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 후기 헴스워스 부부 제작 출연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가 개봉했어요. 인터셉터는 엘사 파타키 주연의 액션 영화여서 남편 크리스 헴스워스처럼 넷플릭스 액션 영화에서 성공할지 궁금했어요.
영화 ‘인터셉터’는 테러리스트들이 핵미사일을 훔쳐 미국을 공격하기 위해 미사일 요격기지를 장악하려 하고 미군 대위가 이를 막으려는 이야기입니다.
인터셉터는 밀리터리 액션 장르로 긴박하고 심각한 상황을 배경으로 전개는 빠른 편인데 마침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인터셉터 예고편
인터셉터 줄거리
태평양에 있는 미국의 핵미사일 요격기지로 재발령을 받게 된 여군 대위 JJ(엘사 파타키). 환영해주는 여군 인사와는 달리 여전히 과거의 일은 그녀를 괴롭히고 트라우마를 겪게 합니다.
짐을 풀기 전에 비상사태가 발생해 JJ가 있는 요격기지 사수가 중요해지는데요. 테러리스트들이 핵미사일을 훔쳐 미국을 공격하려 하고 기지를 장악하고 JJ는 마지막 희망인 통제실을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테러리스트 대장 알렉산더(루크 브레이시)는 JJ를 설득해 통제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JJ는 그렇게 쉬운 인물이 아니었어요.




영화 인터셉터는 한정된 공간, 한정된 등장인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요격기지 통제실을 지켜 미국이 핵미사일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이 목표인데요. 설정이 조금 허술하고 진지한 상황이지만 그렇게 몰입하지는 않았습니다.
극 중 의도하지 않았지만 코믹해 보이는 장면도 있었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무거운 소재도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 인터넷은 주인공 JJ 역을 맡은 엘사 파타키를 위한 엘사 파타키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모든 액션 연기를 담당하는 배우들만 보입니다. 원래 운동을 잘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대단했어요. 스토리는 아쉽고 연기력도 조금 아쉽지만 액션 연기만큼은 진심이었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알렉산더 역을 맡은 루크 브레이시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홀리데이’에서 본 배우라 기뻤는데요. 로맨스영화보다 범죄영화에서 더 멋있게 나오면 반칙이 아닐까 ㅋㅋ




영화 인터셉터는 미국의 불평등과 차별 등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좋은 의도였지만 킬링타임용 액션영화에 너무 노출되는 방식이 아쉬웠습니다.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결말과 반전 없이 진행되는 진부한 설정도 아쉬웠지만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돈을 내고 봤다면 아깝겠지만 넷플릭스 영화라…

약 스포일러 주의!
영화 ‘인터셉터’를 본 이유 중 하나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전에도 아내와 함께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예상대로 인터셉터에 카메오 출연을 했어요.
전자 제품 매장 장면에서 등장하고 몇 가지 컷이 나오는데요. 인터셉터 쿠키 영상에서도 등장합니다. 멈출 수 없어 ㅋㅋㅋㅋ
크리스 헴스워스의 팬이라 기뻤지만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영화 인터셉터의 총괄 프로듀서를 크리스 헴스워스가 맡은 것을 알고는 조금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아내에게 액션코칭도 해줬다는데 스토리 좀 보완하자.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는 킬링 타임용 액션 영화로 추천합니다. 엘사 파타키는 앞으로 더 좋은 시나리오의 액션 영화로 만나기를!
이미지 출처 : 공식 예고편 캡처, IM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