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내추럴>의 파랑 소년 버전? :: 넷플릭스 판타지 드라마 잭 모튼과 언더월드(The Order, 2019):

(2019년 3월 작성)

원제는 The Order인데 한국식 타이틀이 극의 분위기와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저처럼 다른 분들도 <피터 잭슨… 시리즈가 연상된다면

슈퍼내추럴의 청소년물 같기도 하고 처음부터 팅울프가 가장 비슷한 작품인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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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모튼은 어머니를 죽게 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새로 진학한 대학에서 비밀 결사단에 들어가려고 합니다.(아버지는 아들의 존재를 모르고 그 결사단의 수장) 처음에는 입학 자체가 거절당해 좌절하게 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결국 입학에 성공합니다. 이제 비밀결사단에 가입하는 일만 남았는데 존재 자체가 비밀이라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참석 후보들은 하나 둘에게 습격을 받고 죽어가는데.

줄거리만 봐도 청소년 모험물 같다는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들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IMDB 평점은 7점을 유지하고 있네요.(제 기준으로는 5점대 정도랄까…);;)

전체적으로 좀 산만한 분위기예요.캐릭터가 많이 있지만 디테일이 떨어져서 매우 평면적인 느낌을 줍니다.

주인공 잭은 처음 설정은 모범생으로 공부도 잘하고 학생회장 출신의 인기남 같았지만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루저, 패자, 비인기 학생으로 갑자기 변모한 것 같은 설정이 됩니다.

작가진이 스토리 진행을 위해 캐릭터의 특성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것 같아요.(그래도 이렇게 제작할 수 있다니… 신기할 뿐)

이 시리즈의 가장 독특한 면은 각 에피소드의 주제가 파트 1, 2로 나뉘어 두 번씩 진행된다는 것.

시즌1이 10회,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시즌 제작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첫 번째 테마 지옥의 신고식 1, 2를 마쳤는데, 남주와 여주가 만났을 때의 부끄러움과 조금 유치한 내용 구성에 싫증이 나서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점점 제 취향이 대중과 멀어지고 있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해요

직접 보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 2020년 업데이트 최근 시즌2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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