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김성명의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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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환 <불타는 청춘>에 흐뭇한 얼굴이 나왔다.나의 경우 그동안 방송에서 보지 못해 잊고 지냈던 가수 K2의 김성명이 불청에 출연했다.미소년 같은 얼굴에 고음을 넘나들며 거친 듯한 애절한 록 발라드 곡을 부르는 모습은 점점 빠져들었다.
좀 의외이기도 했어김성명이 불청에 나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한때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는 내 노래방 18번이었는데. (웃음)
예전의 모습만 기억 속에 있었지만 외모에서도 목소리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듣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노래가 너무 고음이긴 하지만 예전같지 않았고 자꾸 마이크를 관객에게 건네고..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나는 힘이 들었다.세월이 참… 아쉽다. 고음도 너무 간단해서 편하게 외쳐주시곤 했는데…
그녀의 연인에게와 유리성 두 곡을 열창해주셨다.부르기 전에 곡을 설명해 주었는데 모르고 들었을 때도 애절하게 들렸는데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들으니 안 그래도 애절하게 들린 노래가 더 서글프게 들렸다.
이승이 아니면 내세에는 꼭…
애인은 원하지 않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주는 것이다..널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뭐..이런 말 안 했으면 좋겠어.
추억이 반드시 아름답고 행복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때로는 시간이 흐른 뒤 오히려 상처가 되어 오랜 시간 가슴을 찔러 끝없는 고통을 주기도 한다.이별은 시간이 지나도 추억보다 아픔으로 그렇게 남는 것 같아
추억은 그저 잠시 나를 위로할 뿐이고, 우리 이별 뒤에 사라져가고
내가 믿고 싶은 건 오직 하나 이 세상이 끝나면 다시 만날 수 있어저 하늘 위에서. 그때는 네 손을 놓지 않을 거야.우리 영원하자
김성명 – 유리성 http://youtu.be/Kr4c0_zGTvEhttps://tv.naver.com/v/1610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