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라고 조용한 제 블로그까지 찾아와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셔서요.이렇게 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수줍게 고백하는 분들은 한결같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락을 주셨다고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줍니다.

우리 만날까요?사실 편하게 강의를 할 수 있는 날이 일년에 며칠씩 없기 때문에 저는 선뜻 장기 수업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수강생들이 원하는 방향, 그리고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과 범위, 그리고 서로의 궁합(?)을 맞춰보고 한 시즌에 1~2명의 레슨만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부터 40대 언니까지. 대입준비,취업면접준비부터단발성행사진행스킬,그리고예비방송아나운서레슨까지-생각해보니1년에2~3명씩은꾸준히해왔네요.


동네 KM 비공식사랑방&수업교실제가 가지고 있는 스킬과 노하우를 여러분께 모두 드립니다.대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저에게 보여주세요.아무도 완전한 스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같이 상승작용을 할 수 있는 사이인지 저는 그 부분을 수강생과 저의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다행히 지금까지는 거의 그런 분들을 만나왔고 놀랍게도 꽤 많은 분들과 수년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공부를 하는지, 목표와 꿈이 무엇인지, 피곤할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서로를 깨우고 다시 날 수 있는지.그렇게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같이 하는 게 즐거우니까- 같이 하는 게 오래 멀리 갈 수 있으니까.


아,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수강생 – 이 연약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이 정말 대단했어요.한국 무용박사 과정 중이었다. 갑자기 국제무용콩쿠르의 MC라는 자리를 맡아서 3번 MC레슨을 했습니다.행사 중에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긴장감을 갖고 준비를 했던 기억이 속속. 만나고 싶네요.선생님 : )



사랑스러운 막내 윤의 수업일. 매주 일요일 수줍게 웃으며 샘의 집에 쪼르륵 들어오는 너를… 난 사실 기다리고 있어.정부기관의 특강을 한 번 듣고 여러 번 망설이다가 연락을 준 미래의 총알을 맞은 내 제자. 내 학생. 보내온 이메일 문구와 몇 가지 대화에서 나는 감히 그 사람의 인성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아나운서가 되겠다!장기전이다. 될 때까지 같이 가는 거야 윤아~

샘네 집앞에 빵냄새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사왔어요:) 고마워요. 윤아, 댐에서는 정말 정말 그냥 와.샘이 사줄게^^


어서 화이팅!샘 내년에 꼭 방송인 만들어줄게 🙂
30분 – 마음 다잡기, 동기부여, 정신무장, 계획세우기, 격려하기, 아픈 충고 60분 – 실전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