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본천지 입니다: 가정보육 때 이것저것 하면서 화산 분출 실험을 했는데 그때는 그냥 신기한 놀이라면 지금은 조금 얘기가 달라진 6살 유아가 됐네요.사실 지금도 비슷하지만 신기한 놀이를 하기 전에 책에서 본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보는 과학 독후 활동으로 마치게 되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도 더 집중해서 읽는 것 같습니다.
하원하고 나서도 항상 건강한 딸인데, 이날은 좀 힘들 것 같은데 자기 전에 읽을까? 했는데, 독후활동을 하려고 준비해둔 재료들을 보고, 이야~ 아니 지금! 읽는다는 딸과 함께 또 재미있게 읽었어요 🙂
학교 가기 전에 꼭 배워야 할 꼬마 과학 뒤집기!우주와 지구가 펄펄 끓는 폼페이/화산
유아 과학 전집이지만 스토리는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전개로 지식 습득도 가능합니다!화산이란 무엇인가? 화산활동에서 나오는 물질에는 무엇이 있는가?현무암과 화강암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대 도시 폼페이, 화산 폭발에 몰락해 적힌 박물관에서 큰 상자를 안고 달려가는 한 남자의 동상이 있는데,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노먼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작됩니다.
노먼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상인이었지만 고향 폼페이로 돌아가 돈을 벌 궁리를 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이용해 돈을 번다고 해서 베스비오 화산을 보고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이라면 질문할 수 있는 화산은 무엇인가요?
화산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분출하여 만들어진 지형이고 마그마는 땅속 깊이에서 암석이 녹아 만들어진 물질로 화산의 과정을 그림을 통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과에 공대를 나온 마나미인데 과학은 싫어… 수학도 못하지만 수학은 재밌어서 이과를 선택했는데 공대에 가서 수학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게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의 책을 어렸을 때부터 접했다면 과학이 그냥 어렵고 싫은 줄 몰랐을 거예요.
폼페이우스를 유명한 도시로 만든다는 말에 사람들은 기대하면서도 베스비오는 활화산이라 위험할 것이라고 걱정하게 됩니다.화산에도 종류가 있지만 언제든지 폭발할 가능성이 있거나 규칙적으로 폭발하는 화산인 활화산!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지만 활동을 한 역사적 기록이 있는 휴화산!화산활동도 하지 않고 활동한 역사적 기록도 없는 사화산! 이 세 종류가 있는데 베스비오는 활화산이라고 합니다.~~~!
땅속에서 물이 오른다는 말에 노먼은 크게 웃으며 온천장을 만들면 큰돈을 벌 수 있고, 모든 병을 고칠 온천이라고 사람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살 꼬마풀만은 화산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고 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신축 건물에 금이 가도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어요!
지구의 바깥쪽은 여러 개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판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고 있지만, 2개 이상의 판이 충돌하거나 열리면 화산이나 지진과 같은 지각변동이 생기고 화산이나 지진은 판이 만나는 장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일같이 온천장에는 사람이 몰려들어 금이 갔지만 역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온천장을 만들 때 나온 구멍이 잔뜩 뚫린 검은 돌을 보고 또 돈 벌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지는 암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마그마가 지표를 뚫고 나온 용암이 빨리 굳어지면 주로 구멍이 울퉁불퉁 뚫린 현무암과 땅속 깊은 곳에 녹아 있는 마그마가 서서히 굳어지면 주로 화강암이 됩니다.
며칠 후 베수비오 화산에서 검은 연기와 심한 가스 냄새가 납니다.그리고 붉은 돌멩이가 하늘로 떨어져 회색 가스와 검은 재가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고, 노먼은 돈 상자를 들고 달리다가 그대로 덮어 버린 폼페이….! 그렇게 동상이 되고 맙니다.
사라진 도시 폼페이우스는 약 1500년 후에 발굴되었다며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하면서 펄펄 끓는 폼페이 이야기와 화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용암이 만드는 화산의 모양과 용암이 만드는 돌, 화산이 발생하여 생기는 것에 대해 그림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꼬마 과학 뒤집기 중 내가 좋아하는 코너 중 하나인 빙긋! 과학만화놀이터!백두산이 분출할 수도 있는 건가요?돌하르방은 왜 검은색일까요?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가정보육에서 엄마표 놀이 좀 해봤어~ 했더니 한번쯤은 해본 실·체험·놀·이!
재료가 동일하지 않아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나는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용소다(빨간색)가 있는데 이 세 가지 재료로 활용했어요.
그 외 베이킹소다나 주방세제, 식초가 있어도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꼬마 과학 뒤집기’, ‘과학 독후 활동’
가루 세 개를 지퍼백에 넣고 다 섞어 물을 준비하고 가루 한 숟가락 분량씩 넣으면 부글부글 끓는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과학실험입니다.
용암은 지표면 밖으로 나온 마그마를 가리키는데 마그마가 높은 압력을 받으면 지표면의 균열이나 암석의 약한 부분을 뚫고 나오는데 이것이 화산 분출이라는 사실!
평소에 알고는 있지만 또 굳이 설명하자면 잘 모르는 상식들이 많은데 아이와 책 육아를 하면서 저도 다시 배우고 아는 게 많아지네요~ 책을 한번 보고 끝나면 그냥 어려운 책이다!느낄 수 있지만 독후 활동으로 과학실험까지 하다 보면 기억도 오래 지속되고 더 관심을 갖고 보는 전집입니다.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함께 작성했는데,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