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산코스 천마산 편백나무숲 한 바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울산 천마산 등산코스 글/사진/영상유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울산 천마산 등산코스 글/사진/영상유지

최근 진행한 작업 중 울산 북구 12경 촬영건이 있었습니다.북구 12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역사적 가치,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 지역 대표성 및 인지도 등을 고려하여 울산 북구청에서 선정한 12곳의 장소입니다.-이번에 다녀온 천마산 편백나무 산림욕장은 그중 4경으로 지정된 곳입니다.일도 할겸 오랜만에 울산등산코스를 걷고 사진도 자주 찍어왔어요.(웃음)

천마산 등산 코스는 여러 경로가 있지만 저는 편백나무 산림욕장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달천동 쪽에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입구 근처에는 관리실 같은 게 있었는데 관리실 옆에는 화장실도 있고 앞에는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었네요.

입구에 있던 안내도입니다.안내도에 있던 여러 경로 중에서 저는 연두색 길을 따라 산을 올랐습니다.주의사항으로 음주 및 고성방가 금지, 흡연 및 취사행위 금지, 반려동물 동반시 주의사항 등이 안내되어 있었지만 – 음식물 반입 금지 표시는 따로 없어서 저도 울산 등산 갈 때 간식으로 먹을 단밤과 생수 정도만 가져갔어요. (웃음)

입구 근처에 있는 망석골 저수지는 1966년에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저수지 근처에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기 전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귀여운 오리 친구도 있고 ㅋㅋ)

입구에서 천마산 편백나무 숲까지는 0.7km, 정상까지는 1.7km 정도의 거리였습니다.성인 기준으로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울산 등산 코스입니다.울산 어울길이라는 팻말도 보였지만 이곳이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을 잇는 도심순환 산책로이기도 했습니다.(웃음)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는 이런 조형물도 보였습니다.묘하게 배 닮은 개구리도 보이고 귀여운 사슴도 있었네요.www

중간중간 보이던 쉼터 🙂 4월부터 11월까지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중간중간 이런 곳에서 쉬면서 체험을 한 것 같기도 했어요.

입구에서 만난 첫 번째 갈림길입니다.왼쪽은 소나무 숲길, 오른쪽은 편백나무 숲길로 이어져 오른쪽 갈림길로 곧장 들어갔어요.(웃음)

지붕이 있는 쉼터를 지나 오르막길을 5분 정도 올라가니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펼쳐졌어요.(웃음)

확실히 입구에 보이던 풍경과는 달리 하늘로 쭉 뻗은 나무들이 빈틈없이 빽빽하게 심어져 있었고, 틈틈이 여유로운 공간에는 나무로 된 선베드와 테이블 및 의자들이 넓은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인파가 거의 없고 자리도 넉넉했는데 주말에 가신 분들 후기를 보니 생각보다 인파가 좀 있었다는 얘기가 있네요.정상까지 편백나무 숲 쉼터는 두 군데 나오는데 아래 쉼터가 먼저 나오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위쪽 쉼터가 나왔습니다.여기서 잠시 갈증도 풀고 피톤치드도 마음껏 들이마시고 이동했습니다.ㅋㅋㅋ 다른 울산 등산코스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쉼터만큼은 정말 잘 되어있었다는 소문이에요.

위 쉼터를 지나 열심히 올라가니 갈림길이 하나 더 나왔어요.어느 쪽으로 가든 정상이 나오고 저는 0.1km 더 짧은 길을 선택했습니다.www

천마산 등산 코스 구간에 성터 옛길이라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곳이 관문성터였습니다.관문성은 신라 성덕왕 21년인 722년에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경주를 지키기 위해 울산과 경주의 경계를 따라 돌로 쌓은 산성이라고 합니다.드디어 도착한 천마산 정상^^)/삼각대를 가져간 김에 정상석 인증샷도 예쁘게 남겼어요.(웃음)뒤에는 벤치도 몇 개 설치되어 있었지만 산책을 나가 이곳에 모여 수다를 떠는 동네 아주머니들도 많았습니다.앞쪽에는 갑판 전망대가 있었지만 달천동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정상에서 바라본 도심 뷰는 생각보다 한정적이었고 오른쪽으로는 거의 산만해 보이는 풍경이어서 탁 트인 느낌은 조금 적었던 것 같아요.촬영이 주된 목적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하니 건강해지는 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_-*달천아이파크 방향으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4km를 걸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얌전히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려갔습니다.울산 천마산은 해발 296m의 낮은 산이므로 집중해서 걸으면 왕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편백나무 숲에서 휴식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2~3시간 정도로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위험한 구간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울산 등산 코스라고 생각합니다.주말 나들이로도 추천드려요!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국천마산 편백나무 산림욕장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 산160-2천마산 편백나무 산림욕장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 산160-2천마산 편백나무 산림욕장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 산160-2천마산 편백나무 산림욕장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 산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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