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SHAMO의 미야자키 아사코(宮 SH子)와 이야기를 나눴다.시샤모가 CD 데뷔 전 고등학생이었을 때 함께 투어를 6곳 정도 돌았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그때 창법이나 마이크 사용법을 yui 보면서 배웠다고.마이크의 각도에서 목소리가 쉬기도 하기 때문에 제대로 마이크가 노랫소리를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찾아 확립하고 있었다는 yui.
음악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억.어머니가 운전하던 차 안에서 들은 유밍(마쓰토야 유미)의 노래.
처음에 밴드를 할 생각은 없었어?yui도 후쿠오카역 근처에 붙은 밴드 멤버 모집 포스터를 보고 연락도 하고 도쿄는 했다고 한다.하지만 그런 밴드는 너무 어려서 안 된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그 후 길거리 라이브를 보거나 직접 하면서 혼자서도 즐겁다고 느껴서 곡을 쓰기 시작해서 솔로 가수가 되었다고.
동경하는 아티스트 본 조비를 시작으로 에이브릴 라빈, U2.
“가수는 우등생만으로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는 yui. 좀 더 시야를 넓히고 색다른 자신을 개척해보고 한심한 자신이 되어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를 보내보면서 새로운 것을 흡수하고 싶다고 한다.또 우등생이 아닌 나로 지내다 보면 반대로 우등생이 되고 싶어지는 날이 오기도 할 거라고.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했던 솔로 시대에 정체기가 왔을 때 후지록 페스티벌에 가서 들어본 적 없는 라이브를 듣고 세상은 넓다고 생각하면서 달라진 것도 있다고 한다.
음악 인생에 영향을 받은 일본 아티스트.아까도 말씀드렸던 유밍의 ‘친절함에 휩싸인다면’.
작사 작곡에 대해서.라이브나 영화를 보고 영감이 떠오를 때도 있지만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한다.일상을 보내면서 머릿속에 웬만한 느낌을 구상하면.업 템포로 한다든지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한다든지 가볍고 상쾌한 느낌이라든지.그러다가 지금 만들 수 있을 것 같으면 바로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작곡을 시작한다고 한다.그다음 편곡까지 생각해보고 마지막에 가사를 쓴대.물론 가사나 중요한 단어부터 쓰는 경우도 있지만요.
밴드를 하고 나니 없어졌지만 솔로 시절에는 ‘이런 곡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요청이 많았기 때문에 영화 대본을 보고 나서 이런 사운드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는 yui. 그래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사운드를 먼저 생각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자발적으로 만드는 곡이랑 이렇게 신청해서 만드는 곡은 둘 다 좋아하는데 가끔은 시켜주는 강제성도 도움이 된다고요. ㅋㅋ 그리고 이 두 가지 방식에 따라 곡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한다.
처음 만든 곡 ‘Why Me’. 아르페지오를 처음 배워 너무 멋있어서 계속 연주하다 보니 그에 맞는 멜로디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플라워 플라워를 시작한 계기 노래가 어려워진 시기에 페스티벌을 보러 갔을 때 베이스마프를 보고 함께 음악을 하고 싶었던 yui. 솔로 시절과는 작곡 방법도 완전히 달라져 스튜디오에서 멤버들의 연주에 반응하면서 즉석에서 멜로디를 붙이는 세션에 가까운 작업.물론 곡의 훅이 적어지지만 그만큼 밴드 연주가 강점이 돼 좋다고 한다.소리로 대화하고 소리로 놀아보고 싶어서 애드리브나 세션을 예전부터 동경해 왔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라고.
솔로 때는 yui의 목소리 때문에 소리가 존재한다는 느낌이었다면 플라워 플라워에서는 yui의 목소리가 밴드 소리의 일부가 되고 있다는 미야자키 아사코의 감상.이 말을 듣고 yui가 너무 기쁘다고 했다.밴드 결성 초기에는 yui도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눈에 띄어서 콤플렉스를 느껴 1집에서는 가능한 한 노랫소리를 줄여달라고 부탁했다고.그것은 음량의 차이가 아니라 yui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연주하지 않고 밴드 연주와 목소리가 잘 섞여 있는 느낌을 말한다.
플라워 플라워 곡 중 가장 인상 깊은 곡.처음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세션을 했을 때 즉석에서 만든 곡 ‘소원’.
라이브에 대해서.솔로 시절 압박감 때문에 무대에 서기 싫었던 적도 있었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관객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다시 즐거워지기도 했다고 한다.밴드가 되고 나서는 혼자가 아니라는, 전우랑 같이 있다는 느낌이 있다고.이 순간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충분히 느끼며 임하겠다는 yui. 그리고 라이브 전에 긴장했을 때는 맨 뒷구석 자리로 가서 무대를 한 번 보고 온단다.어떤 애가 엄마한테 너무 졸라서 티켓을 사서 이 자리에 앉으면 제일 후미진 뒷좌석이라 무대는 작아 보이는데 걔한테도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만큼 뭔가 전하고 싶어서 긴장을 풀면.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란 가수와 관객이 에너지를 서로 교환하면서 그 에너지가 배가 되는 행위인데 무관객이 되면서 에너지가 일방통행이 되면서 더 커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그래서 너무 어려웠고 혼자만 즐거운 느낌, 외톨이가 된 느낌도 들었다고.하지만 분명 현장에 오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화면 너머로 보고 계신 분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 어떤 표정으로 보고 계실지 상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본 라이브 중에 제일 좋았던 라이브.한 페스티벌에서 시샤모가 굉장히 큰 무대에서 부른 적이 있는데 무대에 오를 때나 내릴 때나 유이가 아는 평소대로 시샤모인데 그 무대 위에서는 정말 대단했다고. 굉장히 성장을 느끼고 용기를 얻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다른 분야에서는 작심삼일인 자신이 계속 이렇게 불러올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라는 yui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