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파리 넘버투 한인 민박 – 머레이지구 메종키츠네 가디건 구매 – 노트르담대성당 – 퐁누프다리 Day2 뮤지엄 패스 수령처 – 오랑줄리미술관 – 사누키야우동 – 튀룰리정원 – 카페여우 – 루브르박물관 – 샹젤리제거리 – 디즈니스토어 – 피에르 엘메마카롱 – 에펠탑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 중 두 번째 점심 우물 치킨 베이컨 랩을 먹었는데 정말 짜고 혀가 아픈 맛이었던 맥스앤스펜서의 소야라떼는 완전히 수박소이라떼와 비슷한 맛이었다. 가성비굿굿굿
유로스타 안에서 파리 여행 루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와이파이도 데이터도 정말 잘 연결이 안 돼서(아무래도 해저터널이라서 그렇겠지) 그냥 포기하고 뒹굴뒹굴 자다가 일어났다.
나비고 찾아 헤매고 있는 한국인 데려가서 둘 다 발급받고 헤어졌다. 바보같이 증명사진을 잊어버리고 안가져가서 어쩌나 했는데 경인의 여권 사본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 덕분에 도움이 됐다.오예!
2박하는 파리 한인 민박 파리 넘버 투 6인실에 도착했다.지하철역에서 민박으로 나가는 출구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알고 보니 파리의 거의 모든 역에 없었는데) 올라와서 정말 욕이 나올 뻔했고 노숙자 아저씨들이 자꾸 내 짐을 가져가려다가 긴장하면 승모근이 터질 것 같았다. 흐흐흐
민박에 도착하면 한 6시 반의 몸은 정말 피곤한데 아직 해가 뜨고 있으니 또 시간이 아깝다.또 숙소에는 아무도 없어서 그래. 여행자가 나오지 않으면 숙소에 있으면서 뭐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극도의 긴장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에(?)마레 지구에 가서 나는 오늘 카디건을 갈아주다.www원래 파리에 오면 메종 여우의 카디건 사려고 했지만, 오늘 사러 가기만 하고 계획된 소비야^^!!마레 지구 메종 여우의 영업 시간이 19:30까지 하기 때문에 몰려들어 가장 아름다웠던 라이트 베이지 카디건을 얻고 나왔다(사실복 샷, 가격 검토는 별도로 업 해야 하는가…?)*파리 메종 여우 카디건 가격:260유로(tax refund약 12%)
말레지구 골목에 있던 우영미샵도 봤고 영국이랑 되게 다른 느낌의 건물도 신기해서 눈에 열심히 넣었어.
말레지구를 나와 어디를 걸어볼까,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 너무 멀지 않기를 바라며 에펠탑은 모레면 올해 경인을 위해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모르니노트르담 대성당과 봉누프 다리가 떠올랐다.
말레지구에서 서서히 25분 걸어가자 나온 노트르담 대성당(사실 가는 길에 어느 빵집에 들어가 펜오쇼콜라를 하나 사먹었는데 천상의 맛이었다. 단돈 1.5유로) 성당에서는 당황하는 소똥 냄새가 났지만 사실 이것이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파리 오줌 냄새였다. ㅋ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투머치 토커 프랑스 아저씨에게 약 20분간 시달리다 갑자기 지쳐 마을로 돌아온 이렇게 지친 날에는 익숙한 음식이 먹고 싶어 숙소 앞에 있는 KFC로 왔다.내가 생각한 kfc치킨은 없고 맥윙만 있었는데 시켜서 샐러드 파는게 신기해서 이것도 주문했어.맛은 뭐 한국에서 먹었던 그 맛이었어.
