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박가 2억4천만달러 수주(P*Q-C)

P*Q-C 기업의 실적(매출)은 Price*Quantity로 구성된다. 여기에 Cost가 감소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올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에서 가격을 동결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후판은 선박 제조원가의 20%를 차지해 하반기 후판 가격이 동결 또는 최소 폭으로 인상되면 조선업계는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과 판매량 증가에 비용 감소를 가져오는 기업?2023년 조선주?

시장 분위기도 좋지 않아 주가는 재미없지만 조선주를 선택한 것은 실적과 성장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계속 후판 가격이 오르지만은 않을 것이다.

워런 버핏이 와도 피할 수 없는 하락장이지만 그나마 조선주는 폭락이라고 부를 정도로 빠지지는 않았다.

현대삼호중공업 LNG선 수주금액 척당 2억4천만달러(6.15)6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공시자료를 확인해보니 카타르에서 발주한 LNG선 척당 2억1440만달러, 2억1480만달러에 수주했다.

카타르 LNG선의 본격적인 발주가 시작되고 국내 조선사의 추가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블로그.naver.com 6월 15일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LNG선의 척당 가격은 2억4천만달러!

의미있는 금액인 것 같아.

LNG선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신조선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내용임은 분명하다.

물론 노이즈도 존재한다.

중국이 카타르 가스전 지분 참여를 추진해 LNG 운반선 물량 일부를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는 기사. 그러나 이는 기본적인 대세 흐름의 훼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물론 내 예상은 항상 다르다.

중국 카타르 가스전 지분 참여 추진LNG운반선도 가져갈까 강현우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저 같은 초보 투자자가 아니라 투자에 인사이트를 갖고 있는 김봉수 교수의 페이스북 글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조선주에 투자하는 여러분 힘내세요!김봉수 교수의 페이스북 글(6.19) 단일 패권은 이미 사라졌다.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자는 중국과 동아시아이며 철저히 약화된 곳은 유럽과 미국이다. 이것들은 특히 경제적으로 약해졌다.

러시아 전쟁은 세상을 다극화 시대로 전환시킨다. 구세력은 미국을 정점으로 한 서방과 일본이다.

다극화 시대에는 지역 패권국이 중심 세력으로 등장한다. BRICs이며 중국을 필두로 러시아 인도 브라질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지역 강국이다.

특이점은 일본의 역할이 급속히 축소되는 것이다. 일본의 정치·사회적 지능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적응하지 못하는 나라는 과거의 패권국이고 아직도 올드한 냉전식 사고로 역사적 변화를 모른다.

한국에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다극화 시대는 금융자본패권주의와 산업적 국가자본주의의 대결인데, 지금 우리가 목격하듯이 미국 연준이 무력하게 대대적인 인플레이션에 압도당하고 있다.

산업국가 자본주의가 주력이 되고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한 옛 경제는 패권적 시스템을 잃고 축소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올해 세계 경제를 과거 미국 경제정책 변수로 해석하고 예측하려 했지만 전혀 불가능했다.

연준은 말을 계속 바꾸면서 트랜지스터, 리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화려하게 쇼를 했지만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러시아는 온갖 제재를 받았지만 1. 루블화는 가치를 회복했고 2. 원유와 가스는 계속 공급돼 러시아는 하루에 1조5천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러시아는 수비적 자세에서 공세로 전환한 뒤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유럽에 가스 밸브를 잠갔다.

중국과 러시아는 어제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늘리는 협정을 체결했다.

유럽은 빨리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남유럽의 pigs가 디폴트가 될 우려가 커졌다. 미국 민주당은 중간선거뿐 아니라 대선까지도 잃을 가능성이 눈앞에 있다.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쌀값 폭등과 같아 선거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다.

신경제의 중심은 중국과 러시아를 축으로 하는 brics가 되겠지만 일단 세계의 중심이 유럽과 북미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딱 맞고 이머징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일본이 원한다면 한국의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세상이 어렵고 복잡하게 변할수록 해운과 조선은 기회가 커진다. 왜냐하면 운송 노선이 쓸데없이 복잡해지기 때문이고, 그러면 무조건 가격을 올리면 되기 때문이다.

장사는 해야 하고 지구는 바다로 뒤덮여 있는데 포르투갈이 패권을 잡은 것은 엔리케 왕자가 북아프리카 침공으로 돛 2개를 다는 법을 배워 포르투갈 배에 달고 적도 무풍지대를 넘었기 때문이며 네덜란드가 패권을 잡은 것은 네덜란드가 세계 조선의 50%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며 영국이 패권을 잡은 것은 칼레 해전에서 영국 배가 스페인 배를 포격으로 완전히 침몰시켰기 때문이다.

일단 한국은 거북선과 비슷한 가스운반선을 3000억원에 많이 팔아서 먹자!* 종목 추천이 아니라 투자 중인 조선주 공부를 위해 작성한 내용입니다. 투자 판단은 스스로 신중하게 했으면 합니다.

#조선주 #LNG선박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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