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행성 그리기_좋아하는 주제로 기자 발표하는 7세 예비 초등학생이라 유치원에서도 학습 위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여섯 살 때는 주말 기자라고 해서 즐거웠던 일상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했다면 지금은 평소 관심이 있거나 알아보고 싶은 주제로 패널 만들기를 하고 기자 발표를 합니다. 발표 2주 전에 장식할 우드락보드를 유치원에서 받아오면 그동안 열심히 만들어야 해요. 아이에게 하고싶은 주제가 있냐고 물었더니 고민없이 태양계 행성을 그린대!! 우주를 주제로 한다고 답을 정해놨거든요 ~
평소 행성 그리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태양계를 그려주었습니다.

불타는 태양의 붓터치가 예술이네요~ 비워둔 하얀 부분은 너무 뜨거워서 하얗게 보인대! 나름의 이유도 다 있거든요.
문구사에서 큰 종이를 사와서 배경지로 붙여줬어요. 뭔가 만들어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문구를 사가는 것도 즐겼습니다.
로켓과 우주비행사는 제가 그림으로 그려줬어요. 그러던 중 강아지의 몸은 아들이 그렸대요. 유니버스의 타이틀은 입체감 있는 파니콘으로 픽셀 아트처럼 꾸며 주었습니다. 두 가지 색을 번갈아가며 쓸까 했더니 노란색이 너무 튀어서 한 가지 색으로 통일!아이가 태양계 행성의 그림을 멋지게 그려줘서 기자 발표 패널 만들기가 쉬웠습니다.기자의 이름을 쓰는 부분도 아이가 연습해서 그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서 썼대요. 패널을 만들 때 보드판에 직접 글씨를 쓰는 것보다는 다른 종이에 써서 완성된 글자를 오려 붙이는 것이 쉽습니다. 한번 실수로 패널 전체를 다시 만들 수는 없어서요.주요 제목은 아이가 맡았고 작은 설명문은 제가 써줬어요. 꼬불꼬불 정돈되지 않은 아이의 글씨체도 은근히 예쁘고 귀여웠습니다.그림으로 그린 행성도 있지만 실제와 같은 행성 이미지는 원형 벨크로 매직 테이프를 사용해 발표하면서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그림은 제가 그려줬는데 출력해서 붙이는 것보다 통일감 있는 그림으로 그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책 읽고 따라 그려봤어요~ 뽀글뽀글이 크레이터가 있는 행성은 아이가 만든 건데 멋있죠!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인 우주이기 때문에 그림도 척척 잘 그려주었습니다.완성된 태양계 행성 패널을 보면서 아이가 보람도 느끼고 성취감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뭔가를 집중해서 만들어서 오랜만에 즐거웠어요.발표자료는다완성되었으니이제아이가우주에대해서발표할일만남았네요.발표자료는다완성되었으니이제아이가우주에대해서발표할일만남았네요.그 주제에 대해서 친구들이 맞혀야 할 질문을 3개 준비해 오라고 해서 질문지도 직접 만들었어요. 답은 보이지 않게 접고 링으로 3장의 질문지를 엮어간다는 아이디어를 아이가 직접 냈는데, 어떻게 꾸미고 발표할지 아이가 전폭적으로 참여해서 만든 과정이 큰 배움의 효과로 남아 있습니다.유치원에서 멋지게 기자 발표하는 모습을 키즈노트에 올려주셨거든요.저 큰 우드락보드를 장식할까 정말 고민했는데 아이가 적극적으로 만들어줘서 쉽게 끝낼 수 있었어요. 엄마와 아이의 합작품~패널을 만들면서 친해졌습니다. 진심으로 싸울까봐 걱정했는데 휴~ 다행이다!저 큰 우드락보드를 장식할까 정말 고민했는데 아이가 적극적으로 만들어줘서 쉽게 끝낼 수 있었어요. 엄마와 아이의 합작품~패널을 만들면서 친해졌습니다. 진심으로 싸울까봐 걱정했는데 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