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으로 대기업인 LG그룹이 운영하고 있으며 돈지암이라 불릴 정도로 시설관리에 비용을 아끼지 않으며 시설이 좋은 곳이 곤지암리조트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리프트권 가격도 최상급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곤지암 스키장 리프트권 가격과 인근 대여점을 이용한 할인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 곤지암 스키장 대여점 들를 것
광주시 도척면 도척상로212
스키 타러 가기 전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메가폰 곤지암 스키장 대여점입니다. 리조트 가기 직전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주차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좋은 장비를 빌리면서 리프트권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거든요.
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서 여유롭게 규정 속도로 운전했는데 55분 만에 도착했어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당일 스키는 물론 심야 스키도 생각나면 부담없이 오실 수 있는 곳이 곤지암 스키장입니다. 그러나 통근 시간이나 주말 고속도로 혼잡은 피해야 합니다.
100평이 넘는 규모의 대형 대여점으로 매장에 들어서면 장비와 의류 코너가 분리되어 고객이 붐비더라도 편안하게 옷을 고르거나 장비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매장 한가운데에는 장작 난로가 설치된 휴게공간이 아늑한 거실처럼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잠시 앉아 기다리기 좋습니다. 햇살이 창가로 가득 들어와서 더 따뜻해졌어요. 2) 스키복 선택
일반 의류와 프리미엄 의류
우선 의류 코너는 상의와 하의를 나눠서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직접 고르셔도 되지만 워낙 다양한 디자인이 있기 때문에 직원분께 사이즈와 원하는 색상 등을 알려주시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빨리 찾아서 추천해줍니다.
완벽하게 분리된 피팅룸이 바로 옆에 부족함이 없도록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제가 pick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스키나 보드복은 보는 것과 직접 시착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꼭 시착해 봐야 합니다.
스키장을 이용할 때 의류나 장비 외에도 필요한 준비물이 스키장갑이나 헬멧과 같은 보호대입니다. 일반 고글 및 보호대 대여 가격은 5천원이었고 프리미엄급은 1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장갑은 특별히 대여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주시거나 매장에서 구입해 주십시오. 악세사리도 다양하게 구비해서 판매하고 있거든요.
요즘 헬멧과 고글까지 고르고 디자인이 깔끔한 점퍼 슈트 스타일이 인기가 많다고 해서 프리미엄 의류로 선택했습니다. 사이즈 체크하고 시착해보고 활동성 체크해볼게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움직이기 쉽고 방한 기능도 충실해야 스키와 보드를 더 즐길 수 있으니까요. 3) 스키장비 피팅
가장 중요한 장비도 선택해야 하는데요. 스키도 보드도 일반 장비와 프리미엄 장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일반 장비로 세팅해도 무난하지만 중급자 이상이면 데스페라드, 살로몬, 스키티즈 등 전문 브랜드 장비로 입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중급 이상의 슬로프에서 다양한 기술로 라이딩을 하게 되니까요.
나에게 맞춰 장비 피팅까지 마치면 전용 가방에 넣어 차에 태워줍니다.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만, 자리에 여유가 있으면 바로 싣고 가는 것이 기다리지 않고 여러 가지로 편리합니다. 방수 가방에 들어 있어서 스크래치 걱정도 없고 나중에 반납할 때도 눈이 녹아서 차를 더럽히지 않거든요. 4) 곤지암 리프트권 발권
메가폰 대여점에서 차로 5분만 올라오시면 곤지암 스키장입니다. 스키하우스 근처에 주차하고 발권을 위해 무인발권기로 향합니다.
지난 시즌보다 각 2천원씩 인상됐다.
곤지암 스키장 리프트권 요금은 평일과 주말이 다르지만 할인을 받지 않고 정가로 발권하기에는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현재 투숙객이나 제휴카드(신한, 하나, BC)로 온라인 예약 시 25% 할인이 가능하나 할인받는 카드가 없을 경우 대여점을 이용하여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이용시간 리프트권 가격 할인 요금 2시간권 43,500원 47,250원 3시간권 49,500원 53,250원 4시간권 66,000원 71,000원 6시간권 58,000원 * 22/23 시즌 주말 성인 요금 기준가 * 최초 리프트 태그부터 시간이 카운트됨 * 평일 심야는 35% 제휴 할인됨이용시간 리프트권 가격 할인 요금 2시간권 43,500원 47,250원 3시간권 49,500원 53,250원 4시간권 66,000원 71,000원 6시간권 58,000원 * 22/23 시즌 주말 성인 요금 기준가 * 최초 리프트 태그부터 시간이 카운트됨 * 평일 심야는 35% 제휴 할인됨대여점에서 안내된 예약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시면 리프트권이 바로 발권됩니다. RF 방식으로 리프트 앞 센서에 인식하시면 되므로 시즌권 주머니에 넣어 이용하시면 됩니다. 5.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다곤지암리조트 슬로프 전경이날은 평일이라 초보 리프트도 대기 없이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올 설 연휴에는 많은 스키어들이 스키장을 찾아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곤지암 스키장은 비교적 쾌적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곤지암스키장은 모바일 티켓 시스템을 이번 시즌부터 도입하여 리프트권 없이도 스마트폰 태그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 스키를 타는 동안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곤란하므로 일반 티켓으로 발권하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정상까지 오르는 싱크 리프트를 타고 내려다보다설산의 풍경도 멋지네요. 상급자 슬로프에 올라갈수록 슬로프인 사람도 적어집니다. 저도 스키 강습을 좀 더 받으면 상급자 코스도 자연스럽고 멋지게 내려올 수 있겠죠? 지금은 경사도가 높은 슬로프에서는 속도 조절을 위해 중간에 끊고 타야 해요.오늘 곤지암 대여점에서 대여한 점프슈트 스키복도 생각보다 편안했고, 함께 빌린 헬멧과 고글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대여 의류라 비슷한 복장이 많으면 좀 그렇지만 사복처럼 자주 입을 수 있었어요.3시간 리프트권을 정설 시간이 될 때까지 가득 채우고 승하차했더니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퇴근 시간을 피하기 위해 바로 장비를 반납하고 서둘러 서울로 향했습니다. 곤지암 스키장은 마음만 먹으면 당일 스키로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리프트권이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 할인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자주 옵니다.이번에 하루 짧아진 설 연휴,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스키장에 당일 스키를 다녀올 계획이라면 좋은 장비와 함께 스키장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곤지암 스키장 대여점 정보를 사전에 알아보고 비교 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본 리뷰는 메가폰 스노우 대여점으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