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좋다+미쳤다’ 야쿠자! 가수

저만 알고 싶은 가수, 저만 알고 싶은 명곡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블로그 질문>은 질문과 답변의 형식을 취하는 관계로 기존의 여행기와는 달리 1인칭 반말로 작성됨을 밝혀둡니다.

(20220108블로그님께 답변)

‘소향’이라는 가수가 있어.

나보다 생물학적으로는 어리지만 나보다 멋있으면 다 누나니까.

오늘 ‘소향이는 우리 언니’ 쳐놓을게.

‘소향 언니’ 이러면

오빠랑 저는 ‘곽도원’이라는 배우가 금방 떠오르는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야.

유튜브에 딱 그 장면이 담긴 영상이 있더라구.

한번 봐봐 정말 재밌어

소향이의 노래를 듣고 감탄에 감탄하는 곽도원의 영상인데요.

ⓒ MBC <나 혼자 산다> 직접 캡처 곽도원두 “킹! 왕! 짱!”을 외치는 그 가수!

‘소향’을 보면 나오는 말이 몇 개 있다.

어디 있다가 나타난 거야?아니, 저 말이야.

ⓒ 구글이 언니가 스테이지에 올라가 있잖아.그래서 빙그레 웃으며 첫마디도 필요없고 첫소리만 내는 거 아니야?

그 순간 ‘어?’ 이렇게 돼.

거짓말 말고 퍼포먼스에 입을 벌리고 귀호강을 하면서 한 곡 다 끝나는 3분? 4분? 그게 끝나면

그냥 이 말이 튀어나온다.

“아니, 저 언니는 어딨어?” 벌써 나타났어?”

그 정도의 실력이면 됐어도 이젠 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존재감이 어떻게 보였을까.

정말 궁금하대.

‘끝이 어디야?’ ‘소향언니’라는 그 존재를 알고 있고 자꾸 그 언니 노래를 듣다 보면.

댐은 100% 이 말을 하게 된다.

‘도대체 저 언니 끝은 어디야?’라는 말

ⓒ OSEN 고음이 고음이 올라가는데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가장자리에 도달한 높이인데 흔들림 하나 없이 캬하하하하하하하하~~~~~~~~~~~!!

완전 초고음으로 소리가 왔다 갔다 바이브레이션을 타는데

그거 알아?

목소리가 딱딱해서 수분 공급도 없이 까칠까칠한 게 아니라

완전 촉촉하고 물에 젖어있는 느낌?

불룩불룩 눈에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그 높은 소리에도 굉장히 부드럽고

오버라든지 약간 뒤바뀌는 느낌이라든지 궤도 이탈하는 느낌이라든지 그런 건 전혀 없고

도대체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진짜 대박! 완전 대박!

끝난 줄 알았죠?위에 나열한 소향 씨의 고음자랑 일정량 연결된 부분인 것 같은데요.

‘끝이 어디야?’ 뒤에는

끝난 줄 알았죠?이게 딱 따라온다.

2014년 5월 미국 샌디에고 씨월드 직접 촬영분 고음도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 얘기가 있어서

무대 하나로 굳이 샌디에이고 씨월드까지 가지 않아도 돌고래를 몇 번 만나는 일은 한 번도 없고.

ⓒ So Hyang World Fans Face book 사람의 목소리대로 되는 기교라는 기교는 죄를 짓고

조용히 흘러나온 노래 1번이 끝난 시점부터 노래 완전 종료 포인트까지는

바로 보이스의 축제야! 축제!

‘퍼포먼스 장인’?

춤 하나 추지 않고 무대 위 스토리가 깔린 연기 하나 없어도

목소리 하나로 그걸 완성하는 가수가 ‘소향 씨’인 건

그건 진짜 팩트!

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근데 보통 이렇게 고음을 잘 내는 걸로 알려진 사람을 보면 약간 폐해가 하나 있는 거잖아요.

고음만 낼 수 있어.다른 곳은 맛이 안 난다는 것.

그렇다면 이 언니는 어떨 것 같아?

이 언니 하면요.