숙소 앞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지 않았던 파리 한인 민박집의 이날은 이렇게 들어가 경인과 함께하는 파리 일정을 계속 정리하고 잤다.둘째 날.파리넘버투는 아침에 직원분이 식사하세요.~~하고 깨워주는 샤워하고 갔더니.. 이런 감동적인 식탁이 ^_ㅠ 런던에서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이렇게 집밥 같은 음식을 보니 박수가 절로 나왔다.같은 방을 쓰는 동생과 다른 방으로 혼자 여행 온 엄마와 런던 vs 파리 이야기를 나누며 싹쓸이했다.파리뮤지엄 패스 현장 수령지 입구 사진파리뮤지엄 패스 현장 수령하지 마세요. 수백번 강조해도 부족한 이 내용, 수취인 : 23 Rue d’Aboukir, 75002 Paris, France이유 1. 수령자가 박물관에서 생각보다 멀->루브르가 아닌 다른 박물관에 먼저 가자 동선이 꼬이고, 루브르는 아침부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받고 간다고 너무 바쁘다고 생각하는 이유 2. 수령처 찾기가 너무 힘들다(내가 방향 음치라서 그런지도^_TT)->위의 사진이 파리 박물관 패스 현장 수령 앞 입구의 사진이라 나처럼 망설이지 말고 잘 찾아 들어가세요.나는 박물관 패스를 왝이라는 사이트에서 2일권에서 구입한 경인은 별로 박물관에 관심이 없이 우리는 베르사유 궁전 외의 샤토에 갈 계획이어서 혼자서 즐기는 동안만 쓸려고 생각 중 2일권을 택했지만 3일권으로 사서 박물관 2일 베르사유 하루에 지으면 좋겠어.그래도 잘 받았다니 다행이다.모네의 그림은 동화 같고 시대적 배경이나 그림을 몰라도 그냥 보면 아름다워서 좋았다.실물을 보면 상상 이상으로 크고 아름다웠던 수련련 연작빛이 비치는 오랑주리에서 방마다 다른 색감의 수련을 보는데 정말 좋았다.그림마다 딱 맞는 액자의 그림을 어떤 프레임에 놓아야 할지 가장 아름다운지 고민했던 게 깊게 느껴졌다.그림마다 딱 맞는 액자의 그림을 어떤 프레임에 놓아야 할지 가장 아름다운지 고민했던 게 깊게 느껴졌다.그림마다 딱 맞는 액자의 그림을 어떤 프레임에 놓아야 할지 가장 아름다운지 고민했던 게 깊게 느껴졌다.교복을 입고 여행 온 귀여운 고등학생들.오랑주리에 있는 줄 몰랐던 작품을 갑자기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었다.오랑주리미술관 기념품샵에서는 언니를 위한 그림책과 오른쪽에 보이는 수련 포스터를 사왔다.집 거실에 걸어두고 싶어서 사왔는데 막상 집에 와서 보니까 색깔이 좀 우울해서…? 거실에 걸어놓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오랑주리 한바퀴 돌았더니 피곤해서 카페인 충전하러 왔어.어제 숙소에서 만난 동생이 오늘 오랑주리에 온다고 해서 뮤지엄 패스 수령하고 오랑주리에서 만나서 같이 구경한 어제 파리 맛집을 잔뜩 소개해준 그녀에게 고마워서 커피를 샀는데 내 것만 정말 소주잔만 한 커피가 나와서 바로 없었다.소주잔, 커피… 멋있죠?흐흐흐햇살 좋은 날 마당에 앉아 숙소 동생과 커피 한 잔… 이게 유럽 분위기?숙동이가 사진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남기길 잘했다 기억이 더욱 선명해졌다아니, 그런데 내일이면 남편이 파리에 와서 에펠탑을 처음 보는 경험은 그와 함께 하고 싶었는데 뜻밖에 에펠탑을 봤어요 ㅠ 왜 이렇게 커요~~~!숙동이와 헤어져 줄리정원을 좀 더 걸어본 파리장인지 관광객인지 모르는 이 사람들 정말 여유롭지 않을까… 이게 바로 사람들이 파리에 미치는 이유인지오랑줄리-튤리 정원-루브르 박물관은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오후에 루브르로 가기 때문에 미리 갈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마당을 걷다 보면 확 보이는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오랑줄리-튤리 정원-루브르 박물관은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오후에 루브르로 가기 때문에 미리 갈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마당을 걷다 보면 확 보이는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오랑줄리-튤리 정원-루브르 박물관은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오후에 루브르로 가기 때문에 미리 갈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마당을 걷다 보면 확 보이는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오후 2시에 시작하는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예약하고 가기 전에 시간을 내어 점심을 먹을 예정 @파리 GD 미식가 사누키야GD가 먹고 유명해진 건지 원래 유명해서 GD가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리아시아 음식을 찾는다면 모두가 추천하는 루브르 박물관 맛집 사누키야 우동 몇 분이 오신 분들은 대기 시간이 꽤 길었는데 저는 혼자 와서 거의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햇빛이 뜨거워서 냉우동도 먹고 싶고, 그래도 우동의 진리인 따뜻한 우동도 먹고 싶어서 고민 끝에 냉우동으로 결정! 