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이야기 #3, 캐번디시 연구소&천문학 강의 (Cavendish laboratory & Astronomy 특강)_ 케임브리지 서머스쿨 3일차
안녕하세요!! 여기는 케임브리지입니다.~~ 케임브리지에서의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케임브리지 칼리지 내에서 cosmos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강의 장소는 “institute of astronomy” 입니다.

장소에 대해서 대충 설명하자면, 이 기관은 2008년에 설립되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천문학과 우주 연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태양계를 모듈로 삼아 곳곳에 배치해 이곳이 천문학과 우주를 연구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cosmos 강의는 현재 3반 담임을 맡고 계신 “Sonke Hee” 선생님께서 맡으셨습니다.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천체물리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디자이너입니다.
강의 오프닝은 “Sonke Hee” 선생님이 직접 내주신 과제를 체크하면서 시작했는데요.
미리 사전과제를 접하고 강의에 참여하고, 또 선생님이 함께 과제를 체크하면서 수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도와 참여도가 더 높았습니다.~
강의는 ‘지구->태양계->은하’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진행되었는데요~’Sonke Hee’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사진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강의 도중 우주에 대한 신비가 전해져 오는 아이들의 탄성으로 선생님은 즐겁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강의가 끝나고 나서는 「Northumberland Telescope」를 직접 견학했습니다.
“Northumberland Telescope”는 초기 대학의 천문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천문대로, 수년 동안 하늘을 가로지르는 일주운동 별을 따라 설치된 세계 최대의 굴절 망원경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Sonke Hee” 선생님의 열정과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명해주시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웃을 수 없는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Sonke Hee” 선생님도 아이들 견학을 위해 학교측 열쇠를 빌려 직접 장소를 열어주었기 때문에 천문대에 있는 여러 보안 시스템을 직접 설정하고 천문대를 잠그려고 했는데~!! 버튼(날짜 설정)을 잘못해서 잠시 ‘Northumberland Telescope’로
집안 계속 들렸어요 당황한 숀 선생님이 ㅜㅜ 다행히 큰 문제가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
강의를 듣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가 그 유명하기로 유명한 ‘cavendish laboratory’를 방문했습니다!!!cavendish laboratory는 케임브리지 내에서 가장 유명한 이공계 연구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