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D (완전 자율주행) 구입한 이야기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아마 대부분 자율주행을 떠올릴 거예요.오토파일럿이라는자율주행시스템으로시장에반향을일으키면서전기차라는무기로빠르게진입하는데성공하여시장의흡수도빠르게하는테슬라입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생긴 지 불과 20년밖에 안 된 회사가 자동차 시장을 흔들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모델X, S, 그리고 3, Y를 출시했고, OTA혁신과 오토파일럿이라는 자율주행시스템 등이 더해져 결국 시가총액 세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가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시가총액 1위라고 해서 시장에서 1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대단하죠?)

그럼 테슬라를 단숨에 세계 제일로 만들어 낸 주역 중 하나인 오토 파일럿 이야기를 조금 해 보죠.

많은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테슬라의 반자율주행이 그렇게 좋니?”현존하는 반자율 주행 중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커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기술이 뛰어난가?개인적으로 현대기아차의 HDA, 벤츠, BMW, 볼보 등이 선보이는 자율주행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주행 중 조금만 난코스가 나오면 시스템이 곧바로 자율주행 모드를 해제해 버린다는 게 큰 단점이라고 합니다.

코너가 갑자기 들어갈수록 쾅 소리와 함께 해제됩니다하지만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은 핸들이 180도 가까이 꺾이는 수준에서도 튼튼하게 유지됩니다.

이게 기술의 차이인지 아니면 책임 회피를 위한 보수적인 세팅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테슬라 이외에는 보수적인 적용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요, 여기까지는 오토파이 로트와 HDA, 또는 다른 메이커의 반자율 주행과 비슷하다고 합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편하네요…)

여기서 테슬라는 또 다른 옵션이 있습니다.

그거 NoA(Navigation on Autopilot)예요

완전 자율주행(옵션)이며, 모든 테슬라 차량에 장착된 오토파일럿과 달리 추가 900만원을 지불하셔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Full Self Driving 구현 기능”]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아래 사항이 적용됩니다.1. 네비게이트 온 오토 파일럿(네비게이션에 따라 자율주행하는 기능) – 실제 나들목과 고속도로 진입로를 안내합니다.2. 자동 차선변경 – 조건 없이 언제든지 옆 차선의 차량을 인식하여 안전하게 차선은 변경합니다.3. 자동 주차 기능 – 빈자리에 자동 주차 가능합니다.4. 차량호출 – 주차공간에서 앞뒤로 빼는 것 말고 멀리서 불러내면 이리 꺾이고 저리 꺾이고 내 앞에 차가 와요.

[추가예정] 1. 교통신호기 및 정지표지판 제어(시내에서 신호등을 인식하여 정차출발을 하게 됩니다) 2. 시내에서 자율주행(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 설정하면 목적지까지 손 한번 안 대고 갈 수 있게 하는 기능)

현재 있는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좋지만 위의 1~4가지를 적용하면 한결 편해집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900만원의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런데 추가 예정인 기능이 아주 강력합니다.

실제로 FSD를 재설계하면서 베타 10.1버전을 북미 지역에서 일부 운전자에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풀었는데 유튜브 영상 등을 확인해 보면 정말 놀라운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Dojo라고 하는 세계 유수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저희가 반자율주행을 해서 수집하는 주행데이터가 모두 모이고, 그것을 분석해서 OTA업데이트에 최적화 해줍니다.

테슬라를 타는 사람이 많이 자요FSD가 정말 900만원의 가치가 있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이렇게 대답해드리고 싶네요.

현재는 140만원 정도의 가격을 하고 있지만 Re-write FSD가 적용되어 OTA 업데이트 되는 순간 500만원, 다시 나오는 기능이 더해지면 1,000만원, 완전 자율주행이 이루어지면 2,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입니다.

저는 900만원이나 하는 FSD를 추가했습니다.물론…여러분이 써주신 리퍼럴 코드 덕분에 절반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제 리퍼럴 코드를 써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리퍼럴 제도는 종료되었지만 테슬라 정보를 열심히 공유하겠습니다.

끝!

By Jimmy Talks (지미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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