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배달 스타트업 뉴빌리티
라스트마일 배송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스타트업 ‘뉴빌리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빌리티 연혁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기술의 스타트업입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통해 생필품이나 음식을 15분 이내에 최저 비용으로 고객에게 전달함으로써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라스트마일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배송의 마지막 구간이지만 배송단계에서 물류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입니다. 뉴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뉴비’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시도하고 있으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하고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뉴빌리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뉴빌리티는 21년 10월부터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송파구 등 강남을 거쳐 여의도에서 편의점 상품 및 도시락 등의 배달을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뉴비의 상품성을 높이고 새로운 로봇 배달 앱 ‘뉴비고’를 앞세워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야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뉴빌리티 SK텔레콤 AI 솔루션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 지난 5월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SK텔레콤과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달 서비스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뉴빌리티가 개발한 ‘뉴비’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솔루션의 최적화된 통합을 통해 로봇 배달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공간모델링 및 측위 솔루션 ‘VLAM’을 통해 로봇의 장애물 감지 및 회피 등 자율주행 필수기술을 ‘뉴비’에 연계할 예정이며 AI와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관제 및 운영 플랫폼인 ‘그랜드뷰’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뉴빌리티세븐일레븐 국비지원 실증사업 참여 세븐일레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에 뉴빌리티와 함께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정부 주관 실증특례사업 참여기관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도심에 있는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심화 시범 준비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롯데벤처스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평가받은 뉴빌리티와 롯데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의 협업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세븐일레븐과 뉴빌리티는 지난해 8월 서초 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나선 이력이 있습니다. 점포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지역을 대상으로 1~3대까지 운영 대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다수의 매장에 다수의 로봇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뉴빌리티 NVIDIA 피칭데이 6월 30일, NVIDIA는 각 산업별 주요 인셉션 파트너들과 피칭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피칭데이에 뉴빌리티를 포함한 6개의 파트너가 참가했습니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최고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에는 투자를 중심으로 했지만 최근 인셉션 파트너가 성장하면서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라스트마일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는 딥러닝 기반 인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 제트슨 플랫폼을 주로 활용했다. 흔히 그래픽카드의 강점으로 알려진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인지 솔루션을 개발한 ‘뉴빌리티’의 성장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뉴빌리티 시리즈A 투자유치 뉴빌리티는 로봇 스타트업으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불확실해 금리 인상기에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를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뉴빌리티는 지난 4월 23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보다 공격적인 개발과 로봇 배달 플랫폼인 ‘뉴비고’를 앞세워 국내에서 가장 먼저 옥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뉴빌리티의 배달로봇 자율주행 서비스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기업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2023년까지 배달로봇의 인도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정부는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사이 미국, 러시아 등 글로벌 경쟁사들은 경쟁력을 높이고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어 국내 규제 혁신이 시급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제가 얼마 전 국내 모빌리티 산업 현황에 대해 글을 발행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국내 규제로 인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신속한 규제개혁이 이뤄져 IT 강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면 합니다.
https://blog.naver.com/heading_yo/222792587292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으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 상황 한쪽에서는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blog.naver.com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