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욱 한의원의 모든 글은 직원이나 광고 대행사가 없고 배재욱씨 본인이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분당 정자동 배재욱 한의원 배원장입니다.추석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어요. 비록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추석에는 다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환절기 감기가 유행중이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1년 전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 통증과 가슴 답답함이 생기고 목과 이물감, 목 건조, 호흡곤란 증상이 함께 발생했다는 한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옛날부터 한번씩 그러곤 했는데 3년 전부터 호흡 불편감이 심해졌다고 하네요. 재작년 말부터는 입이 마른 증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갑자기 목이 건조해지고 목에 뭔가 걸리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자꾸 흐물흐물해진다고 합니다.
숨이 답답하고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을 받아 심전도 검사를 받아봤는데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가슴은 자꾸 설레고 조이고 답답하다고 얘기하네요. 봄부터 불면증 증상도 심해져서 잠을 잘 못 자고 새벽에 몇 번이나 깨어 있다고 합니다. 3년 전만 해도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문제였는데 요즘은 잠도 자주 깨거나 그마저도 잘 수 없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입안이 말라서 생긴 목 건조 목임감 증상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각해진다고 합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느끼는 갈증과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낮에는 좋은데 밤에 자다가 목이 말라서 특히 물을 마시게 되고 자다가도 비 때문에 잠을 깨고 물을 마시고 다시 잔다고 합니다.
목 건조 외에도 목임감 같은 목의 불쾌감이 함께 느껴지면 더 숨도 답답하고 호흡곤란 증상이 빈번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답답함과 가슴이 조이는 압박감, 흉통 같은 느낌은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인한 꽃병 같다고 합니다. 평소에 굉장히 긴장하는 편이고 불안, 초조, 우울감도 많은 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