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쓰레기 줄이는 또 하나의 방법, 위성 수리

우주 쓰레기의 양은 방대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지구를 돌고 있는 우주 물체 중 95% 이상이 우주 쓰레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추산되는 양은 1억3000만 개. 엄청난 양이죠. 게다가 쓰레기가 부딪혀서 깨져서 파편은 더 늘고 있어요. 우주정거장(ISS)은 쓰레기를 피해 연간 30회 가까이 회피 기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로 발사체를 발사할 때도 쓰레기의 위치를 계산해야 합니다. 뉴 스페이스 시대, 즉 우주에서 실시하는 비즈니스가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우주 쓰레기는 큰 장애물입니다. 우주 강국은 용이한 탐사를 위해 우주 쓰레기를 회수,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제거 작업도 좋지만 애초에 나오지 않도록 해야지.쓰레기를 없애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애초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제우주잔해조정위원회(IADC)는 우주강국에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우주인공위성 개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입자상으로 분해되거나 완전히 소멸되는 재질로 제작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건데요.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카메라, 레이저 등 전자기기만 5~6개가 넘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임무를 마친 위성의 경우 배터리에 불을 붙여 대기권에서 타버리는 방식도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NASA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위성을 재활용하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공군연구소(AFRL), 공군과학연구국(AFOSR)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자는 입장입니다. 우주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제거하는 것도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위성을 만드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위성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하자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지구 궤도에 뜨는 6500개의 위성 중 절반만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성은 연료가 바닥나거나 고장난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연평균 20기의 위성이 우주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라이프 해커 오스트레일리아

만약 지구라면 어떨까요? 차를 예로 들어보죠. 연료가 바닥나면 주유소에서 주유하거나 자동차 서비스를 부르면 됩니다. 고장났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 불러서 수리를 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지만 우주는 아닙니다. ISS에서 가끔 우주인들이 우주 유영을 통해 간단한 수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간단한 작업입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자체 고장 점검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연료를 넣거나 수리하는 섬세한 작업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위험합니다.

고장난 위성 수리 연구진은 우주 궤도상에서 위성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수리 및 유지보수를 하는 로봇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SS처럼 기지를 설정해 놓고 로봇이 고장난 위성을 수리하러 가는 방식으로 작동할 예정입니다. 아직 계획일 뿐 구체적인 내용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군연구소와 공군과학연구국은 ‘한 번 발사, 한 번 사용(Launch Once, Use Once)’이라는 인공위성 사용법을 완전히 바꿔버리겠다며 3~5년 사이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함께 연구할 기업에는 지난해 노후 위성 임무 연장에 성공한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 그루먼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지난해 제조사들은 자체 연료와 엔진을 탑재한 MeV-2를 노후 위성(정지궤도 통신위성 인텔샛901) 임무 연장에 성공했습니다. 궤도상에 움직이고 있는 위성과 도킹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노스롭 그루먼 외에도 뉴멕시코 대학의 민첩 제조 기술 연구소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연구소는 위성 수리를 위한 첨단 로봇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돈도 되는 것?위성 수리는 우주 쓰레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돈도 되는 사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제작, 발사하기까지는 위성의 종류에 따라 수 백억원에서 수 천억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은 1020여 년. 연료 또는 배터리만 교체되면 10년 더 활동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관련 정비업체나 주유소가 생기면 요청하는 나라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미 공군 연구소는 인공위성의 수명 연장으로 수 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구독하는 나라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테크 플러스 에디터젼 다운 [email protected] [fv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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