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는 얼마나 클까?

태양과 행성의 크기 비교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역사』에서 『태양계는 얼마나 큰가』를 발췌했습니다.명왕성이 태양계에 속해 있을 때 쓴 글입니다.문장이 길어서 압축했어요.

태양계는 얼마나 클까?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까지 본 태양계 지도는 종이 한 장에 모든 것을 그려넣기 위한 속임수일 뿐이다.

해왕성은 목성 바로 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해왕성과 목성 사이의 거리는 목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보다 5배나 멀고, 해왕성에 도달하는 태양광은 목성에 도달하는 태양광의 3%에 불과하다.

상대적인 크기까지 고려해 태양계를 그림으로 나타낼 방법은 없다. 교과서에 여러 측면을 펼칠 수 있는 면을 만들거나 포스터를 사용해도 불가능하다.상대적 크기를 고려한 태양계 그림으로 지구를 팥알 크기로 그린다면 목성은 300m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하고 명왕성은 2.4km 떨어져 있어야 한다.명왕성은 세균 크기여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센터울스를 그림에 그리려면 1만6000km 바깥쪽에 표시해야 한다.목성을 이 문장 끝에 있는 마침표 크기로 축소하면 명왕성은 분자 정도 크기가 되지만 여전히 10m 떨어진 곳에 표시해야 한다.

그래서 태양계의 크기는 정말 거대하다.명왕성에서 보면 우리에게 따뜻하고, 따뜻하고, 생명을 주는 태양이 바늘 머리만큼 작아 보인다.태양은 아주 조금 밝은 별에 불과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렇게 빈 공간을 생각하면 명왕성의 위성이 최근까지 관찰되지 않았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보이저 탐사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해왕성은 2개의 위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이저 덕분에 6개의 위성이 새로 발견되었다. 우리는 태양계에 30개의 위성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오늘날 그 합계는 최소 90개로 그 중 30개는 지난 10년간 발견됐다. 그래서 우리 태양계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교실 그림에서는 명왕성이 마지막 천체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끝이 아니다. 끝이 가깝지도 않다.태양계 가장자리에 가려면 혜성이 떠도는 광활한 천체공간 오르트구름을 지나야 하지만 오르트구름까지 가려면 1만년을 더 여행해야 한다.

물론 그런 여행을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38만4000km 떨어진 달까지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큰일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본 정보와 상식에 따르면 우리 인간 중 누구도 태양계 끝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래도 오르토 구름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태양이 하늘에서 가장 붉은 별이 아니다. 그렇게 멀리 떨어진 작은 별(태양)이 오르트 구름에 흩어져 있는 혜성을 잡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다.

그 힘이 세지 않아 혜성은 대략 시속 350km 속도로 헤매고 있다.가끔 중력에 변화가 생기면 외로운 혜성이 정상 궤도를 벗어나게 된다. 엇갈리는 별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장주기 혜성으로 알려진 이런 혜성이 1년에서 4개씩 태양계 내부를 지난다. 그런 혜성들은 아이오와주의 맨슨(7300만 년 전 운석이 충돌했던 곳)을 포함해 모든 곳을 다녀와 떨어진다.혜성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300만400만 년이 걸린다.

이게 태양계다.그렇다면 태양계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뭔가 있는 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텅 빈 공간이 펼쳐진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별자리 프록시마 켄타우루스3 중성 중 가장 가까운 알파 켄타우루스까지는 4.3광년이나 된다.

천문학으로는 짧은 거리지만 달까지의 거리보다 1억 배나 먼 셈이다. 우주선으로 그 별에 가려면 최소 2만5000년이 걸리고 그곳에 가도 여전히 광대하게 텅 빈 별 무리 속에 있을 뿐이다.다음에 있는 시리우스까지 가려면 4.6광년을 더 가야 한다. 우리 은하(은하수) 중심에 도달하려면 우리가 존재했던 시간보다 더 오랜 세월이 걸린다.- <거의 모든 역사> 32~42쪽 요약

코넬대학교 천문학자 드레이크는 한국 은하의 별 수를 1천억 개로 추정하고 여기에 태양과 비슷한 별을 고르고 행성을 가진 별을 고르고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선택한 결과 한국 은하에 존재할 수 있는 지적 문명이 수백만 개라는 방정식을 내놓았습니다. (칼 세이건도 100만 개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탄생해 인간으로 진화하기까지 36억 년의 시간 동안 발생한 우연을 생각하면 인간과 같은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있다고 해도 성간 평균 거리가 100만 km의 3000만 배, 현재 가장 빠른 로켓으로 가까운 별까지 가려면 7만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화성에서 본 지구

화성

명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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