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강이증조할머니를 뵈러 가는 날입니다.
가는 내내 피곤했는지 잠든 강이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할머니를 못 뵙고 예쁜 증손자를 보려고 한복을 입혀갔습니다.
잠에서 깨서 아저씨와 아빠 사이에 앉아서 아저씨 얼굴을 펴라.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코로나가 시작되자마자 한번도 못봤는데 몇년만에 만나러 왔는데 정말 좋아해줘서 기뻤어요.어렸을 때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할머니와 정말 가까운데 결혼하고 나서는 매일 통화하면서 전화로 그리움을 달랬는데 지금은 육아하면 그마저도 못했으니 얼마나 제소식이 그립고 기뻤을까요.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할머니.
그리고 점심을 먹고 친정엄마 집에 도착!
외할아버지가 사주신 어린이날 선물!!강이에 오픈하기 전에 상자에 숨겨놨는데 상자를 열면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번에는 외할아버지 플렉스다! 오빠 차 샀어.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배짱 좋네 외제차 생겨서.리모컨으로 조절하는데 신랑 후진 속도는 천천히…! 내 생각에는 강 아빠가 더 재밌을 것 같아.그러던 중 기어봉 잡은 게 왜 이렇게 재밌냐고요 집에서만 탈 수는 없잖아요 나가기로 했어요.친정엄마집앞 공원가는길마치 캉이가 운전하는 것 같은 ㅎㅎ 핸들은 꽉 잡고 간다.그리고 외할머니 손가락으로 가르칠 여유까지공원에 도착해서 사람 없는 곳을 질주!신랑 후진 멋있다.부자상전 강이는 후진하기 때문에 한손으로 할 여유를 보일 때까지저도 해봤는데 운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미숙하고 잘하는 신랑이 계속 운전했어요.놀이터를 보고 놀고 싶다는 강이.안 봐도 보이는 뒷모습놀이터야~~강이가 놀이터로 떠나자 홀로 남겨진 팡팡이.아버지와 그네를 타고 여유를 즐기고 비둘기 구경도 했습니다.저번에 되게 좋아했던 미끄럼틀도 타봤는데 내리기 전에 저의 설레는 표정이 그런데 너무 빨라서 그런지 표정이 조금 놀란 것 같아요. 그래도 다시 탈게.그래서 4번은 더 타고 놀았어요.모래에 관심이 많은 아기깡이 모래의 감촉 때문인지 계속 한 줌 꽉 쥐었다가 다시 쥐었다가 확 버리기를 반복한다.마지막으로 놀았던 모래는 휙 청소해주는 깡이.이제 놀지말고 집에가자~~ 집에갈때도 운전은 아빠가한손으로 타는건 어디서 배웠는지 자꾸 한손으로 타는 상남자안전벨트가 있어서 위험하진 않지만 양손으로 잡고 가라고 알려줬어요.그리고 간식을 먹은 후 씻은 후 빵가루를 청소하는 외할아버지와 함께 청소도 했습니다.외할아버지의돋보기스틸하고는머리에꽂고자랑하면서거울을찾아서내모습을보고만족했습니다. ㅎㅎㅎ이번에는 외할머니와 돼지저금통에 동전지갑!!집중해서 넣고 동전이 들어가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소근육 발달도 하고 성취감도 느끼는 즐거운 놀이 후 저녁을 먹고 삼촌 생신파티를 했습니다.유메즈키 생일 케이크 책에서 매일같이 촛불을 부는 연습을 하던 강이는 촛불을 보고 후후 불기도 했습니다.외할머니집에 와서 어린이날 선물도 받고 삼촌 생신파티도 하고 자동차도 타고 신나게 놀았던 강이 지금은 꿈나라로내일 또 즐겁고 알찬 하루 보내자. 강, 잘 자!외할아버지 선물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어린이날선물추천 #남아선물추천 #외할아버지플렉스 #어버이날 #증조할머니 #삼촌생일파티 #생일케이크 #벤츠 GLA #어린이자동차 #전동차 #유아자동차추천 #벤츠클래스 #생후1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