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를 쓰면서 듣는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
나는 앞으로도 항상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우리는 함께 자랐기 때문에 당신은 지금의 내가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었어.그냥 네가 알았으면 좋겠어.내 가슴 한구석엔 언제나 네가 일절 예뻐서, 난 그게 너무 고마워.네가 앞으로 뭐가 되든 네가 이 세상 어디에 있든 난 항상 너에게 사랑을 보낼게.언제까지나 너는 나의 친구다.
사랑을 담아
<영화 her 캐서린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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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시원한 폭포가 반겨주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받은 감동
여기서 만난 선배는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비슷하게 걷고 있는 그분과 제가 걷는 길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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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드는 출근길
사무실은 열심히 이사 준비중이다.이제 남산을 보면서 출근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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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나무
모순적이지만 그것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책무는 자유로운 인간의 무한한 고통을 잠재울 몇 가지 공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는 찢어진 것을 다시 꿰매야 하고, 이처럼 명백하게 부당한 세계 속에서 정의가 상상 가능한 것이 되도록 해야 하며, 이 세기의 불행에 중독된 백성들에게 행복이 의미 있게 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 설령 힘이 우리를 유혹하기 위해 어떤 사상이나 안락의 모습을 갖추더라도 정신에 관해서는 확고한 태도를 갖도록 하자. 첫째로 할 일은 절망하지 않는 것이다. 세계의 종말이 온다고 외치는 사람들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말자. 설령 이 세계가 무너진다 하더라도 다른 많은 세계가 무너진 후에 무너질 것이다. 우리가 비극적인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비극적인 것과 절망을 혼동하고 있다. “비극적인 것은 불행을 향해 한바탕 큰 발길질일 것이다.” 로렌스가 말했다.
니체가 말하는 성격의 힘, 고결한 취향, 이 ‘세계’, 고전적인 행복, 확고한 자랑, 현인의 냉정한 검박, 이러한 덕목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각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덕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선거운동 연단에서 미간을 찌푸리거나 협박을 섞어가며 보여주는 그런 성격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흰색과 수액의 미덕으로 인해 모든 바닷바람에 저항하는 성격의 힘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세계의 겨울 속에서 열매를 준비하는 것은 바로 그 힘이다.<까뮈 여름 속에서>
이번 주에는 카뮤가 한 말이 많이 떠올랐다.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 성급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그는 거짓말을 거부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은 단순히 있지도 않은 말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특히 실제로 어느 이상을 말하는 것, 인간의 마음에 대한 것일 때는 자신이 느끼는 이상을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카뮤 이방인 미국판 서문에서>
모든 사건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고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를 꺼냈으며, 그런 성급한 사람들에 의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건이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이방인 중의 재판 장면이 떠올랐다. 이런것에 점점 질려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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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거 #다른 방법으로 보기
엘리트와 학자들에 의해 신비화되어 버린 예술작품, 그들은 쓸데없이 보이는 말을 늘어놓음으로써 예술을 풍요로운 자와 교육받은 자들의 전유물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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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적이지만 그것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 설령 힘이 우리를 유혹하기 위해 어떤 사상이나 안락의 모습을 갖추더라도 정신에 관해서는 확고한 태도를 갖도록 하자. 첫째로 할 일은 절망하지 않는 것이다.
복잡하게 해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게 싫다고 했는데 사실 내 얘기이기도 하다.
지금 이 현실과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모순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다시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다시 나의 루틴을 찾아 내가 만족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현재 내가 이렇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 모순을 줄여나간다. 외부의 것보다 나에게 더 집중하라. 복잡해지지 않는다. 단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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