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일기 스타투♡
내 인생에서 두 번째 코로나 검사, 그리고 바로 가서 검사 받아! 양성이 아닐까 쫄았는데 아프기 전에 매일 퇴근하고 집에만 있고…내심 자신감도 있고.
요즘은 또 코만 하고 있었어요.용후와 끝 검사를 하고 바로 병원 리뷰처럼 선생님이 아주 온화했지만 열을 잰 후 열이 높다(37.5도)고 급식의 감각.
백신 접종 여부를 물어서 검사를 권유하셨군요.☆
애니웨이, 증상 얘기하다가 목은 안 아플까 봐 조금 아프다고 하니까 혹시 어렸을 때 편도염을 앓은 적이 있나 했는데 나는 없다.했다(이게 복선일줄이야…)^^)
해열제와 근육통을 완화하는 약을 처방하고 약국에서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도 구입했다
죽을 먹고 약을 먹으니까
이번 기회에 구입한 체온계 미열이긴 하지만 열도 떨어지고 근육통도 사라져 더욱 가볍게 ^o^
이날 하루 세끼는 봤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리셋^^또 죽을 뻔했다.뭐지, 이 데자브는…?
나올 때 찍은…?선생님?
격리된 거예요? 음성이었는데…!
고열, 몸살, 인후통은 누가 봐도 코로나 증상이죠.
그리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으라고 했다.
옷을 입고 생각한 것:확진이면 여기서 지내기 위해 옷을 주셨나?후후
인서대사 성대모사골 찌르는 소독약 냄새 눈에 보이는 하얀 천장병원인가?
응급상황에 대비한 전화를 기다리면 진료선생님이 오셔서
인후통이 심하다고 해서 목을 보니 편도염이 심하다고 편도염 확진(?)을 해주셨다.
염증이 심해서 열이 나고 아팠대.드디어 병명을 알았다!기침, 콧물도 없이 목만 아파서 어느 정도 예상했는데 초반에 병원에 갔을 때 모르고 이 지경이 된 것을 후회했다.
병원도 증상만 물어보진 않아서…(울음)
일단 몸이 안 좋으니까 수액을 맞고 염증 수치가 높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피도 빼서 팍팍!
스웨그 스웨그 혼자 조용하고 편했는데 히터가 잘 켜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불도 없고 외풍이 심해서 사실 좀 추웠다….☆
롱패딩을 이불처럼 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벗은 겉옷을 베개삼고 잠깐 기절해서 일어나.
친구들 놀래키는 이때는 좀 살맛있어서 내부사진도 찍고 ㅋㅋㅋ 친구들한테 재밌게 에피소드도 얘기하다가 수액이 다 맞아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