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과 래퍼 아누엘아의 새로운 콜라보 컬렉션이 출시됐다. 캐리비안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리복 퀘스천 미드더블토(Question Mid Double Toe)와 클래식 레더 1983 빈티지(Classic Leather 1983 Vintage)를 선보였지만 깔끔한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캐리비안의 하늘을 담았다고 하기에는 그냥 파란색만 넣은 거 아니야?일단 사진부터 보자.
1. 리복 물음 미드 Anuel Question Mid Double Toe
리복을 대표하는 헥사라이트 쿠셔닝과 EVA 미드솔이 돋보이는 아이버슨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퀘스천은 샤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좋아하는 신발이다. 퀘스천의 원래 디자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아누엘과 리복이 함께 디자인했다고 한다. 만약 플레이용으로 농구화를 하나 산다면 퀘스천을 사고 싶네.2. 리복 클래식 레더 1983 빈티지 Anuel Classic Leather 1983 Vintage
2010년대 중반부터 입이 닳도록 얘기해온 게 리복은 클럽C, Cleather, 워크아웃, NPC2를 주력으로 밀어달라는 것이었다. 1994년부터 신발을 모아와 20세기에 리복이 가장 좋아했던 사람으로서의 말.2017년 1월에 작성한 아래 글은 나의 진심을 담은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Reebok은 지금입니다!!리복의 추억 리복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앞선 때가 있었다. 1980년대 전세계 에어로빅 유행…blog.naver.com확실히 요즘 클럽C를 추천하는 것 같은데, 아누엘과 클래식 레더가 나온 김에 생각나서 얘기하면.. “리복아~~ 제발~~ 클래식 레더를 멋지게 만들어봐!! 잘 될거야!!” 내 목소리 들려?리복이 최강일 때가 80년대잖아. 아누엘과 80년대 아카이브에서 클래식 가죽을 꺼내 뉴스쿨 디자인으로 마무리했잖아. 이런 거 다양한 아티스트나 브랜드랑 콜라보하거나 리복 감성 듬뿍 담아 더 많이 만들어 그럼 내가 예쁘게 신을게 근데 아누엘 클래식 가죽 예쁘니까 하나 살까? 가격도 90달러이면 나쁘지 않은데? 요즘 패션 트렌드에 잘 어울릴 것 같아.리복과 아누엘루아의 콜라보 슈즈가 캐리비안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 눈길이 더욱 끌었다. 나는 캐리비안을 너무 좋아해서 20대와 30대 때 총 2번 다녀왔어. 푸른 하늘, 시원한 바람, 따스한 햇살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마지막으로 9년전 주블루와 캐리비안에서 놀았던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