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투렛증후군)의 의미와 원인
태어나서 코를 찡그리거나 얼굴을 찌푸리는 아이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틱 증상이 발견되는 시기는 3~4세 이후에 간헐적인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상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틱 장애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된 습관으로 오해될 수도 있습니다. 전체 아동의 10~20%가 겪고 있을 정도로 매우 일반적입니다.
틱이란 신체의 일부를 빠르게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틱장애 증상으로는 눈을 깜빡이거나 눈썹을 올리는 것. 눈동자 굴림 윙크, 쿵쿵, 사람 말 따라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틱 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제대로 관리받지 못할 경우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투렛증후군이라고 하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강박장애, ADHD와 같은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틱 장애의 원인은 신경발달장애 문제로 두뇌의 기저핵 발달 미성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근육의 활동이나 억제나 조절이 잘 안 되는 뇌신경 질환의 일종입니다. 그 외 환경이나 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부모나 자녀의 관계나 가족의 갈등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자녀에게 틱 증상이 있는 경우 가족관의 소통 문제나 갈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에 대한 과도한 기대나 성적에 대한 부담과 걱정, 과도한 학업량으로 인해 잠시 사라졌던 틱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틱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소심하고 마음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상당한 부담을 느낍니다. 또한 짜증이나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아 마음에 쌓인 분노가 증상으로 이어지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한 번 발생한 틱 장애는 잠시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재발할 확률이 높으므로 일차적으로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틱 장애와 관련된 두뇌 경락은 방광, 간, 담, 위장 경력과 관련이 있으며 두뇌의 열을 내려 불필요한 독소를 배출시킴으로써 기저핵 조절 능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인체에 무해한 한방약 처방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하면 갑자기 빠르게 반복되는 음성, 운동틱 증상을 줄여줍니다. 이때 복용하는 한약은 맞춤 배가 총명탕으로 주 1~2회 두뇌훈련으로 매주 상태를 확인하면서 시행합니다.
호전과 후퇴 과정에서 어린이의 틱 증상 빈도와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3개월마다 주기적인 뇌기능검사(QEEG)와 종합주의력검사(CAT)를 바탕으로 치료 경과를 체크합니다. 검사를 통해 뇌기능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한약재와 함께 장비치료 심리치료 등의 맞춤 통합치료시스템을 통해 틱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스스로 주의력과 행동조절이 유지되는지 체크하여 배가 총명탕과 두뇌훈련을 점차 줄여갑니다. 조절력이 충분히 회복되면 치료를 종결하고 3개월 관찰합니다. 그 후에도 건강하게 지내면 일차적으로 치료를 종결합니다.
관찰만 하다 보면 타이밍을 놓칠 수 있어요. 자녀를 꾸짖거나 화를 내지 말고 제대로 된 치료를 통해 건강한 두뇌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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