맛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저 진지한 프랑스 요리에 질렸을 때 한 번 먹기 좋다.한국에 있으면 절대 찾거나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야.@파리카페키츠네시간이 남아 있는데 루브르 걸면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포기하고 카페에 들어온 그 아이스 커피 귀중한 파리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분은 카페 여우와 맥 까페를 가세요.한편 여기에 앉아 있다고 흑인이 윙크하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유럽에 온 것이 실감했다.www파리 루브르 박물관 가이드 투어 정보 마이 리얼 여행 예약 가이드:서울·동 중의 이름:미술사 전공 공천 가이드의 루브르 걸작 투어 비용:5만원(혼자)/최대 6명 소수 투어 소요 시간:2시간 30분루브르 공인 가이드와 함께하면 좋은 점!저렇게 긴 줄을 서지 않고 가이드와 패스트트랙에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바쁜 여행자들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는데 박물관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루브르 투어 말고는 다른 것이 아닐까?루브르 박물관은 18세기에 왕궁에서 박물관으로 변모한 사례에서 약 300년 이상의 역사가 흐른 뒤 1980년대에 넓은 건물을 통합하는 휴게 공간인 공간을 신축했다.이 때 바뀐 루브르를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 공고를 내고 중국계 미국인이 설계한 이 투명 피라미드가 선정됐지만 처음에는 프랑스인의 반발이 대단했다고 한다.아무래도 피라미드와 말하면 이집트의 그것이 곧 떠올라서 파리와 상관 없이 제가 파리지앵이었다고 해도 도대체 왜 피라미드가 아니면 안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생각한다.어쨌든 그 의미는 피라미드 같은 불변, 강력한 힘 등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실제에 지하 공간에 빛을 아주 잘 전달했고 현재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유럽에서는 아직 박물관에 많이 가지 않았지만 예술품만이 예술이 아니라 그 배치와 건물과의 조화가 진짜 예술이었다.4천년이 지났다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상징 ‘아비 일상’ 공허한 듯 맑은 광기의 눈빛이 회사에서의 내 모습 같아 너무 재미있었다.아니, 아저씨. 그걸 만지면 어떡해요?영국 박물관에서도 본 아시리아의 라마수 아시리아 제국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근간이 되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제국으로 현재의 중동 지방이라고 한다.이 라마수는 인간의 얼굴에 황소의 몸에 무언가를 의미했다.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성문 앞을 장식하는 용도였다고 한다.아니, 아저씨. 그걸 만지면 어떡해요?영국 박물관에서도 본 아시리아의 라마수 아시리아 제국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근간이 되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제국으로 현재의 중동 지방이라고 한다.이 라마수는 인간의 얼굴에 황소의 몸에 무언가를 의미했다.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성문 앞을 장식하는 용도였다고 한다.4대 문명의 기본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상은 가볍게 보고 지나간 루브르는 정말 너무 커서 작품당 10초만 봐도 며칠 걸린다고 들었는데 가이드님과 함께하니 정말 중요한 작품만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하다는 거울방도 있고,사냥하는 아테네… 맞나?