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5%로 실적발표 후 +7% 급반등, 넷플릭스 -35%

테슬라는 급반등 넷플릭스는 급락 중인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역동적인 변화를 보이는 주식이 많다. 확실히 국내와는 달리 미국 주식은 어떻게 보면 심플한 것 같다.

실적이 좋아 앞으로도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그만큼 주가는 크게 오르고 그 반대로 실적 쇼크가 오면 미래 발전 가능성까지 모두 흡수해 한껏 바닥을 치고 만다.

주린 입장에서는 국내 주식도 대체로 그런 흐름이라는 건 알지만 왠지 실적이 주가에 크게 반영되지는 않는 것 같았는데 미국 주식은 이런 점에서는 정말 뜨겁고 좋다고 해야 할지 두렵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4월 20일 넷플릭스 주식 -35% 폭락 가입자 수 감소 등 실적 쇼크

넷플릭스 – 35% 하락 후 프리장에서도 – 2%대 하락 중

넷플릭스 주봉차트의 한국시간 기준 어제 저녁 4월 20일 넷플릭스는 이미 갈대로 가버린 상태 -35%의 충격적인 어닝쇼크 상태로 주가는 폭포수처럼 무너진 상태였다. 지난해 11월 700달러이던 넷플릭스 주가는 220달러까지 떨어졌다.

가입자 수가 예상치보다 훨씬 크게 감소하는 등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OTT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리며 크게 하락했다.

최근 공유 계정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나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반값 요금을 내는 등 유료 사용자 비용 관련에서도 큰 변화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코로나19를 배경으로 가입자를 크게 늘린 넷플릭스가 다양해진 OTT 경쟁 시장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현재 이상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떠올려보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테슬라 – 5% 하락에서 +7%대 급반등, 1분기 매출액 23조원, 전년 대비 80% 상승

테슬라 -5%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지금까지 +7%대 반등

테슬라의 주봉 차트 넷플릭스와 달리 테슬라는 전날 정규시장에서 하락한 -5%를 만회하며 시간외 프리장에서 +7%대 급반등하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역시 테슬라는 테슬라다. 어제 망설이지 않고 살걸 그랬어.

청수라가 넘었을 때 1.8주를 매도하고 천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니 조금 더 내려~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터치하기 직전에 그냥 인사만 하고 가버린 것 같다.

기존보유주식, ETF목록

테슬라는 물론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지만 적당한 선에서 청산한 ETF 모두가 아직 기존 인수가 근처에도 하락하지 않아 SCHD나 SPDY 등은 오히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당히 높게 상승했다.

테슬라 주식을 포함해 ETF 등 미국 시장은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레버리지, 원유 인버스 수익 감소, WTI 원유 선물가격 소폭 상승에 인버스 하락

나스닥 레버리지 원유 인버스 수익 감소

어제 넷플릭스발 어닝쇼크와 실적발표 직전 테슬라 주식이 -5%대 하락하는 등 부진한 일부 주식으로 인해 나스닥 지수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2% 하락한 뒤 현재는 +1%대 반등 중이다.

어제 정규장 – 1.22% 하락후 프리장 +1%대 상승중

에너지 유가가 소폭 상승하다

WTI 원유 선물가격도 오늘 국내시장 주간거래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전날 대비 TIGER 원유 선물 인버스(H)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코덱스 나스닥100 레버리지 비중은 적은 만큼 유가에 좀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2번 계좌, 3번 계좌 모두 오늘 오전 대비 오후에 소폭 하락해 수익률은 조금씩 줄었다. 별도 추가 매수는 하지 않았고 3번 계좌에는 국내 선물 인버스를 소량 매수했다. 나스닥에 오르는 걸 보니 조금 불안한 생각도 든다.

2번 계좌는 잔액 변동 없음

3번 게자는 곱창버스에서만 800주 추가가 어제 평균 4%대 수익에서 소폭 떨어지면서 3%대로 수익률이 줄었지만 나스닥은 오르고 있고 원유 선물을 포함해 나스닥 역시 아직 손실을 걱정할 단계가 아니어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원유 인버스 나스닥 레버리지 ETF 차트

TIGER 원유 선물 인버스 60분봉 차트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 차트타이거 원유선물 인버스는 조금 더 하락하더라도 3,100원~3,000원 이하로 낮추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만약 유가가 추가 상승한다면 좀 더 물량을 모아 장기로 가져갈 계획이다.

나스닥100 레버리지는 단기간 내 상승 하락세를 보고 결정하지만 국내 증시도 비슷하게 바라보는 상황이어서 5월 옵션 만기일 전후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흐름으로 본다.

길동씨도 단기적으로는 등락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짧은 기간 내에 코덱스200선물인버스2X(승버스) 내지 나스닥인버스 등의 포지션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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