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골절 수술 횡격막탈장 수술 구조한 강아지 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마이펫 플러스입니다.얼마 전 마이펫 플러스와 함께 안는 베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물 보호 단체 라이프에서 긴급 연락이 왔습니다.

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을 누군가 신고했고 119안전센터에 맡겨진 아이들을 라이프에서 구조했다는 연락이었습니다.이 중 한 아이가 다리가 부러져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는 연락.. 마침 수술이 가능하다는 동물병원이 있어 마이펫플러스에서 긴급히 출발해 데려왔습니다.논산에서 서울까지 데려오기가 힘들어 마이펫플러스와 라이프거리 한가운데 지점인 인천 안에서 만나 아이들의 서울까지 운반했습니다.처음에는 추울까 하고 히터를 켰는데 취했는지 토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ㅠ그래서 창문을 열어줬더니 안정을 찾았는지 아무 일 없이 병원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골절이 있는 아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게 푹 자면서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불쌍하기도 하고(눈물)드디어 병원에 도착!아이의 의료 지원을 흔쾌히 해주신다고 한 분은 마이펫 플러스의 플러스 동물 메디컬 센터 원장님이었습니다!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12가길 14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12가길 14우선 기본 신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아이 몸무게는 2.3kgTT 생각보다 조금 무거운 몸무게TT혈액 검사 결과 아이는 약간 빈혈 증세를 보였습니다.그리고 엑스레이 전체를 찍어보니 골절 이외의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교통사고가 났는지 골절뿐만 아니라 횡격막이 터지면서 장기가 한쪽 폐를 누르고 장도 파열된 상태라는 것. 원장님 말씀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 10일~14일 정도 된 것으로 보이며 골절 수술보다 개복 후 횡격막 수술이 우선이라고 하셨습니다.또 내출혈이 심할 경우 사망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ω;`)듣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하지만 아이가 사고 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아직 잘 먹고 숨쉬고 사는 것을 보면 생존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 횡격막부터 골절 수술까지 진행해보자고 했습니다.단순 골절뿐인 줄 알았던 원장도 X선 결과를 보고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외과수술 전문 동물병원에 마이펫 플러스 선호도 1위 동물병원 플러스 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마음이 편치 않지만 빨리 수술해 봅시다.~” 한마디 하고 바로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현재 골절 2주 정도 되고 뼈는 좀 나온 상태에서 몸 속으로 지탱되는 수준이라는 것이었습니다.아이가 3~4개월의 나이로 어려서 뼈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플레이트 수술하면 성장의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래서 플레이트는 하지 않고 턱이 생긴 채 달린 뼈를 다시 깨끗하게 교정하고 핀을 넣어 쥐외 고정 방법으로 진행키로 했습니다.밖 고정은 뼈의 성장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3주일 정도에서 빼도 된다고 했죠.~검사 결과 빈혈이 보였던 것은 횡격막 파열에 의한 내출혈인지 외부적 요인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만일 내출혈이면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감사하고 있었습니다)원장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횡격막 수술을 먼저 간 뒤 골절 수술을 하게 했습니다.횡격막 탈장에 관한 내용은 내 애완 동물 플러스의 과거의 포스팅을 참조하십시오!반려견의 횡격막 탈장 증상 및 예방 방법 복막심낭 횡격막 탈장을 알아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 마이펫 플러스입니다. 탈장은 개고양이에서 모두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탈장이란? blog.naver.com최종적으로 아이는 골절수술+횡격막탈장수술+중성화수술 총 3가지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최종적으로 아이는 골절수술+횡격막탈장수술+중성화수술 총 3가지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마취 후 인공호흡기를 삽관한 모습입니다.먼저 횡격막 탈장 수술을 위해 개복을 해봤더니 간과 대장이 밀려나고 오른쪽 폐를 눌러 폐가 쪼그라든 상태였습니다.잘못된 위치에 들어 있는 장기를 모두 꺼내 횡격막을 봉합해 주었습니다.그리고 다른 장기들은 제자리에 넣어주고 이물질 석션 후 횡격막 내부에 음압을 가해 복부 봉합까지 완료했습니다.그다음에 다리 골절 수술을 했어요.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골절된 뼈의 단차가 심한 데다 어느 정도 뼈가 붙어버린 상태에서 핀을 고정하게 되면 두 다리 길이 차이가 1cm의 단차가 생기는데 실제 생활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는 거죠.하지만 완벽주의자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그렇게 되면 아이가 컸을 때 길이 차이로 다리가 불편해질 확률도 있고 부러진 채로 달라붙는 뼈를 다시 잡고 제대로 된 위치에 핀을 사용해 고정함으로써 암암! 뼈를 다시 맞춰보니 성장기 아이의 뼈가 2주 동안 크게 자랐다고 합니다.(울음) 그래서 자란 뼈를 잘라내고 모양을 맞춰 다시 붙여야 하는 수술을…하지만 원장님은 해낼거에요!! 예쁘게 모양을 잡아준뒤 핀을 넣어 고정시켜 골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외장까지 완료! C-ARM촬영으로 내외부고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마무리봉합까지 해주었습니다.다리봉합후 중성화수술하는 모습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1분만에 중성화수술이 끝나버려서.. 넣을 새도 없었네요.한쪽 폐가 아직 기능을 하지 않아 수술 시간 내내 맥박이 불안정했지만 빠르고 안전하게 3가지 수술을 마쳤습니다.수술을 마친 지 15분이 지나서 아이가 자가호흡을 시작해서 인공호흡기 제거!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장기의 위치가 제대로 정해져 있는지 확인하고 뼈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아이의 움츠렸던 폐가 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는 입원을 하기로 했습니다.다시 한번 의료지원을 해주신 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 최동원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수술 다음날 간호사 선생님이 이른 아침부터 동영상을 보내주셨어요.아이가 잘일어나서 밥도 잘먹고 간식까지 들이마셨다고 ㅋㅋ 아이의 상태가 궁금할때마다 언제든지 카톡을 주시면 바로 동영상을 보내준다는 말까지..!! 정말 마음도 예쁜 간호사 선생님.감사합니다。그렇게 5일 후…그렇게 5일 후…그렇게 5일 후…발랄한 모습으로 저희 사무실에 와주셨어요. 흐흐흐흐아이 이름은 이제 22-366이 아닌 ‘솔기’라는 이름으로 마이펫 플러스에서 임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아이 이름은 이제 22-366이 아닌 ‘솔기’라는 이름으로 마이펫 플러스에서 임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임시보호 언니네 집에도 완벽하게 적응!솔기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마이펫플러스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솔기는 현재 수술할 부위가 조금 더 남아있어 모든 수술이 끝난 후 입양을 보낼 계획입니다.앞으로 설기 이야기를 많이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임시보호 언니네 집에도 완벽하게 적응!솔기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마이펫플러스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솔기는 현재 수술할 부위가 조금 더 남아있어 모든 수술이 끝난 후 입양을 보낼 계획입니다.앞으로 설기 이야기를 많이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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