반가운 SBB도 만났다!!! 스위스에 살면서 1년 동안 즐겁게 탔던 스위스 기차다.유럽은 국경도 많고 철도가 왕래하기 때문에 기차도 국경을 넘어 다닌다.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아침에 기내식으로 먹은 빵 말고는 먹은 게 없어서 기차역에서 간단하게 점심에 피자를 먹었다.아주 얇은 도우의 이탈리안 피자를 예상했는데 도우가 왜 그렇게 두꺼워 TT 맥주와 피자를 먹고 대성당을 보기 위해 서둘러 지하철을 타러 갔다. 중앙역에서 지하철 황색 3호선 Centrale역에서 타고 4정거장 후 Duomo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지하철은 1회 1.5유로.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 di Milano> P.za del Duomo, 2012 Milano MI, 이탈리아 투둥’. 웅장한 밀라노 대성당(Duomodi Milano)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밀라노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Basilica Catte drale Metropolitana di Santa Maria Nascente’ 길다.보통 두오모로 불린다. 피렌체의 두오모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이다.1386년 착공했으나 1965년에야 완전히 공사를 마쳤다. 무려 600년 가까이 걸렸네.언뜻 보면 고딕 양식의 건축물 같지만 완전히 고딕 건축도 아니라고 한다. 워낙 오랫동안 많은 건축가들이 참여하다 보니 고딕+로마네스크+르네상스+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양식이 합쳐진 짬뽕 같은 건축양식이 됐다고 한다.성당 내부 입장은 5유로, 전망대는 10유로(계단), 10유로(엘리베이터), 23유로(패스트트랙)이라고.그 외에도 바로 옆 성당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성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아라아를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https://www.duomomilano.it/en/buy-tickets/The Historical Complex will reopen to visitors from Monday , 3 May 2021 Thepurchaseoftickets online in ordertoavoid theformation ofcrowdsmentible is strongly recommended . Online purchase of tickets is mandato … www.duomomilano.it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사람도 너무 많았고 20시 50분 비행기인데 공항에서 친구들 만나고 저녁 먹기로 해서 시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았다. 성당이나 박물관을 한가롭게 둘러볼 수 없다는 생각에 느긋하게 밖에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했다.원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 최후의 만찬을 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실패했거든.언젠가 다시 올 기회가 있겠지?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광장 주변에는 상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한 쇼핑몰이 많다. 사파리에 대비해 약국에서 모기퇴치제도 하나 샀다.더워서 심심한데 맥주 한 병 마시자. 오랜만에 마셔보는 필라 모레티 광장 주변 슈퍼마켓에서 4유로. 그런데 광장에 프랑스 파리만큼 강매하는 상인이 많았다. 헌터랑 널려 있었는데 나중에 만났는데 팔찌를 눌렀어.다짜고짜 팔에 끼고 돈을 내놓으라며 느긋하게 시간을 때우고 늦지 않게 공항으로 돌아왔다.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벌써부터 공항으로 돌아온 이유 발렌티나를 만나기 위해서!!! 너무 기뻐요!!! 2013년 초봄 이탈리아 코모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 5년 만이다. 두 달 전 쿠바-밀라노 비행기를 예매하고 미리 발렌티나에 연락을 했는데 마침 이날 외근이 있어 일을 마치고 공항으로 나와 주었다.스위스 교환학생 가운데 만난 발렌티나는 분명 나보다 어린 나이인데도 언니 같은 존재였다. 늘 술을 마시고 수업도 자주 빠졌지만 늘 그만 술 마셔라, 좋은 수업 들어라 등 고마운 잔소리를 했다.ㅋ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 di Milano > 신선한 샐러드와 맥주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도 이탈리아도 일하기가 힘든 모양이다. 업무에 시달렸던지 예전과 달리 조금은 우울하고 힘들어 보였다. 그리고 휴가 때 꼭 한국에 오겠다고 했다.정말 2020년 여름에 발렌티나, 엔지, 단린까지 한국에 오기로 했는데…비행기표도 전부 예약했는데…빌어먹을 코로나로 전부 취소됐어ㅠㅠ 다들 큰맘먹고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너무 안타까워ㅠㅠ
<세계여행 Day138 – Milano 스톱오버> ‘Duomodi Milano’ 비행시간이 다가오면서 발렌티나와 매우 아쉬운 이별을 했다. 고맙지만 저녁에 먹은 것을 계산해 줘ㅠㅠ 코로나가 끝나면 나중에라도 꼭 한국에 와 줘!!
- 오늘의 가계부 – 공항화물보관2:12유로 공항철도 왕복2:52유로 런치(피자,맥주):16.5유로 지하철 4회:6유로 모기약:4유로 맥주:4유로 4유로물2:4유로 =150,400원 150,400원 150,400원 *표시는 신용카드 결제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Int’l Airport Jose210,4유로 2:150,400원 150,400원 =150,400원 150,400원 150,400원 *표시는 신용카드 결제 호세, Fosema, Jo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