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S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물고기 이름’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여러분!평소 고기를 먹었을 때 생선의 이름에 대해서 궁금한 경험이 있습니까?
지금 바로 수협과 함께 물고기 이름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물고기 이름에 붙은 ‘치’와 ‘오
평소에 자주 접하는 물고기의 이름을 떠올리면 감루치, 쥐, 갈치처럼 ‘-치’가 붙은 물고기가 있고 고등어, 홍어, 장어처럼 ‘-오’가 붙은 물고기가 있는데 여러분은 ‘-치’와 ‘-오’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이름에 ‘-치’가 붙은 물고기는 비늘이 없지만 ‘-오’가 붙은 물고기는 비늘이 있다고 합니다. 또, ‘-치’로 끝나는 생선과 ‘-오’로 끝나는 생선은 가격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로 끝나는 물고기가 수라상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 현재까지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물고기가 많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제사상에는 이름이 ‘-치’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지 않았는데, 이는 ‘-치’가 한자로 어리석은 치와 부끄러운 치와 동음어이며, 예전에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모습을 가리키는 물고기 이름
또 물고기 중에는 독특한 외형을 표현하는 이름이 붙은 물고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감칠치와 갈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루치’는 검은 몸통을 가지고 있어서 과거에 ‘감루현’이라고 불리던 ‘검을현’ 한자를 써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갈치’는 길고 납작한 몸통이 마치 ‘칼’을 연상시키는데, 이를 바탕으로 과거에는 ‘칼’을 뜻하는 말인 ‘칡’을 써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일화의 물고기 이름숭어와 도루묵은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예로부터 숭어는 맛이 매우 뛰어나 왕에게 진상하는 물고기 중 하나였는데, 높은 분에게 대접하는 귀중한 물고기라고 해서 높은 숭(崇)자를 써서 붙여졌다고 합니다.또한 도루묵은 다양한 물고기 중에서도 이름에 대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무꾸오’였는데 임진왜란 때 선조가 몽진으로 가는 길에 ‘묵’이라는 생선을 먹고는 너무 맛있다 하여 ‘은어’라는 이름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궁궐에 돌아와 다시 먹어본 ‘은어’가 그때의 감동적인 맛이 아닐까 실망하여 ‘도로묵’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잘못 이해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돌묵’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쓸데없는 일이나 헛수고를 뜻하는 ‘말짱하다’라는 말도 바로 여기서 파생되어 나온 말이거든요!이 시간에는 물고기 이름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유래를 알고 나니 물고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도 더 신비롭고 궁금한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또한 도루묵은 다양한 물고기 중에서도 이름에 대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무꾸오’였는데 임진왜란 때 선조가 몽진으로 가는 길에 ‘묵’이라는 생선을 먹고는 너무 맛있다 하여 ‘은어’라는 이름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궁궐에 돌아와 다시 먹어본 ‘은어’가 그때의 감동적인 맛이 아닐까 실망하여 ‘도로묵’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잘못 이해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돌묵’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쓸데없는 일이나 헛수고를 뜻하는 ‘말짱하다’라는 말도 바로 여기서 파생되어 나온 말이거든요!이 시간에는 물고기 이름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유래를 알고 나니 물고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도 더 신비롭고 궁금한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