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년 만에 보는 태양계 행성의 초대형 정렬

대한민국 기준으로 2022년 6월 16일 오전 4시 30분 초대형 행성 정렬이 이뤄진다.

오늘은 영국 점성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2022년 6월 14일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제187회 ‘2022년 6월 16일~30일 170년 만에 찾은 초대형 행성 정렬’에 소개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오늘의 영상은 이색 행성 퍼레이드라고 불리는 ‘행성 정렬’ 또는 행성 근접에 관한 내용입니다.태양계 7개 행성이 일직선으로 정렬하는 현상으로 이달 6월 16일 오전 4시 30분경 수성을 시작으로 금성, 천왕성, 화성, 목성, 해왕성, 토성이 황도대를 따라 일렬로 서게 되는데 여기에 명왕성과 달도 확인할 수 있어 6월 말까지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행성 배열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지구 관측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3개의 행성이 관측되는 초소형 정렬은 1년에 2번, 4개의 행성이 관측되는 소형 정렬은 대략 1년에 1번씩 있고 5개의 행성이 관측되는 대형 정렬은 20년마다 1번씩 있으며 8개 또는 9개의 행성이 모두 관측되는 초대형 정렬은 170년마다 반복됩니다.

그런데 2022년 6월 16일에 이루어질 행성의 정렬이 특히 눈에 띄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천문학적인 이유인데 행성은 서로 다른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순서가 일정하지 않은데, 이번 정렬은 특이하게 마치 태양계 질서를 바로잡듯 태양계 행성 순으로 완벽하게 가깝게 일렬로 정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성 정렬 시기에 일어난 대사건(왼쪽에서 체르노빌 원전 사고·9·11 테러 사건·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번 행성 정렬이 눈에 띄는 두 번째 이유는 점성학적 이유입니다. 지구에서 올려다보는 시각이 아닌 우주에서 바라보는 시각이라면 지구도 행성 정렬에 포함되며, 6월 중순에는 달이 지구를 대신해 금성과 화성 사이에 위치하게 되며 태양계 순으로 행성 정렬이 이루어집니다. 즉, 7개의 행성 정렬이 아니라 지구 또는 달을 포함한 8개의 행성 정렬, 더 멀리 떨어져 있는 명왕성까지 포함하면 9개의 행성 정렬이 되는 것입니다. 천문학적으로 보면 대형 정렬에 속하지만 점성학적으로는 170년마다 발생하는 초대형 정렬에 버금가는 우주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행성의 정렬은 불길한 징후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멸망뿐만 아니라 2012년 마야인들이 만든 달력에서도 행성의 정렬을 이유로 지구에 큰 재앙이 일어난다고 했고, 몇몇 종교단체에서는 멸망의 의미로 받아들여 고대 신화에서도 좋지 않은 미래를 암시하는 표지판 중 하나였지만 지구 멸망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번 행성 정렬도 하나의 우주쇼일 뿐인가? 라는 질문에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과거 20년마다 일어난 대형 정렬은 1982년, 2002년, 2020년에 있었는데 이 시기에 일어난 사건을 보면 1980년대는 포클랜드 전쟁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있었고 2001년에는 911테러가 있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있었습니다.

행성 정렬 시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으로 러시아-크림전쟁은 영국-프랑스-오스만 제국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출처 : 위키백과

행성 정렬이 영향을 준 1850년대, 1680년대, 1510년대, 1340년대에도 청나라의 대만 정복, 러시아의 크림 전쟁, 오스만 제국 이집트 정복, 유럽의 흑사병 유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6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관측되는 2022년 행성 정렬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과 대만의 갈등, 에너지 전쟁, 세계 경제 위기라는 공포 상황과 맞물려 관측되고 있습니다.

소행성 정렬이 있던 170여 년 전 아시아와 유럽에는 흑사병이 난무했고 러시아 제국과 프랑스·영국·오스만 제국 연합군의 크림반도 전쟁이 있었습니다. 2022년 전후로 역시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겪고 있지만 전쟁의 주요 지역도 흑해를 둘러싸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정신의학자 칼 융의 동시성 이론처럼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우연이에요. 1년 전 태양계의 비밀이라는 동영상을 통해 인류는 태양계 행성 순으로 금성과 수성의 시대를 지나 질병과 농경시대, 전쟁을 뜻하는 토성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제 리셋을 준비해야 한다고 예측했습니다.

태양계 순으로 관측되는 완벽에 가까운 이번 행성 정렬이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는 우주의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행성 정렬과 역사적 사건이 어떻든 6월 16일부터 관측 가능한 이번 행성 정렬은 희귀한 세기적 우주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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