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자가진단(증상) 및 한의원 치료방법
‘오십견이에요’ 라고 진단을 받는다고 30~40대 분들은 ‘제가 벌써 오십견이에요?’ ‘제가 그렇게 늙었어요? “오십견은 50대 이상 걸리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죠. 오십견이 한자로 오십견이라는 이름을 의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오십견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한겸 원장과 함께 오십견에 대한 궁금증과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소개합니다.Q1. 오십견은 정확히 어떤 질환입니까?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 근육이 염증을 일으켜, 그로 인해 통증 등이 나타나고 있는 질환입니다. 또한 50대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0대, 30~40대, 60~70대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 면역력과 혈액순환이 떨어져 운동량이 감소하는 45~60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Q2. 오십견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습니까? (오십견 자가진단)
- 스스로 팔을 드는 게 어렵나요? -다른 사람이 옆에서 팔을 올려도 어렵나요?만세 자세 안 돼요?뒷짐을 지고 뒷짐을 지는 자세가 되지 않습니까? -세수하기어렵니까?오십견이 의심되는 증상은 상기와 같지만, 자가 진단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같은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 Q3.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무엇입니까?
오십견이 발병하는 데에는 황색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팔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입니다.(가능한 한 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두 번째 : 앞의 경우와 반대로 팔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끔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셋째:특정질환이있는경우입니다.당뇨병이나 파킨슨을 앓고 있어도 발병할 수 있고, 갑상선 기능 항진이나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심근 경색인 분의 경우도 오십견 발생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의 경우는 매일 스트레칭을 하면서 팔이 아프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기 쉬운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입니다.그도 그럴 것이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목과 어깨 근육에 쥐가 나 있기 때문입니다.Q4. 한방병원에서는 오십견을 어떻게 치료합니까?
오십견의 주요 증상이 팔을 위로 올리지 못하고 뒷짐 자세가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듯이, 가동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원하시는 환자에게도 운동과 스트레칭을 꼭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십견을 회복할 수 있는 한의학 치료는 한약치료, 약침치료, 전기침치료, 침치료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어깨 근육의 혈류 순환을 늘리는 것은 물론 인대 강화 및 관절낭의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특히 견관절에는 여러 인대와 관절낭이 있어, 같은 오십견을 앓고 있어도 환자분마다 움직이기 힘든 부분이 있으므로 관절 가동 범위를 확인한 후 집중적으로 치료해 드립니다.
오십견에 대한 이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직업상완 사용이 많은 군에 종사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