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 이유불명의 흉통이 반복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보십시오.

명치가 아프고 트림은 잘 나오고 가슴은 답답하고. 자주 위가 아프면 소화불량일 것 같아서 소화제를 먹고 그냥 견디는 나날을 보내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속쓰림이라고 생각되었던 이거 방치해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는 역류성 식도염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앞서 언급한 증상을 잘 경험하신 분이라면 역류성 식도염은 아닌지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가 발생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일부입니다.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면 식도가 위산을 견디지 못해 통증이나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위내시경을 실시하여 식도염 소견이 있는 경우는 역류성식도염이라 하고, 식도염 소견이 없는 경우는 비미란성역류질환으로 진단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왜 생기는 거죠?입에서 섭취한 음식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인 식도는 음식이 통하지 않을 때는 앞뒤로 평평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 괄약근이라는 일종의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밥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만 열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식도 괄약근의 조임력이 약해지는 등 이상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이 열려 위 속이 다시 식도로 돌아오게 되고 이때 산도가 높은 위산이 함께 식도 쪽으로 올라가 식도 점막을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① 항상 배가 아프다 ② 트림을 자주 하고 시큼해진다 ③ 배가 기대어 소화가 안 된다 ④ 기침이 많고 쉰 목소리가 난다 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속쓰림이나 위산의 역류, 소화불량 등인데, 이외에도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목구멍의 이물감, 흉통, 기관지 천식 등의 식도외 증상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인지 모르고 다른 과를 전전하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 역류성 식도염은 적절한 약을 먹으면 비교적 잘 낫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약물은 증상을 가라앉힐 뿐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꿔 재발을 막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도염을 일으키는 유해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도염을 부르는 나쁜 습관 –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고 서둘러 먹을 것 –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를 즐길 것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주와 흡연을 즐길 것 – 늦은 저녁,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과식할 것 – 식후 3시간 전에 잘 것

이외에도 꽉 끼는 옷을 착용하여 복압을 높이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비만인 사람도 복압이 높고 역류성 식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복근, 무거운 것을 드는 등 복압을 증가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을 약물로 치료하는 시기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의 작은 나쁜 버릇이 모여 만드는 역류성 식도염, 오늘 알려드린 정보로 습관을 개선하면 역류성 식도염을 경험하지 않거나 경험하더라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 없이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성 속쓰림, 이제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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