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Fenbendazole) 2016년 미국 말기 암환자 조티펜스펜벤다졸 복용 3개월 만에 완치 판정

주로 개, 고양이에게 쓰이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은 성분의 이름이다. 가장 잘 알려진 구충제의 상품명은 파나쿠아다. 기준량의 천 배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언빌리버블한 주장으로 그 안전성이 입증돼 동물에게 많이 쓰였으며 현재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른 좋은 구충제가 잘 나와 잘 찾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펜벤다졸 성분인 파나쿠아정, 파나쿠아과립, 파우더 타입 옴니쿠아산은 개, 고양이, 토끼 등 모두 반려동물에게 내부 구충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쓴맛이 없고 무향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묘를 키우는 나는 항상 집에 비치해 두는 제품이야. 펜벤다졸은 아기 동물부터 노령 동물, 심지어 임신한 동물까지 몸에 해가 없어 반려동물 건강에 필수적인 구충제다.

출처 : 비디오 머그 캡처 2017년 1월 소세포폐암 4기라는 미국의 조 티펜스는 기대수명이 3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마지막 줄을 잡겠다는 마음으로 펜벤다졸과 함께 비타민 E. 커큐민, CBD 오일을 복용하는 자가처방을 시작했다. 서너 달 뒤 그의 암은 몸에서 깨끗하게 마법처럼 사라졌다. 그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sns에 치료 과정을 올렸고, 이로써 당연히 전 세계 암환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폐암 말기 투병 중인 김철민, 펜벤다졸 치료 중단 휴지를 지키지 않아 욕심이 생겨 과잉 투약, 간 무리를 줬다.아래 사진 전체 출처 : kbs 교양 유튜브 캡처

한때 많이 호전된 모습과 나오지 않던 목소리를 되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던 그를 최근 몸 상태가 크게 악화돼 암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경추까지 암이 전이됐다고 한다.

같은 폐암 투병 중이던 미국의 조 티펜스는 3개월~4개월의 짧은 시간 동안 효과를 본 반면, 김철민은 5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나빠졌지만 좋아져도 일시적이고, 한 곳이 좋아지면 다른 곳이 악화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언론에서는 마치 그가 펜벤다졸에 대한 부작용이나 부정적인 입장만 보인 것처럼 표현된 것과 달리 그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투약 방법에 무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을 먹으면 4일을 쉬어야 한다지만 그는 욕심이 나서 제안된 용량보다 과도하게 먹었고 결국 간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자신의 사례로 구충제의 효과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정 부분의 통증이나 여러 개선에 도움이 된 것은 분명 옳다고 전하며 어쨌든 도움이 됐다 하더라도 초기에 이 치료법을 제시했던 성공 사례와 달리 자신은 구충제로 암 퇴치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실제 연예인 김철민씨는 실패했지만 국내에 여러 암 환자가 펜벤다졸 용법으로 암 완치를 경험한 사례가 있었다. 그게 꼭 펜벤다졸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욕심을 버리고 용량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김철민씨는 현재는 병원에서 처방한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지만 자신은 아예 구충제를 끊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언젠가는 다시 먹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암학회 입장 펜벤다졸 복용 자제를 요청하는 김철민씨는 정부 차원에서 구충제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암 환자를 위한 신약을 원한다고 호소했다. 미국은 이미 펜벤다졸에 대한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출신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대체요법이 음지에서 위험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부작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대체요법을 제도권 내에 수용하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결론: 펜벤다졸을 먹고 통증이라든가 부분적인 증상 개선은 분명히 있었다. 말기 암 환자의 펜벤다졸 치료 완치 사례는 국내에 여러 개 존재한다. 김철민은 현재 전이가 심해 구충제 요법은 중단됐다. 표준 용량보다 과도하게 복용한 사실이 있어 간에 무리를 줬다. 그는 구충제를 끊지 않았다. 언젠가 다시 먹을 수도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펜벤다졸 논란을 놓고 국민이 음지에서 의존하고 있어 제도적으로 구충제 치료에 관한 연구와 결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