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델라웨어 주 윌밍턴의 사저에서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AP·연합 뉴스)뉴욕 증시 연말 거래 부진 속에 하락…다우 지수 0.25%↓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30일(현지 시간)비교적 한산한 연말 판매 경쟁 속에서 소폭 하락하고 블루 칩을 모은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0.25%하락한 3만 6398.08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0.30% 떨어진 4778.73으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올 들어 70차 신고 점을 깨고 하루만에 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떨어진 1만 5741.56이 됐다.중소형 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0.02%하락한 2248.79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7일 연속 상승 마감···WTI0.6%↑ 30일(현지 시간)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보다(0(0.56%) 오른 1배럴=를을 기록. 7영업일 연속 상승세. 올해 2월 10일 끝난 8거래일 연속 랠리 이후 최장 기간 상승.북해산 브렌트유 2월 물은(0(0.11%) 오른 1배럴=에 체결.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달 25일 이후 1개월 이상 만에 최고치. 두 젖종은 모두 올해 50%이상 상승.원유 가격은 미국의 강력한 원유 수요의 기대로 상승세를 유지했다.전날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2일 연속 유가 상승 압력을 걸었다.테슬라, 모델 3등 47만 여대의 리콜…주가 1.5%↓ 미국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차량 47만 5000여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후방 카메라와 전방 보닛의 결함으로 발생.30일(현지 시간)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50만대에 가까운 모델 3와 모델 S전기 차의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2017-2020년에 생산한 모델 335만 6309대는 후방 카메라 문제에서 2014-2021년에 생산한 모델 S11만 9009대는 전방 보닛 문제에서 각각 리콜하기로 했다.로이터는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지난해 인도한 차량 수인 5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에 의해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6%하락했다에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턱밑까지 떨어졌다.바이든 푸틴, 50분간 통화▲우크라이나 사태 돌파구=주목=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통화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진영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두 정상이 돌파구를 찾았는지 주목된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35분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5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백악관과 크렘린궁은 두 정상의 통화 내용을 요약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7일 TV 정상회담을 한 지 23일 만이다.
미 CDC “백신을 맞더라도 크루즈선 피해라”▲경보 최고로 상향 조정=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시간) 크루즈선에 대한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크루즈선 여행을 피하라고 경고했고, 최근 크루즈선에서 코로나 19편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에서는 최근 크루즈선으로 코로나19 대규모 발병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승객들이 객실에 격리되거나 항구에서 입항을 거부당하는 사태가 잇따랐다. CDC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해역에서 승객을 태운 채 운항하던 크루즈선 88척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보고돼 CDC가 이를 모니터링 중이다.이란 인공위성 발사체 불사조 발사 성공 이란 군 당국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인공위성 탑재용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AP통신이 이란 현지 언론의 말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호세이니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이 7350km 속도로 날아가 목표 고도 470km에 도달했다며 모든 과정은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사체는 불사조라는 뜻을 가진 이란어 시모르그로 명명.호세이니 대변인은 연구 목적의 발사였다며 발사체에 장비 3기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장비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번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로켓에 탑재한 연구 장비가 실제 궤도에 오를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이번 로켓 발사는 이란의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미국과 이란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등이 이란의 핵합의(JCPOA) 복원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