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방사능 칼로리 냉동보관 유통기한과 효능

참나무나 밤나무 등 죽은 활엽수 줄기에서 주로 자라는 표고버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재료입니다. 재배가 용이하고 맛이 뛰어나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가 재배해온 식재료로 대부분의 국가와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한국에서는 주로 말렸다가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는 식문화가 있고 서구권에서는 말려서 과자처럼 칩으로 만든 다음 조미료를 넣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수프나 볶음에 주로 넣어 먹고, 맛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표고버섯 방사능이 들어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일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표고버섯 방사능은 루머이지 사실이 아닙니다.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물에는 조금씩 방사능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것이 인체에 큰 문제를 일으킬 만한 양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드셔도 됩니다.참고로 그렇게 건강이 걱정되시면 튀김이나 술을 안 드시는 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표고버섯의 칼로리는 100그램 당 33킬로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다른 버섯류도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살이 찔 염려가 없습니다. 단, 건조한 후 소금이나 후추 등의 조미료를 넣어 과자 모양으로 만든 제품의 경우 칼로리가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효능이 뭐가 있을까?버섯류 중에서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면역력 보호에 도움이 되고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골절이나 노인층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활력을 불어넣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B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 번쯤 들어본 엽산부터 티아민, 니아신, 리보플라빈, 판토텐산 등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를 구성하는 모발과 손톱, 손톱을 정상적으로 성장시켜 빈혈, 식욕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유통기한은 매우 짧습니다. 생버섯은 생산일로부터 3~5일 이내에 드세요. 냉장고에 보관하셔도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가급적 5일 이내에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건조시킨 것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지만 건조시킨 표고버섯을 냉동 보관할 경우 최대 1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말려야 하는 기준으로 수분이 절대 없어야 합니다. 수분 없이 말렸을 경우 냉동실에서 1년까지는 견딜 수 있다는 것입니다.부작용은요?생으로 그냥 드시면 배탈 날 수 있어요. 곰팡이라든지 세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물에 잘 씻은 후 살짝 데쳐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표고버섯 칼로리가 낮다고 실컷 먹으면 안 돼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마그네슘은 몸에 축적되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하게 몸에 들어올 경우 설사로 배출되는 만큼 과음하지 마시고 하루에 50g 정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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