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 “속편의 빛에 가려진 희귀 영화” [크리스토퍼 놀런] [★★★★] 배트맨 비긴스 (Batman Begins,

이야기 순서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다크 나이트 The DarkKnight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KnightRises

영화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개봉년도 2005 2008 2012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139분 152분 164분 러닝타임 총 455분 (7시간 35분)

장르 및 등급 액션, 모험, 드라마 12세 관람가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출연 크리스천 베일리엄 니슨 마이클 케인겔리 올드먼 킬리안 머피 케이티 홈즈 모건 프리먼

러닝타임139분

흥행 (worldwide) $373,672,993 (제작비 $150,000,000)

평가 IMDB8.2 / Metascore70 / TMDB77% 명 젤리프 It’snot whoyouareunderneath, it’s whatyoudothat defines you. Batmanbegins, 2005영화 내용

아시아의 어느 외딴 지역에 위치한 감옥 브루스 웨인은 수감자들과 싸우다 독방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그의 독방에 듀카드라는 인물이 찾아온다. 그는 자신을 라즈 알 그루의 대리인이자 어둠의 사도(League of shadows)의 일원으로 소개한다. 브루스 웨인의 정체를 알고 있던 듀카드는 그에게 악을 응징하고 정의를 세우는 올바른 소명의식(Truejustice)을 위해 자신과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길을 잃던 브루스 웨인은 듀카드의 지시에 따라 ‘푸른 꽃’을 들고 히말라야 동쪽 능선에 위치한 이들의 은신처를 찾는다. 듀카드는 브루스에게 악자와 맞서는 법, 그리고 두려움을 심어주는 법을 가르친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공포를 극복해야 했다.

Batman begins, 2005

어린 시절 브루스 웨인은 소꿉친구 레이첼과 놀다가 우물 속 동굴에 빠져 그곳에서 박쥐들의 습격을 받는다. 그의 아버지 토마스 웨인이 브루스를 구출하지만 동굴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박쥐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된다. 그날 저녁 브루스 웨인과 그의 부모는 오페라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다. 공연이 한창이던 가운데 무대에서 박쥐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겁을 먹던 브루스는 아버지에게 나가자고 부탁한다. 겁에 질린 아들이 걱정된 토마스는 가족과 함께 극장을 나선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극장 주변에 있던 강도가 이들에게 접근한다. 토마스는 지갑을 건네려다 아내에게까지 총구를 겨누자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결국 총성이 울리고 부모님의 싸늘한 시신 앞에 브루스 웨인 혼자 남는다.

Batman begins, 2005

범인은 체포되었지만 브루스 웨인은 부모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하고 자책한다. 그리고 그의 죄의식은 점점 분노와 복수심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어느 날 부모를 죽인 강도가 갱단의 보스인 파르코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다는 이유로 가석방 심사가 진행된다. 고담시로 돌아온 브루스는 부모를 죽인 적에게 복수하기 위해 권총을 든 채 공개 청문회로 향한다. 하지만 그가 접근하기도 전에 파르코네 부하가 먼저 그의 가슴에 총을 쏘면서 그의 복수는 물거품이 된다. 브루스는 레이첼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레이첼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책한다. 브루스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권총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그리고 고담시를 좌지우지하는 갱단의 보스 파르코네를 만난다. 그곳에서 고담시의 부패를 두 눈으로 목격한 브루스는 자신이 몰랐던 범죄자의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잠복한다.

Batman begins, 2005

브루스는 듀카드와의 수련을 마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그리고 듀카드와 함께 라즈알굴 아래에서 어둠의 사도들을 이끌 준비를 마친다. 그러나 라즈 알 구르와 듀카드는 악에 대항하는 데 있어 자비 없는 극단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극도로 부패하여 악의 온상이 되어버린 무당벌레를 파멸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다. 곰벌레를 다시 회복시키고 그의 아버지가 열망했던 소원을 이루려 했던 브루스에게 어둠의 사도는 막아야 할 존재가 되고 만다. 브루스는 라즈 알굴의 은신처를 무너뜨리지만 정신을 잃은 듀카드를 내버려둘 수 없어 듀카드와 함께 그곳을 탈출한다. 그리고 산 아래 마을에 듀카드를 맡긴 후 혼자 고담으로 돌아간다.

Batman begins, 2005

브루스는 집사 알프레드와 재회해 도시의 악당들을 응징하고 강담사를 살리기 위해 자경단 활동을 준비한다. 그는 자신의 활동에 대한 상징으로 박쥐를 선택한다. 자신에게 공포의 존재였던 박쥐가 범죄자에게도 공포의 존재로 각인되기를 바랐다. 브루스는 그러면서 경찰 안에서 부패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 고든 경위를 찾아가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리고 응용과학부서 루시우스 폭스의 도움을 받아 각종 첨단 장비를 손에 넣는다. 그러던 어느 날 브루스는 고든 동료 경찰과 팔코네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던 중 이들이 부두로 무언가를 밀반입하려는 정황을 포착한다. 그리고 이들을 습격하면서 본격적인 자경단 활동을 시작한다.

