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vs <인사이드 르윈> 비교로 보는 <리플레이>의 기대 포인트

영화 ‘리플레이’ 티저 포스터

영화 원스 vs 인사이드 르윈 비교로 보는 리플레이의 기대 포인트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는 계절엔 떠오르곤 한다. 주머니에 3천원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포장 마차의 간식을 손수 만든 수프 요리, 얼큰한 몸을 녹이고 주는 전기 장판의 같은 것. 추위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쫓다. 감성 넘치는 음악 영화를 찾게 되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일 것이다. 이번의 포스팅에서는 차가운 계절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인 음악 영화를 알아본다고 생각한다. 기존 공개작인<원스>와<인사이드·르윈>, 그리고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리플레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원스>와<인사이드·르윈>은 개봉작 그래서 비교 형태로<리플레이>는 개봉 예정작이라 기대 포인트를 탐색하는 형태였다.이 글에는 각 영화<원스>와<인사이드·르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스(Once, 2007)마법처럼 시작된 만남, 마음까지 안아 주는 달콤한 화음

영화”원스”메인 포스터/스틸”그를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체코어로 뭐라고 합니까?” 많은 사람이 단지 지나가는 더블린의 거리 한복판에서 한 남자가 부르고 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남자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던 한 여성이 다가와서 묻는다. 누구에 대한 노래입니까? 남자는 말한다. 누구도 아닙니다. 그러자 여자가 다시 말한다. 거짓말.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사랑을 잃은 남자와 꿈을 포기한 여자는 그 날을 기점으로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거리를 조금씩 좁힌다. 마법처럼 시작된 만남, 마음까지 안아 주는 달콤한 화음<비긴 어게인>와<신구스 스트리트>이전에<원스>이 있었다. 국내에 음악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인 “존·제이 카니”감독의<원스>는 밤거리의 버스 킹 공연을 통해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서로의 음악성을 조사하고 서로의 음악에 가사와 곡을 붙이고 점차 접근 과정을 로맨틱하게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의 재미 있는 극을 이끄는 두 주인공에 이름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주인공은 계속”그”과 “그녀”로 불리며 어딘가 어설프게 느껴진다. 전자는 두 사람의 인연이 거기까지라고 못을 박아 두는 것이고, 후자는 영화 속 인물이 아닌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의 인생을 보도록 하고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오히려 득이 됬다.

원스 감독 존 카니 출연 글렌 핸사드, 마르게타 이구로바 개봉 2007년 09월 20일 / 2017년 11월 01일 재개봉

인사이드 르윈(Inside Llewyn Davis, 2014), 시구독해한 삶과 빛나는 노래의 대비

영화”인사이드·르윈”메인 포스터/스틸”노래는 영혼에서 나오는 기쁨의 표현 아닌가요.”음악을 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이고, 재능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만 주어지면 잘 해낼 자신감도 있다. 항상 기타를 끼고 걷다 언제든지 금방 부를 수 있게. 돈은 한푼도 없지만 그래도 재산이라고 할 만한 것이 갖고 있다. 기타, 목소리, 그리고 영혼. 그런데 웃는 것이다. 기회는 항상 남이 간다. 무대를 보면 안다. 확실히 실력은 자신이 훨씬 뛰어나다. 드디어 실력에 대한 나는 바로 타인에 대한 무례함과 공교롭게 된다. 나는 여기서 이러고 있는데, 당신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거기에 있을 것이다. 시구 단편 인생과 빛나는 노래의 대비<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등으로 유명한 “코엔 형제”이 만든 음악 영화<인사이드·르윈>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현실에서 시작 따뜻한 감성과 눈총, 빛나는 노래와 시구 단편 인생이 계속 대비를 이룬다 역시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현실에서 끝맺는다. 그 중에서 주인공은 끝없이 발악하고 짜증 나서 시도하지만,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이처럼 주인공의 혼란한 내면과 혼란한 여정을 그대로 담은 영화라서, 실제로 보면서는 이것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노래는 정말 좋지만 사람은 전혀 좋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이 나락 그렇다고 그것을 왜 죄 없는 사람에게 풀것인가. 그러나 따지고 보면 또 그랬다. 나는 이렇게 불행인데 나머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행복을 전시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인생도 이런 인생에서도 영화로 된 것이다.

인사이드 르윈 감독 조엘 코언, 에단 코언 출연 캐리 매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오스카 아이작, 존 굿맨 개봉 2014.01.29.

두 영화에 대하여

영화<원스>/<인사이드 르윈>스틸<원스>와<인사이드 르윈>이 지닌 매력은 역시 풍부한 감성으로 내면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음악으로 가득 찼는데도 그런 감성 넘치는 음악을 선물하는 인물들은 현실적인 마무리를 한다는 점이다. 달콤한 꿈을 꾸지만, 밑바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운명에 찬 사랑을 가져온 상대와 만났지만 그저 지나가는 인연에 불과하다. 다른 듯 비슷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2개의 영화 함께 오랫동안 관객의 기억에 남아 있는 이유는 좋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이처럼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끝날쯤에는 이성을 되찾은 아이러니인 매력이 있어서가 아닐까. 그럼 12월 공개를 앞둔 또 하나의 포크송 음악 영화<리플레이>는 어떨까. 리플레이(American Folk, 2020)우리가 “우리”에 이어지는 모든 순간의 기록

영화 <원스>/ <인사이드 르윈> 스틸 <원스>와 <인사이드 르윈>이 가진 매력은 역시 풍부한 감성으로 내면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음악들로 가득 찼음에도 그런 감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하는 인물들은 현실적인 마무리를 한다는 점이다. 달콤한 꿈을 꾸지만 밑바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운명에 찬 사랑을 안겨준 상대와 만났지만 그저 스쳐가는 인연일 뿐이다. 다른 것 같고 비슷하고 비슷한 것 같고, 다른 두 영화 모두 오랫동안 관객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이유는 좋은 음악도 음악인데 이렇게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가 끝날 때쯤 이성을 되찾는 아이러니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12월 개봉을 앞둔 또 다른 포크송 음악영화 <리플레이>는 어떨까. 리플레이(American Folk, 2020), 우리가 ‘우리’로 이어지는 모든 순간의 기록

극중 엘리엇과 조니를 연기한 싱어송라이터 ‘조 퍼디’와 뉴욕 인디씬의 상징 ‘엠버 루버스’의 희망찬 아름다운 하모니와 생생한 선율,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찬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는 영화 ‘리플레이’는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플레이 감독 데이비드 하인즈 출연 앰버 루버스, 조 퍼디 공개 Invaliddate

리플레이 감독 데이비드 하인즈 출연 앰버 루버스, 조 퍼디 공개 Invali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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