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LG화학 판 국민연금, 지난해 SK하이닉스

출처 = 국민연금공단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국민연금이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인 반면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처분한 종목은 LG화학, 삼성전자우 등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순매수÷순매도액 상위 10개 종목’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순매수액이 4342억6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3887억7200만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로 2019년 대비 57만4140주가 증가해 순매수 10위 이내 종목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또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현 하이브)는 2037억1600만원으로 순매수 규모 5위에 올라 엔터테인먼트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에 대한 투자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순매도액 순위에는 LG화학이 3666억7400만원으로 1위, 삼성전자우가 3033억83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양사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일정 부분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2088억2400만원과 1972억5200만원의 순매도액을 기록하며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서정숙 의원은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현황과 관련해 “수익률이 높은 종목 일부를 매도해 수익을 실현하고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새롭게 각광받는 종목을 매수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원본기사 : http://www.n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99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국민연금이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이었던 반면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처분한 종목은 LG화학, 삼성전자우 등으로… www.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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