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평일) 왕종명, 이재은 아나운서, 방송시간 : 저녁 7시 50분(주말) 김경호, 김초롱 아나운서, 방송시간 : 저녁 7시 55분
이번 뉴스 대본은 3월 6일 토요일 주말 뉴스 원고입니다. 영화 미나리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3월 3일 수요일 국내 개봉 이전부터 해외 영화제에 수상과 노미네이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6일(토) 스타터블 신수진 대표도 1년 반 만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깊은 감동을 느낀 하루였어요.
뉴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사, 경제, 과학, 정치, 스포츠는 물론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식을 가져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영화를 통해 시사하고 있는 미국 이민자들의 삶, 인종차별에 대한 이슈를 살펴볼 수 있고 감독과 제작, 시나리오, 출연 배우 등을 이해하면 영화산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 영화감독은 한국계 미국인 정의삭으로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 B가 제작한 미국 영화입니다.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인 제76회 미국 골든글로브(2021년 2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는데, 감독과 제작자가 모두 미국인인데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작품상 후보로 선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인종차별이라고 반박하는 언론 기사도 두루 볼 수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측은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세리 영화는 75관왕, 157편 후보에 올랐고,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에서 26편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며 미나리의 인기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1. 뉴스 대본 본문]
할머니 생각나요 3일 만에 10만 관객 미나리
스타터블 대표 아나운서 신수진 스피치 아나운서 프레젠테이션 스피킹 컨설팅 교육 자료
앵커 영화 ‘미나리’가 국내 개봉 사흘 만에 관객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저희 기자가 이 영화를 본 관객에게 소감을 물었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자기 할머니 생각이 났다는 사람이 많았대요.
OOO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한산했던 영화관에 관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골든글로브 등 해외에서 70개가 넘는 상을 휩쓴 영화 ‘미나리’에 대한 관심 때문입니다.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평일 3일간 10만여 명이 관람하며,
주말에도 30%가 넘는 예매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골마을로 이민 온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미나리.
미국에서 만든 미국 영화인데 미나리라는 소재, 그리고 가족간의 유대감 같은
한국인의 정서를 가까이 담은 점에 관객들은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김기학, 황인자 / 영화 ‘미나리’ 관객]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거의 1년 만에 왔죠?전통적인 채소라든지 그런 게 갖고 있는 의미라든지 생각이 났어요.”
특히 배우 윤여정이 열연한 할머니 역에 울고 웃었다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이정우/영화 미나리 관객] 어렸을 때 할머니 말을 잘 안 들었어요.할머니도 걱정하셨던 것 같은데 할머니는 내 편을 들어주시고.
오랜 기억 속에서 각각의 할머니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갑자기 말을 걸어옵니다.
[박혜윤 / 영화평론가(더 스크린 편집장)]맞벌이 부모의 경제적 활동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세대가 있잖아요.’우리 할머니도 저랬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정말 잘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각본을 쓴 정의색 감독도 “우리 할머니 헌사”라고 밝힌 ‘미나리’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극장가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OOO입니다.
영화 ‘미나리’가 국내 개봉 3일 만에 관객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저희 기자가 이 영화를 본 관객에게 소감을 물었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할머니가 생각났다.imnews.imbc.com (출처 : MBC 뉴스데스크)
[2. 뉴스 대본 해설집]
뉴스원고 대본 읽기 [눈으로 예독 → 띄어쓰기 표시 → 장음 찾기 (:) → 소리 내어 읽기]
프롬프터 사용 추천 VS 사용 추천은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대본을 화면에 띄워 방송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프롬프트를 이용하여 방송을 하면 좋은 점은 내용을 잊지 않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들의 기사를 완전히 암기해서 진행할 수는 없어요. 전체적인 기사의 흐름과 맥락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생방송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생방송 뉴스 진행 몇 분 전까지도 수정되는 보고서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프롬프트가 있습니다.프롬프트가 있어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앵커)가 정면의 카메라 한 대를 응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시선을 맞추고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집니다.때로는 대본 보면서 진행할 때도 있죠? 첫 번째는 프롬프트가 갑자기 멈췄을 때, 두 번째, 다음 기사로 넘어갈 때, 분위기를 환기시킬 때, 마지막 세 번째는 전문 게스트가 출연해 토론 형식으로 뉴스를 진행할 때입니다. 주로 종합편성이나 베테랑 앵커가 하는 방식인데요. 카메라가 3대 이상 스튜디오에 배치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연출할 수 있고 원고를 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훨씬 생동감 있고 자연스럽습니다.하지만 유튜브나 프레젠테이션, 쇼호스트, 토론회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시청자(청중)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프롬프터가 그리 유용한 도구가 아닙니다. 프롬프트는 정보 전달의 의미에서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일방적인 대화 방식에 적합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설득해야 할 것은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본인이 납득해야 시청자(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긴장하고 떨리고 꼭 프롬프터가 필요하다면 문장 전체를 프롬프터에 쓰기보다는 단어 위주로 배치하여 자연스러운 말투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하나 문장에서 단락, 단어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프롬프터를 사용하는 학원에서 아나운서 스터디를 할 때 프롬프터가 달린 카메라로 실제 면접을 보도록 연습하면 되는데 학원은 스터디 공간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스터디 카페, 독서실에도 찾기가 힘듭니다.그래서 대부분 뉴스 대본을 인쇄해서 종이 원고를 보면서 아나운서/기자 등 방송 대본을 읽는데요. 실제 프롬프터를 사용해서 최대한 현장 분위기와 똑같이 연습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겠죠?그래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터 웹사이트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사용방법을 숙지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래 그림 참조) 첫 화면에서 대본을 작성하는 빈 공간이 나옵니다. 그래서 원하는 시나리오 대본, 뉴스 대본, 라디오 대본 등 하고 싶은 대본을 타이핑해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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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래 그림 참조) 프롬프트의 기본값을 설정합니다. 그림과 같이 설정했을 때 가장 쾌적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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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래 그림 참조) 대본과 기본값을 설정한 후 StartPrompter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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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래 그림 참조)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프롬프트가 움직이면서 글이 올라옵니다. 멈출 때도 똑같이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정지됩니다. 기타 동작 방법은 아래 화살표 버튼을 눌러보시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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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래 그림 참조) 유튜브 하시는 분들은 조명을 사용하셔도 검은 배경의 글이 카메라 화면에 있으면 예뻐 보이지 않으니 아래 설정값으로 바꿔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방송진행자)를 준비하시는 분은 검정 바탕에 흰색 문자(withtext, blackbackground)입니다.
6.(아래 그림 참조)프로그램 조작 버튼 및 재생이 보여지는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프롬프터를 무료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웹 사이트를 소개하고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과 YouTube에서 연설을 잘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cueprompter.com을 검색하시고 활용 주세요. 모든 내용은 스타트 부루 스피치 컨설팅 과정에서 연습하는 실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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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터 시선 처리 프롬프터는 설치되었고, 이제 완벽하게 읽으면 경기 종료!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시선 처리입니다. 눈동자는 카메라 렌즈의 정면을 보고 읽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완벽하게 연습했지만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촬영하고 모니터를 하다 보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방송되면? 아~이 아나운서는 전에 어떤 글을 즈루즈루 읽고 있니!날아가게 됩니다. 눈을 까딱 않고 글을 볼 방법을 익히세요. 전후의 문장을 시선을 정면으로 향해서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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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타터블 신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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