아니, 나는 돌로 사과 모양도 자를 수 없을 것 같은데 저렇게 주름 하나 섬세하게 표현한 옛날 예술가들… 정말 존경하는미로의 비너스맨 처음에는 너무 아름다워서 팔이 잘린 게 너무 아쉬웠는데 가이드님은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 같다고 하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동의했다.뒷모습도 아름답다고 하셔서 뒤에도 와서 구경.개인적으로 루브르에서 가장 좋았던 니케씨! 루브르의 작품은 주기적으로 자리나 디스플레이 방식이 바뀐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자리에 배 앞머리와 함께 진열되어 있는 니케를 보고 있으면 정말 바람이 느껴진다고 착각할 정도로 승리의 여신이 바람을 맞으며 배를 몰아내고 있는 것 같다.정말 너무 멋지고 감동적이었던 작품날개랑 옷 디테일 대박.입생로랑의 옛 컬렉션을 전시하던 거울방참으로 화려함 그 자체였다나의 가이드님은 미술사를 전공하셔서 그런지 회화기법이나 작가의 특징, 생애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영국 박물관 가이드님은 뭔가 시대상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개괄적인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가이드님마다 중점을 두고 말씀하시는 부분에 차이가 있어서 그 부분을 비교하면서 듣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밀라노 귀족 부인의 초상화 성격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인상이 정말 강하고 눈이 방 전체를 관통하는 느낌이었다.진짜 그림이 주는 포스가 이 정도라니.그다음 모나리자 다른 그림은 내가 이 작품을 이렇게 가까이서 봐도 된다고?하지만 모나리자는 정말 다가가기 힘든 가장 멀리서 본 작품인데 멀리서 봐도 뭔가 그 은은한 힘이 강하게 느껴졌다.뭔가 처음에는 모나리자가 유명해서 내가 그 유명함에 압도당했잖아?했는데 알듯 말듯 이 느낌이 굉장히 여운이 강했다나폴레옹의 대관식 작가들은 이런 그림에 자신의 얼굴을 넣는다는데 너무 귀엽고 신기했다.콜드플레이 앨범 커버로 친숙한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지나가다가 천장이 너무 예뻐서 나랑 같이 남겨.나르시스트 그 자체… 당신에게 아이브 – LOVE DIVE를 추천합니다셀카의 시작이라는 동상과 셀카를 찍으라는 가이드님(웃음)루브르 박물관 굿즈는 별거 아니지만, 그 엽서를 사지 못한 것이 후회돼!그래도 귀여웠던 모나리자 샷잔.런던여행후 만날수 없다고 생각했던 B언니를 만났다!!언니도 오늘 뮤지엄패스로 미술관 뛰어다니고 개선문 근처에서 밥을 먹는다고 해서 따라가서 크레페 시켜 노나도 먹고 뭔가 주변분위기에 취해 맥주도 한잔 시키고 ^^파리에서 먹은 크레페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샹젤리제 거리 파란 간판 어디 카페.샹젤리제 거리에 오면 피에르엘메와 라듀레에서 마카롱을 먹으면 쥐는 더 도전적인 맛이 난다는 피에르엘메에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라듀레보다 훨씬 요리사가 맛있었다.파리 디즈니랜드 30주년이라는 2022년! 30주년 기념 굿즈가 많을 것 같아서 디즈니 숍에 가봤는데 살 게 하나도 없어.지니는 한 마리 데려가고 싶었다.아침에 뜻밖에 에펠탑을 본 김에 ㅂ언니와 함께 에펠탑에 가기로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크고 깜짝 놀란 에펠탑.날씨는 안 좋았는데 그런 것 신경 쓰지 않도록 잔디밭에 누운 파리지엔들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언니와 이야기하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놀았다.TIP파리 에펠탑에서 맥주를 사기에는 2개 5-6유로가 가장 저렴한 가격 같다 한국어를 아주 잘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이 아저씨 완전히 사기꾼이니까 이쪽에 사지 않도록… 그렇긴.내가 한국인이라 할인다며 2개 8유로에서 팔고 샀는데 나중에 왜 우리에게 비싸게 팔고 깎아 주는 척한 것이냐고 묻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가짜 술을 팔고 있다며 주물렀다;;;;어쨌든 어제보다 더욱 좋아하게 된 파리 2일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