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글언니입니다.
제목이 정말 무섭죠?저도.. 너무 무서웠어요.. 이제와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새봄 산부인과에서 3월 마지막 날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여자가 있으면 저를 봤거든요.하하
그럼 새봄의 막말 검사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막부 말기 검사기와 긴 임신 기간의 끝을 알리는 막부 말기 검사 시기가 왔습니다!
막월검사는 기본적으로 진료시 혈압과 체중측정후 5가지로 진행되며 1.피검사(용량을 많이 잡습니다) TT긴 실린더 4개) 2.소변검사(소변에 거품이 있거나 단백질뇨 검사진행) 3.상체 X선(액세서리 제외하고 해주세요) 4.태동검사(초코우유장전!!) 5.원장 초음파 및 진료
이렇게 했어요.
제가 문제가 된 부분은 2번과 4번 단백뇨 검출과 태동 검사였습니다!
태동검사 새봄산부인과에서는 태동검사를 지난달에만 해주시는 거예요!
태동검사실은 평소 보던 진료실이 아닌 병동 7층으로 올라가 707호 심전도검사실에서 진행합니다.
영업 이유로 제대혈 보관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들으면서 간호사 선생님 말씀에 따라 침대에 누워서 태동검사기를 붙이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임신 기간 동안 태동이 심하지 않았고 초음파를 볼 때는 잘 움직였기 때문에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태동을 느낄 때마다 누르라고 버튼을 주시는데
평소에 놀지 않던 아기가 갑자기 놀릴 일도 없고.30분에 한 번인가? 눌렀을 거예요.옆에 있던 산모님은 자주 누르시는데.. 걱정이 좀 됐어요.
검사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도 원래 이렇게 태동이 없는지 아니면 평소에 있다가 지금 없는지 질문하고 태동검사지를 드리고 원장님께 가라고 하셨어요.
이게 30분 동안 제가 측정한 태동 검사지인데 제가 봐도 확연히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없네요. 태동 때나 자궁 수축이 일어날 때 그래프가 잡힌다는데 별로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만약 태동이 평소 활발하고 태동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면 꼭 병원에 문의해보시길 추천합니다!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저는 사실 임신성 고혈압으로 혈액 공급이 아기에게 원활하지 않아서 아기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었대요! 그래서 태동도 중요한 지표인 거죠?만삭이 다가오면 평소에 태동을 잘 체크해보세요!
단백뇨 검사 다음으로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었습니다.하, 정말 바다를 가지고 나서 판타스틱한 임신 기간이죠?
평소와 소변 색깔이 달라도 특이한 냄새도 나지 않고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나지도 않습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았어요.
단백뇨는 소변검사에서 1가+, 2가+, 3가++, 4가++로 숫자가 높을수록 단백질이 많이 검출되는데 그런데…
저는 3가++ 나왔습니다.1가도 2가도 아닌 3가가 나왔다는건 정말 안좋은 일이니까!! 원장님이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재검사를 권유받았고, 나는 나오지 않는 소변을 짜내는 노력으로 울었습니다.시를 한번 검사하고
재검에서도 2가++로 하나의 수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단백뇨가 여전히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임신성 고혈압을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혈압이 훨씬 높아서 5번은 잰 것 같습니다.
숨이 차고 많이 움직였으니까 별거 아닌 것처럼 150대 혈압 유지.(정상 120하)
졸졸 산중이었어요.
다 종합해보니 원장님이 “이건 임신중독증 증상이네요”
라는 결론에 도달!
임신 중독증, 임신 중독, 전자 간증자 간증이라는 거죠.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임신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혈압, 단백질뇨, 두통, 부종 등이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나처럼 만삭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견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먼저 원장은 단백뇨 수치도 혈압도 높기 때문에 임신중독의 ‘의심’ 단계에서
대학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심각한 상황에서는 오늘 당장 응급제완이 가능하다고!! 제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평소에 상냥한 원장이 멍한 저와 남편에게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이건 정말 심각한 일이고 수술할 때 피가 많이 나서 제대로 지혈이 안 될 수도 있고 아기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얘기다.빨리 결정해서 전원을 해야 한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어요.
그제서야 심각성을 알고 눈물이 줄줄…
ㅠ 그 후로는 정신없이 대학병원으로 병원을 옮기게 되었네요.
급하게 가니까 원장님이 병원에 진료 의뢰서를 써주셔서 바로 응급실에 입원하셔서 그 날수 많은 검사를 했어요.
다음 게시물은 임신중독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다행히 무사히 퇴원한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다사다난한 이런 과정에서도 지금은 건강하게 내 옆에서 자고 있는 바다를 보니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네요.
저와 같은 증상으로 힘든 산모가 있다면 걱정보다는 아기를 위한 믿음으로 의사와 가장 최선의 방법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건강한 출산을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