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추천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

오픈 – 넷플릭스 2022년 4월 21일 연출 – 하코다 유코, 키쿠치 타케오 각본 – 야마다 요시타츠, 소매 유키코 아마노 치히로 출연 – 사이토 타쿠미 (히야마 켄타로 역) 우에노 쥬리 (아키 역) 줄거리 요약 일드 추천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 히야마 씨, 임신했습니다.아주 어렸을 때 ‘어떻게 여자들만 아이를 가질 수 있지?’ ‘남자는 임신을 할 수 없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의 엉뚱한 생각일 뿐인 ‘남자 임신’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입니다. 우연히 예고편을 보게 돼서 오픈하자마자 시청했어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잘나가는 광고 크리에이터로 일하며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남자. 어느 날 본인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 없는 사회의 편견과 마주하게 됩니다.
주인공 히야마 켄타로는 인생의 모든 것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매우 능력 있고 젠틀한 남자입니다.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여러 여자들을 만나면서도 켄타로가 가장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는 아키입니다. 여느 때처럼 아키를 갑자기 찾아가 하룻밤을 보내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점점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어지럽고 구토하고 식은땀도 나요.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갑니다만, 갑자기 산부인과 검사도 추천됩니다. 마침 산부인과 담당 의사 앞에 선 켄타로. 의사 얼굴이 낯익고 싶은데…. 그는 얼마 전 뉴스에서 본 ‘남자 임신’ 전문가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청천벽력 같은 소리.” 히야마 씨가 임신하셨습니다.’
임신한 켄타로는 입덧과 몸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로 인해 직장 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잘나가는 켄타로에게 질투하던 동료 다나베에게 본인이 기획한 일을 모두 넘겨줘야 하는 굴욕적인 일까지 당하게 됩니다. 켄타로는 결국 아키를 만나 임신 사실을 알립니다.
사실 켄타로도 아키도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이도 당연히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였습니다. 아키가 주변에 육아를 하는 워킹맘들을 보면서 조금씩 아이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켄타로는 당연히 임신 중절 수술을 받도록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 임신’ 친구 미야지와 업무 연장선에서 일본에서 큰 의류회사의 남성 임신 모델로 출연을 결정하면서 켄타로는 아기를 낳기로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남성 임신 모델에서 켄타로는 일본에서 매우 핫한 사람이 되어 버렸고, 켄타로와 미야지는 이 기세로 임신한 남성을 위한 온라인 카페를 만듭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켄타로의 친아버지가 유명해진 켄타로를 보고 갑자기 찾아옵니다. 도박이나 사기 등 청렴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켄타로는 아버지를 믿고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로 했지만 아버지는 끝까지 문제입니다. 모인 돈을 가지고 갑자기 잠적했어요. 이로 인해 입장이 난처해진 켄타로입니다.
사실 켄타로의 아버지도 남성 임신으로 켄타로를 낳았지만 불편한 사회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 버렸는데요. 나중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켄터로는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함으로써 논란이 가라앉습니다.

한편 출산을 앞두고 아키가 업무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는데요. 지역이 싱가포르라서 고민이에요. 켄타로는 아키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싱가포르로 가라고 하는데요. 과연 아키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처음에 드라마 예고편을 보고 ‘남자가 임신 경험을 통해 여자의 어려움을 깨닫고 뭔가 인식 개선 메시지를 주는구나’ 싶었는데요. 예상대로 임신을 하면서 대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육아휴직, 경력단절, 임신 후 직장에서의 얼굴색,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 등 남성 입장에서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 그런 것들이 작품 속에 잘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제가 아는 지식과는 좀 다르게 코믹적인 요소도 있었습니다. 모유는 출산 후에 나온다고 들었습니다만, 켄타로는 거의 임신 초중기부터 모유가 흘러 옷이 젖는데, 그 모습이 다소 충격적이고 웃음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켄타로 동료 다나베를 보면 찌릿찌릿한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그가 내뱉는 말 하나하나가 일본에서 임신한 여성, 육아에 대한 인식이 아닐까, 그러면 한국보다 더 많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말도 안 되는 주제로 많은 생각을 던지는 드라마.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