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대본 / 장르 대본 / KBS 김설희 아나운서 [210324 생로병사의 비밀] 아나운서

출처 KBS홈페이지 ‘생로병사의 비밀’ 769회 / 김설희 아나운서

고양이를 아끼고 키우는 사람을 흔히 ‘고양이 집사’라고 합니다.조선의 19대 왕 숙종은 조선왕실 제일의 고양이 집사였다고 합니다.숙종이 궁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지금도 자주 볼 수 있는 노란색 털고양이인데 기록에 따르면 숙종은 이 고양이에게 금손자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주었고, 식사할 때나 성관계를 할 때도 옆에 두었던 것은 물론 같은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깊은 공감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반려동물 근래에는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도 인간과 친근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유명 부자는 치타를 키우고 있고 일본의 한 남자는 40년 넘게 악어와 살고 있어요.또한 시저라는 이름의 라바는 미국 남성이 기르고 있는 애완 동물이라고 합니다만.이처럼 씨앗을 떠나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반려동물은 정서적 교감을 넘어 인간이 갖는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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