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트 중고폰 ATM 판매 리뷰 (feat.iPhonexs)

아이폰XS에서 13미니로 갈아타면서 기존 휴대폰 처리 고민이 시작됐다.

티거와 내가 예전에 쓰던 아이폰은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거나 중고폰 매입자 판매 개인 중고거래

..등으로 처리했지만, 이번에는 당근거래가 너무 귀찮았다(웃음)

아이폰xs 64기가의 경우 중고시세 25-28 정도인 것 같고, 내 휴대폰은 상태가 좋아서 28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문의 응대+약속 잡고 상태가 어쩌나 체크해주기도 부담스럽다.그래도 20이 넘는데 서랍 속에 넣어두기도 애매하고

그러다 우연히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통해 알게 된 민티트.

대형마트나 통신사 대리점 등에 설치된 atm을 통해 중고폰을 비대면 판매하고 즉시 입금받을 수 있는 업체다.https://mintit.co.kr/ 내 휴대폰 매장보다 더 좋은 가격에. 편하게 파세요! 중고폰 구입도 품질 완전! 개인간 거래는 안전하게! mintit.co.kr

우선 홈페이지에서 시세조회가 가능하다.https://mintit.co.kr/sale/price_check.do 내 휴대폰 매장보다 더 좋은 가격에. 편하게 파세요! 중고폰 구입도 품질 완전! 개인간 거래는 안전하게! mintit.co.kr

A등급이면 25만원.이 정도면 대면 중고거래보다 이게 훨씬 편할 것 같아서 민티트로 판매 결정!

민트 판매 전 사전 준비! 도서관 무인반납기에 책을 넣는 것처럼 쉽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조금 사전 준비가 필요해.미리 세팅하지 않고 가면 기계 앞에서 은근히 시간을 먹고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해두는 것이 시원하다.

요약하면 초기화가 먼저 완료(‘내 아이폰 찾기’ 해제), 다시 휴대폰 메인 초기화면이 나오도록 휴대폰 재부팅 과정에서 애플 id를 연결할지, 비밀번호를 설정할지, 백업할지 메시지는 그대로 ‘나중에’ 클릭하면서 진행하면 되는 화면 밝기를 극대화, 화면 끄기 시간을 5분 이상으로 설정하고 민티트 커넥터의 앱을 내려받아 놓기(이 앱이 아마 기계에 넣었을 때 이것저것 체크하는 기능을 하는 것 같다) 앱을 모두 설치하면 ‘ATM 앞인가요? ” 뭐 대충 이런 메시지가 뜨는데 여기까지 오면 일단 준비는 완료, 이제 실제로 atm기를 찾은 후 기계가 시키는 대로 앱을 실행하면 돼!

그런데 액정보호필름은 반드시 미리 떼어내고 배터리도 넉넉하게 충전해 둘 것.

아이폰 초기화 후 다시 핸드폰을 켜고 —> 이 초기화면까지 가서 민티트 앱을 설치해 놓으시면 됩니다.홈플러스에서 민티트 판매 토요일에 새 휴대폰을 배송받고 일요일에 바로 처분하고 싶어서 부릉부릉 했는데 휴대폰 대리점은 모두 휴무일, 이마트도 휴무일 다행히 가까운 홈플러스가 영업 중이었고 +고객센터 옆에 민티트 기계가 있었다.

민티트 앱을 실행하는 대로 화면 큐알코드를 찍어주는 등 원활하게 진행 작년에 판매한 분들의 리뷰를 보면 자판기에서 토해내는 큐알코드 스티커를 폰에 붙이거나 기계 안에 폰을 올려놓을 때 커넥터를 연결해야 했는데 과정이 좀 더 간소화/편리해진 것 같다.뭔가를 붙일 필요도 없고 케이블 접속할 일도 없습니다.

이제 기계 안에 휴대전화를 놓아두면 검사를 시작한다.어떤 원리인지 너무 신기해.

결과는 예상대로 a등급 25만원!! (최종 책정가에 불만이 있을 경우 여기서 판매 취소하면 된다)

카톡으로 계좌번호 입력 안내메세지가 와서 입력하고 1분이면 바로 입금완료!!

이날 책상정리중 발견한 티거 아이폰6S까지 원활하게 판매완료 ㅋㅋ

민티트 이용총평!! 장점 중고거래로 여러 문의에 응대하고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상태, 네고, 약속시간…) (울음) 제 동선에 있는 atm을 찾아서 제가 편한 시간에 비대면으로 바로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

나랑 티거처럼 사회성이 없는 비대면 인간에겐 너무나 최적의 앱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점 대면 중고시세 책정가격이 약간 내려갈 수 있는 앱 사전설치 등 사전세팅 필요

나에게는 2-3만원의 중고 가격 차이보다 비대면 거래의 매력이 더 컸고, 사전 세팅도 대면 거래 시 사전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압도적으로 간소한 편이어서 전혀 단점이 아니었다.

다만 이 번거로움과는 별개로 대면 거래에서 더 시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선택이야.당연히 각자의 자유.

민티트의 경우 기계로 등급을 판정했기 때문에 외관상 흠집이나 스크래치로 마이너스 점수가 비중이 있는 것 같은데 대면 거래에서는 오히려 그런 부분은 괜찮다고 해서 전달하는 구매자도 있으니까 🙂

집에서 처치가 어려운 잠자는 핸드폰을 가지고 계신 이웃분들도 밍팅 용돈 받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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