Batman begins, 2005

한편 웨인엔터프라이즈가 새롭게 시작한 무기사업 과정에서 초단파 방열기라는 무기를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부두에서 밀반입된 물품은 고담시의 빈민가인 ‘나로즈’로 향한다. ‘나로우즈’에 위치한 아캄 아사이람을 연고지로 하는 크레인 박사는 강력한 환각제로 브루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브루스가 모르게 라즈 알굴의 그림자가 강담사로 점차 드리워지고 있었다.

감상★★★★

배트맨과 로빈의 실패로 죽어간 배트맨 실사영화를 다시 되살린 영화. 역대 배트맨 영화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다크나이트의 발판이 된 영화. 2000년대 초 ‘미행’, ‘인섬니아’, ‘메멘토’로 조금씩 주목을 받던 크리스토퍼 놀런이 워너브라더스의 부름을 받아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를 통해 만난 배우 중 마이클 케인과 킬리언 머피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외에도 놀란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꽤 자주 등장한다. 킬리안 머피는 현재 준비 중인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 브루스 웨인/배트맨 역에는 제작 초기 히스 레저가 유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편으로 다시 불려 전설에 남을 연기를 남겼다는 점은 정말 흥미롭다.

Batman begins, 2005

히스레저 이후 최종 캐스팅 후보로 제이크 질렌홀과 경쟁한 크리스천 베일이 브루스 웨인 역을 맡았다. 전작 ‘마시니스트’로 엄청난 몸매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대로 브루스 웨인을 연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놀란 감독님이 “뚱뚱할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살이 찌고 오라”고 주문했는데 6개월 만에 40kg 이상을 쪄왔다고 한다. 이후 운동을 통해 영화 속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 촬영에 임했다.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보여줬던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이 돌아와서 너무 기뻤다. 여담에서 속편인 ‘다크 나이트’에서 레이첼 도스 역을 맡은 배우가 바뀌었는데 바로 제이크 질렌홀의 누나인 매기 질렌홀이다. 만약 제이크 질렌홀이 브루스 웨인을 맡았다면 뭔가 봐선 안 될 것들을 볼 수도 있었던 것 같다.

Batman begins, 2005

사실주의를 표방하는 감독인 만큼 여러 면에서 현실적인 배트맨이 등장한다. 스토리상으로는 트라우마의 극복과 복수심, 분노 같은 모습에 집중하며 배트맨 이전에 브루스 웨인이라는 인물의 심리적 고뇌에 집중했다. 또 배트맨의 기원을 다루는 만큼 배트슈트를 개발하거나 은신처를 만드는 과정도 포함되지만 의심받지 않기 위해 한 번에 1만개씩 주문하거나 사내 응용과학 부서에서 개발한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은 텀블러로 불리는 배트모빌이지만 놀란 감독은 실제 운전이 가능한 텀블러를 만들어 촬영에 사용했다. 사실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놀란 감독다운 선택. 그리고 그는 15년 후 비행기 폭발 장면을 위해 실제 비행기를 격납고에 박는다.

Batman begins, 2005

같은 캐릭터를 닮은 시점을 다루다 보니 사소한 부분조차 올해 개봉한 ‘더 배트맨’이 떠오르기도 했다. 애초에 각본 단계부터 이 두 영화가 참고한 원작 코믹스가 비슷하다. 각각 여러 편이 있는데 두 작품 모두 공통적으로 ‘Batman: Year One’ 그리고 ‘Batman: The Long Halloween’을 참고했다. 두 작품 모두 조커의 향기가 조금 묻어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그리고 ‘더 배트맨’보다 비중이 높지도 않고 왓챠 기준으로 단순히 ‘정신병원’으로 번역되는데, 이 영화에서도 아캄 아사이람이 등장한다. 수캐부엉이가 상수도에 환각제를 넣은 곳이 바로 아캄아사이람이다. 고든 경사가 동료 경찰에게 “I’m notarat.”이라고 말하는 장면 역시 밀고자를 찾던 ‘더 배트맨’ 브루스 웨인이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Batman begins, 2005

지나치기 아까운 장면이 꽤 많다. 브루스 웨인이 수련을 마치고 강담으로 돌아올 때 그의 모든 재산을 맡았던 알프레드가 브루스 웨인에게 농담을 건네는 장면, 알에게 해고 통보를 받은 루시우스 폭스가 영화 마지막에 같은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장면,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배트맨이 된 브루스 웨인이 레이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배트맨이 과거 자신이 준 코트를 입고 있는 거지를 보고 “니코트.”라고 말하는 장면도 마찬가지다. 그중에서도 왠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부두에서 처음으로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장면이었다. 단역을 맡은 배우가 배트맨이라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공포에 질린 모습도 잘 표현했지만 갑작스러운 배트맨의 등장으로 기절하는 표정이 가장 압권이다.

Batman begins, 2005

다크나이트라는 큰 태양에 가려져 있지만 분명 즐길 거리가 많은 영화.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첫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토마스 웨인과 알프레드의 말처럼 추락한 배트맨은 이 영화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Why do we fall? So that we can learn to pick ourselves up. Batman begin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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