완전히 저음 두살라살라 바이브레이션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며

소곤소곤 속삭이는 듯한 허밍의 높낮이에는 외국인의 리액셔너를 너무 좋아해서 미쳐버려,

중간음 같을 때는 까칠까칠하고 얇은 목소리였지만

소리를 높이면 갑자기 웅장한 동굴음 단계를 지나 완전히 다른 소리를 만들어내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끝이 없을 것 같은 극강의 고음까지 완성시켜.

ⓒ 연예연구소 심지어 랩까지 하고.다 말했어.

아무리 직업이 가수고 베테랑이라는 급이라고 해도

랩은 리듬을 타는 것이 보통 연습 시간을 들이면 안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하잖아.

근데 그때까지 해내는 거야

못하는 게 대체 뭐야?이 얘기는 안 할 것 같아?

그래서 저랑 형이

‘가수 소향이는 깡패’라고 해.

어딘가에 있다가 틈만 있으면 나타나 존재감을 숨기지 않고

때리거나 끝까지 괴롭히거나 그 모든 것이 끝을 모르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음 차례가 기다리고

처음부터 10까지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일들이 너무 다채롭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깡패’라는 사람들의 특성이라고 하잖아?

단,

깡패는 신체적으로 심적으로 ‘괴롭히기’ 전문으로

소향 씨는 귀를 즐겁게 괴롭히는 전문이라는 것.

그게 아니야.

이런 수준이니까

‘소향=야쿠자’라고 불러도 되지?

비유는 어떨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이번 블로그의 질문에서 말한 표현대로 ‘나만 알고 싶은 가수’ 맞아요.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일명 톱가수라는 틀에는 들지 않는 그런 사람이지만

그래도 ‘소향’ 정도면 ‘나만 알고 있겠지’ 그 단계는 이미 지난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다.

블로그 형이 던진 질문을 보는 순간 ‘소향’이 생각나는 걸 보면

이 언니가 보석은 보석이긴 한 것 같아.

ⓒ 유튜브에서 이미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이 보여주듯이 외국계까지 포함해서 꽤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이 언니의 목소리에 박혀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주고 싶다

‘정말 진짜 주얼리’인 건 확실한 것 같아.

ⓒ Isthishow you pop 사실 ‘소향’이라는 가수를 제일 먼저 찾은 건 오빠였어

오빠가 발견하고 오빠가 먼저 깜짝 놀라서 오빠가 끌어들여 나까지 매료시킨 케이스가

바로 소향이다.

20220108 새벽 3시10분 어젯밤 ‘블로그 형 질문에 소향을 쓸까’라고 말한 게 발단이 돼

어쩌다보니 오늘 오는 새벽 3시가 넘는 시간까지

집에서 늦은 시간에 ‘소향 언니 노래’만 계속 들었거든.

덕분에 50대 두 남녀는 오늘 하루종일 눈꺼풀이 무거워서 깼는데

일주일간 힘내서 주말에 돌아가는 한밤중에

오랜만에 귀요미 콘서트를 우리끼리 하니까 그것도 정말 좋았어.

행복은 별거 아니야.그렇지?

집 스피커 고급도 아닌 대중성 높은 보급품인데 다 들어도 그렇게 좋은데

콘서트 같은 곳에서 정말 민낯을 들으면 도대체 어느 수준일까?

그래서 우리끼리 약속했어.

코로나 끝나고 콘서트에 잇따라 복귀하면

소향 언니 스케줄 잡는 순간 표 사서 같이 갔다 오자.

오빠가 고등학생 때부터 헤비메탈에 미친 사람이라 소향같은 노래 스타일을 좋아해.

유튜브에 소향이의 이름이 붙은 영상이라는 영상은 다 봤어.이번에 보면.

거기 나온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다 알고 있다.

이런 사람한테 ‘소향 언니 콘서트 티켓’ 제가 턱 선물 하나 해달라고후훗!

저희 둘의 첫 강아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멀티’와

ⓒ 애플뮤직 오늘의 주인공 ‘소향’ 언니!

어떨 때는 나보다 더 좋아할 것 같은 이 여자 둘에게 오빠 좀 양보해 줄까 봐.

그 정도는 해도 되지?

★ 20210828 최초로 시작된 블로그 질문 답변 컬렉션 앞으로도 부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가수 #소향 #리액션 #세계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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