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오십견 ‘운동치료’ 비독해지는 어깨

심해지는 어깨통증 오십견 운동치료 (삼성서울병원)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vmFpomiiv4) 심해지는 어깨통증 오십견 운동치료)

삼성서울병원

중년 이후 나타나는 어깨 결림이나 통증은 대부분 오십견이 주된 원인이다. 오십견은 어깨가 뻐근하거나 아픈 것을 말한다.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우면 어깨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갑자기 팔을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쓰러질 정도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여기서 질환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통증과 함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어깨가 굳어지며 이 단계는 보통 412개월 정도 지속된다. 오십견의 제3단계는 어깨가 서서히 풀어지는 과정을 말한다.

오십견은 환자의 증상이나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또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같은 방사선 검사로 관절면의 유착 정도와 파열 정도를 보고 진단한다.

오십견 진단은 통증이나 운동제한의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하고 진행한다. 따라서 이학적 검사로 이차적 원인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어깨의 질환을 확인하고, 경부신경근병변과 혈관질환을 평가하여 감별하고, 관절운동 각도를 측정하여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을 확인한다. 또한 영상진단학적 방법으로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되 석회화, 골관절염, 종양과 같은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함이다. 보통 정상인 경우가 많다. 초음파 검사와 자기공명영상 촬영은 부분층 또는 전층 회전근개 파열 진단에 도움이 되며 뼈 스캐닝은 종양이나 복합국소동통증후군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 관절조영술, 자기공명관절조영술, 관절경검사 등이 시행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하고 정확하게 오십견을 진단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오십견을 누구나 한번쯤 스쳐가는 증세로 여기고 방치하거나 저절로 낫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치료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1~2년 이상 지속되어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십견의 원인을 먼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즉 질환의 원인이 1차적인지 2차적인지 감별하고 2차적인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오십견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다. 발병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가 이뤄진다. 그러나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굳어진 정도가 오래된 경우에는 주사나 수술을 한다. 관절경을 이용해 절개 없이 간단하게 수술하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한다. 물리치료에는 전기신경자극치료와 초음파치료 등이 있는데 물리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스스로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능동적인 운동치료가 오십견 치료에 있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운동 치료는 어깨가 뻣뻣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운동 치료에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스트레칭 운동과 어깨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운동하면 어깨 근육이 부드러워져 운동 효과가 더 좋다.

☞ 출처 :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2067&CONT_SRC=HOMEPAGE&CONT_ID=3922&CONT_CLS_CD=0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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