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손도 찌고 하루 종일 나른하고 특별한 일 없이 지치는 일상이 반복됩니다.몸이 허탈한지 자주 추위에 타면서 기억력도 자꾸 떨어져요.이런 일련의 증상들이 삶을 괴롭히고 우울하게 만드는데 우리는 갑상선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목 부위에 있는데 생각보다 갑상선의 역할이 큽니다우리 몸에서 대사 작용에 관여를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지나쳐서 생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해서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미 소개했습니다.
50대 갱년기 증상의 대표적인 것이 더위, 땀, 부정맥, 가려움증, 피로 등입니다. 근데 갱년기 증상인줄 알고…blog.naver.com
오늘은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살펴 봅시다.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병에 대해 요즘은 그저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어떻게 하는지 그만큼 오래 몸을 쓰다보면 고장나는 일만 많아질 뿐…그것도 내 인생이니 즐기세요.질병도 제 역할이고 제 삶에 들어가는 조건이므로 질병을 잘 알고 공부하면서 함께 공생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병과 친해지는 아모르파티~~
자… 갑상선 좀 알아봅시다
특히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입니다.갑상선이라는 목 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입니다.이 갑상선 호르몬은 몸에 아주 많은 양의 대사 운동을 합니다.이 호르몬은 T3, T4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T4 호르몬이 말초조직으로 가서 T3로 변환되어 몸 전체 세포의 산소를 소비열의 발생을 촉진하고 심장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여 심박수를 높여 LDL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뇌발달, 골격근의 성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에게 흔한 질환인 반면, 그 역할이 중요합니다.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 갑상선 자체의 문제가 95% 이상, 그 중에서도 80% 이상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만성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이라고 하는 병입니다.즉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갑상샘(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자가면역질환이다.그러면 나머지 20%정도의 원인은 바이러스성이며 지난번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언급한 아급성갑상선염 등이 해당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조절이 안 되는 것은 뇌하수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뇌에서 호르몬 분비의 조절을 담당합니다만, 이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가 아니면 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군요.
갑상샘기능저하증의 증상-피로, 무기력, 의욕상실-기억력, 집중력, 사고력이 저하-식욕저하 반대로 체중은 증가-저체온증이나 추위를 잘 느낀다-맥박이 느리고 피부가 거칠어져 청백-삐진 목소리, 말이 뒤틀린다-몸이 붓다-변비, 소화불량-생리불규칙 등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만열이 오르고 뜨거웠던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비교해서 추위를 많이 타서 기력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나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치료는 당연히 호르몬 투여입니다.이 호르몬은 우리 몸으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평생 투여해도 무방하대요.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호르몬 용량을 정해서 투여받아야 한다고 합니다.대부분이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약을 먹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물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면 그 때는 약을 끊어도 상관없습니다만, 이런 일은 드물다고 해요.
호르몬제 처방을 받으면 먹는 방법을 꼭 지켜야 재발을 막고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해요갑상선 기능 저하증 홀로몬약을 처방받으면 반드시 아침 일찍 공복에 섭취 충분한 물과 함께 (다른 음료, 주스는 안됨)비타민제나 다른 질환의 약과 함께 복용할 수 없는 약을 복용한 후 30분간은 아무 음식도 주스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50세 이상의 고령, 심장질환과 관계가 있는 경우 고위험군에 속합니다.특히 임산부의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될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고 호르몬 투약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이들, 즉 태아에게는 뇌발달과 골격근의 성숙을 가져오는 중요한 호르몬이기 때문에 임신기간에는 이 호르몬을 충분히 아기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몸무게가 많이 빠져서 주변에서 혹시나? 하는 의심이 들어서 직접 공부해서 찾아봤어요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부르는 질환의 이름이라면 자가 면역 질환의 하나입니다.실제로 살다 보면 원인 불명의 자가 면역이 가장 무섭거든요.어쨌든 많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만큼 치료법도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처방된 호르몬 약도 제때 용량을 맞춰 섭취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위의 증상이 있다면 한번쯤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봄 곤비처럼 식사를 하면 하품이 나오고 무기력해져요.그래서 밥은 먹고 가지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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