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의 집 <나의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에 다녀왔어요!

서점연희
마포구 연희동에 위치한 <책방연희>에서 <나의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라는 모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신청한 이유는 요즘 제가 좋아하는 음악만 들어보니 다른 분들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입니다! 호스트 현님과 저, 그리고 두 명의 게스트가 참석하여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호스트 강현씨는 「일러스트 작가」였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도 공유해주시고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도 설명해주셨어요!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귀엽고 예뻤어요! 인디 음악을 즐겨 듣던 분이라 대화가 너무 흥미로웠고 ‘프롬’이라는 가수를 좋아한대요.
https://www.instagram.com/hn_s_room/ 팔로워 1,178명, 팔로워 654명, 게시물 808개 – 현, 표현하는 사람, 그리는 사람(@hn_s_room)님의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보기 www.instagram.com https://www.youtube.com/watch?v=RoGNFsrmtvM 직접 그린 일러스트 그림을 SNS에 올린 결과 인디 가수분들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앨범 커버에도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정새벽 님의 <너에게> 등 많은 앨범 커버 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출처 : 남의집 홈페이지
2) 내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는?

출처 : 남의 집 / 눈길 기울이다
호스트님이 직접 만드신 독립출판물 ‘눈을 뜨다-현, 표현집’을 보면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호스트님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너와 나의’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눈을 돌리다-현아 표현집>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이건 너와 내 꿈속일까 점점 뿌듯해지는 기분/아마 이건 내 꿈속일까, 네가 꽃송이를 건네주는 꿈’ 같은 가사가 정말 훈훈하고 아름다웠어요! 음악을 듣다가 작년 이맘때 남편과 웨딩사진을 촬영했던 순간을 떠올려 그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

너와 내가 합쳐서 우리가 된 각자 게스트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플레이리스트로 만드는 작업을 했어요. 앨범명/앨범커버/타이틀곡을 정하기도 했고요. 놀랍게도 호스트 현 작가님이 작업을 하시고 그 게스트만을 위한 앨범 커버 작업을 해서 sns에 공유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런 정성이 가득한 남의 집이라니. 감동받았어요.

정말 재밌고 행복했던 2시간 동안 현 작가님의 남의 집
저는 커피소년이라는 인디 가수를 매우 좋아합니다. 지금은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옛날에는 혼자 콘서트도 가곤 했어요. 그래서 저의 플레이리스트는 커피소년과 어반자카파의 노래로 채워봤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저만의 플레이리스트
앨범 커버: 신부쪽으로 걸어오는 신랑이미지 앨범명: 네가 온다
노래 : 1. 커피 소년 – 네가 내게 올 때 2. 어쿠스틱 콜라보 – 너와 나, 설렘 3. 어반자카파 – 너의 아름다운 내 사람 4. 커피 소년 – 내가 너의 편이 되어줄게 5. 어반자카파 – Beautiful Day
3) 어떤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까요?

서점 연희의 느슨한 연대
일단 인디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20% 만족하는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스트님이 인디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또 인디 앨범 커버 작업까지 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떤 음악을 듣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저는 이번 모임에서 요즘은 이런 가수분들이 더 유명하구나라고 알게되었어요. 단순히 음악을 공유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눈을 기울이다>라는 호스트님의 독립출판물로 워크숍까지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평범한 일상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고 싶으신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참가할 생각입니다.:) 정성스럽게 1회차를 만들어주신 호스토현작가님 감사합니다.

책방 ‘영희이 콘텐츠’는 남의집 서포터즈 리빙 여행자로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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