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를 위해서 노트북, 태블릿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요. 저도 집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도 지난해보다 등교 횟수는 늘었지만 여전히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의든 타인이든 저와 비슷한 환경에 놓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오늘은 그런 분들에게 따뜻한 신상 태블릿의 레노버 탭 P11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 제품이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넷플릭스 HD 인증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netflix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 넷플릭스를 실행하여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적어도 한 편 이상 보는 저에게는 꽤 매력적인 요소였다고 할까요?

이렇게 넷플릭스 HD 인증을 받은 OLED 패널은 11.5인치 크기에 16:10 비율인 2560 x 1600 (2K OLED) 픽셀의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108%NTSC, 100%sRGB의 색재현율에 HDR10, 돌비비전(Dolby Vision)을 지원하는 하이 스펙으로 동영상 감상뿐만 아니라 VLLO, 라이트룸 등을 사용, 사진보정과 영상편집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용 모니터를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색 재현률이 아주 좋은 패널입니다.

재택근무의 장점은 꼭 집이 아니라 카페, 공원, 도서관, 그냥 제 놀이터 등 컴퓨터만 있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겨울이라 거의 실내에서만 일했는데 봄이 되면 낮에는 밖에서 햇볕을 쬐며 하니까 더 잘 녹는 것 같아서 요즘은 근처 공원에 태블릿 하나만 가지고 일하거나 넷플릭스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화면 밝기가 500니트여서 태양광이 강한 시간대에도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독일 기술평가기관인 TUV 라인랜드(TUV Rheinland)에서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하여 블루라이트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사용 시 부담을 덜어주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슬레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어 탈레노보 탭 P11 프로 하단에 보시면 USB Type-C 포트가 보입니다. USB-PD, OTG, 오디오 기기에 대응해 디스플레이가 출력되기 때문에, 모니터에 접속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문서작업이라던가,웹서핑,디자인도구같은안드로이드OS도대부분다할수있고어떤면에서는PC용보다더편한것들도많기때문에모니터에연결해서컴퓨터대용으로사용하는것도좋은활용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단부에 2개, 상단부에 2개, 총 4개의 JBL 스피커를 탑재하여 가로/세로 모드에 따라 사운드가 달라지는 스마트 스테레오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 방향에 맞게 적합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돌비아토모스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로 일부 영화나 게임처럼 돌비아토모스를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로 264.28mm, 세로 171.4mm의 11.5인치 크기임에도 본체 두께는 5.8mm, 무게가 485g 수준밖에 안 되는 휴대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액세서리 전용 키보드 드팩에 포함되어 있는 전용 키보드, 스탠드 케이스도 각각 260g, 179g으로 노트북 대신 사용하기 위해 풀 세트로 구성해도 총 937g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가방을 가볍게 하고 싶은 분에게 제격입니다.


스탠드 케이스는 프리스톱 힌지가 적용되어 워드 작업시 세워서 사용하며 드로잉 하고 싶을 때 눕혀서 사용 등 원하는 각도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약 1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트랙패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마우스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18mm 키 간격과 1.3m 스트로크는 빠른 입력도 쉬워 마치 노트북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화면인쇄, 멀티 윈도 등의 전용 키를 배치하여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중창의 경우 PC처럼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앱을 띄우고 동시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켠 상태에서 워드 타이핑과 자료 검색까지 동시에 할 수 있었으니까요. 게임 중에는 일부 윈도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 외의 앱들은 거의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스크린을사용해서손,재택근무자,온라인수업용을타겟으로하고있는데이게벗겨지면서운하죠. 4096의 필압센서와 기울기 감지 센서를 내장한 프레시젼 펜2가 호환되어 실제 펜을 사용하는 듯한 필기감으로 필기 및 드로잉을 할 수 있습니다.



Bamboo Paper, Squid 앱리가 내장되어 있어 드로잉 앱 구매 없이 메모하고 수업 필기, 웹툰 그리기 등 드로잉 작업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프레시젼 펜만을 인식하도록 세팅하면, 화면상에 손을 얹은 상태로 간섭 없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할 수 있습니다.


컨택 시대에 대면 강의나 업무, 회의가 잦아지면서 보안에 대한 이슈가 증가한 것도 사실입니다.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다니다가 분실하거나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사생활 자료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Lenovo Tab P11 Pro에는, 얼굴 인식에 의한 Face Unlok 와 전원 버튼에 지문 센서를 내장해, 사전에 등록된 지문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제로 터치 로그인」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자신의 생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확실한 열쇠는 없잖아요?


배면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일반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로 구성되어 전면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전면카메라에는실시간으로배경을흐리게처리하는스마트프라이버시기술을적용시켜화상수업이나원격회의시꼭필요한것만표시하는방식으로프라이버시보호를효과적으로수행할수있도록했습니다. 저는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아래쪽이 아니라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역시 밑에 붙어있는 건 구도가 별로예요.


퀄컴 스냅드래곤 730G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6GB 메모리, 128GB 저장소로 매우 좋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긱벤치5 테스트 결과 싱글 531점, 멀티 1735점이 나왔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을 밸런스 화질&FPS 울트라의 조합, 또는 HD 화질에 FPS, 조합 모두 렉이나 화면 어긋남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스펙입니다.


잠시 놀아봐도 문제가 없었고 또 다른 고사양 타이틀의 그란사가도 완벽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이 두 타이틀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것은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은 예외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과 같네요. 배터리도 8600mAh 용량으로 배터리 타임이 상당히 길어서 취미용 아이템으로도 좋습니다.

또 XBOX Game Pass도 황색 써봤어요 퍼포먼스도 준수하고 디스플레이와 사운드가 워낙 뛰어나 정말 뭘 해도 만족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중에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두가지 용도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레노버 탭 P11 프로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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