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동네 슈퍼마켓에서 2개에 1500원짜리 가지를 사왔어요.얼마나 통통하고 맛있어 보였는지~ 더운 여름에는 온라인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데 이렇게 보고 사는 게 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결론적으로 맛있는 종류의 요리가 완성되어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
맛있는 가지요리 가지스테이크 만들기 연두레시피
하나는 에프에 구워먹고 하나는 뭘 해먹을까 했는데 얼마 전에 영두레시피에 나왔던 게 생각났어요.가지 스테이크입니다!
야채를 이용한 스테이크는 양배추 스테이크밖에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만든 가지 스테이크는 가지가 빨리 구워지는 편이라 만들기 쉬웠어요.앞으로 또 열심히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웃음)
<재료> 가지 1개 포도씨유(식용유) 1스푼, 연두색 1.5스푼, 파르메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두색 레시피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바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파르메산 치즈로 바꾼 것과 로즈마리를 제외했다는 것입니다.먹어보니 맛에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지는 너무 작고 얇은 것을 사용하는 것보다 두껍고 큰 것을 선택해야 식감이나 비주얼에서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도씨 오일과 연두색을 가지에 바르기 위해 잘 섞습니다. 치즈가루와 파슬리는 완성된 가지 스테이크에 뿌리도록 합니다.
가지는 꼭지를 잡고 길게 반으로 자른 후 칼집을 냅니다.소스가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비주얼도 살리고 나중에 잘라서 먹기 좋으니 칼집은 꼭 넣는게 좋아요!
포도씨유와 연두색을 섞은 소스를 정성스럽게 발라줍니다.
큰 가지라서 그런지 소스를 남기지 않고 다 바를 수 있었어요.
금방 구우면 금방 탈 것 같아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넣었어요.
가지치기 단면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연두색이 들어가면 바로 구워지기 때문에 약한 불을 사용했습니다.
가지가 커서 끝부분이 안 익어서 한쪽씩 눌러서 골고루 구웠어요.겉면도 약간 부드러움이 느껴지도록 구웠어요.잘 구운 가지에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파슬리를 올렸습니다.추가로 메밀밥과 연어구이를 더하고 오이와 쪽파로 데코레이션해 주었습니다. :)확실히 통통한 가지로 구운 가지 스테이크이기 때문에, 그러한 피부가 줄어드는 것도 적고 비주얼에 만족했습니다!물론 씹는 맛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가지 요리를 올리면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이 꽤 많은 반면 의외로 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말랑말랑한 식감 때문에 가지를 싫어하시면 가지 스테이크로 그 식감에 대한 오해(?)가 풀릴 거예요.평소 가지를 좋아하신다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좋을 것 같아요 :D기분 좋게 썰리는 가지 스테이크! 꾸물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육류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대체할 만한 재료면 충분할 것 같아요.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연두 소스라 역시 맛있었고 치즈가루도 풍미를 높여줘서 좋았습니다.그냥 가지구이가 아니라 스테이크라고 부를 만해요.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가볍게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아요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가지 요리! 자꾸 와인 한 잔을 곁들이고 싶은 걸 보니 몸속으로 와인이 탐나는 게 틀림없어요.조만간 마셔버릴 거야.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애호박 가지 파스타 만들기 여름이라 더 좋은 가지 요리, 오늘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요리입니다. 가지 요리는 항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근데 진짜… blog.naver.com애호박 가지 파스타 만들기 여름이라 더 좋은 가지 요리, 오늘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요리입니다. 가지 요리는 항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근데 진짜… blog.naver.com애호박 가지 파스타 만들기 여름이라 더 좋은 가지 요리, 오늘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요리입니다. 가지 요리는 항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근데 진짜…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