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갑상선암을 처음 진단받아 수술까지 한 달 정도 남았다.
사실 갑상선암을 증상으로 느끼기는 너무 어렵다. 저 같은 경우도 진단을 받고 나서 이런 증상이 갑상선암 때문이었구나 하는 느낌.
지금제가느끼고있는증상을이야기해보자면
첫째는 피로감.
어느 날부터 피로감이 늘 별로 없는 느낌이었다. 잠을 많이 자도 직장에서 피로가 풀리지 않아 졸릴 때가 많았다.
두번째는 목에 따끔따끔한 통증
이건 계속 느끼는 게 아니라 정말 가끔 암세포가 있는 부위의 목 부분이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있다.이 역시 너무 적어 나중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뒤 통증이 의식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셋째가 가장 중요한데 혹이다.
사실 결절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양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일단 혹이 닿는다는 것은 결절이 있다는 것이다.
혹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형태를 진단해 봐야 한다.(결절이 너무 작은 경우는 건드리지 않는다.)
네번째는 목에 이물감
이것도 계속 느끼는 게 아니라 가끔 목에 뭔가 있는 것 같은 이물감이 있다.
2. 사실 갑상선암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건강검진이다. 초음파라고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로 목 부위를 보면 된다.시간도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매우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초기에 발견됐을 때. 전이되면 그 이후로는 훨씬 치료의 고통이 크다.
방사선 치료부터 시작해 재발 위험까지.
만약 이 글을 보고 걱정이 되었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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