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포스트 수익이 나면 무엇을 하나요?대부분 초기 어드포스트 수익을 내고 싶은 이웃이라면 치킨값을 벌었습니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2~3만원대 수익을 올렸거든요.
나도 처음에는 치킨값 정도 벌면 이걸로 애들 간식 사줄게.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제가 무슨 큰 의미가 있었나요?
애드포스트 신청 시 최대 목표는 10만원을 버는 것이며, 이를 국민연금이나 노후자금으로 10만원 연금을 납입하고 싶다. 정도로 시작했어요.
2020년4월24일 5개월 모은 애드포스트 수익을 정산받은 후에 작성한 포스팅과…블로그에 정확히 기록해두었네요. 2020년4월24일에 첫정산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10만원이 안 되는 소액이라 이때 정산받은 것 같습니다.
이 정산을 받으면서 제가 투덜투덜 써놓은 글이 아직 있다는 게 놀라운데 그때 목표가 10만원을 받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1일 1포스팅을 해본다.였습니다. 이때 이웃이 수백 명이 되지 않을 때인 것 같습니다.
혼자 맹세하듯 써놓은 글이에요.
하단에 보시면 국내 주식 중에 사고 싶은 주식도 이렇게 정리해놨어요. 저 메모장 날짜 보이시죠? ㅋㅋ카카오 아마존 구글 못샀네요.
아, 이 중에서 제대로 몇 개 샀으면 대박 났을 텐데 저는… 음, 실천률은 50% 정도 되네요. 저 위 종목의 절반은 샀어요. ㅎㅎ 물론 인수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아무튼 1년 전의 제 모습입니다. 포트폴리오? 그런 적 없고 배당에 개념도 별로 없었던 초기 모습입니다.
그때는 애드포스트 수익을 막 얻었을 때라 미국 주식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시기인 것 같아요.
집에 이렇게 덕지덕지 붙여놓은 종이도 있어요. 제가 뭐 할 건 없어도 이렇게 메모를 잘 해놓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금이 먼저다. 노후가 길다. 교육비를 줄여보자. 이런거야??
저거 거실에 붙여놓고 집에 오는 사람들이 이게 뭐냐고 웃으면서 듣기도 했어요. 처음엔 부끄러웠는데 나중엔 뭐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개월 후에 미국 배당주에 투자를 시작할게요. 딱 1년 전이네요. 키움 비대면 가입하면 4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이벤트에 매료돼 코카콜라를 산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당주 위주로 처음에는 매수를 한 것 같아요.
애드포스트 수익이 10만원이 되어도 배당주를 1주 사는 것은 어려운 것은 알고 계시죠? 처음에는 50달러대에 있는 종목을 열심히 찾은 것 같고, 그 다음은 애플, 존슨&존슨, SPY가 갖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비, 생활비를 더해 한 주씩 산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소수점으로 나오는 배당금을 1달러를 받으면 조금씩 사고, 12개월 모두 배당금을 받으면 종목을 고르곤 했습니다. 아마 미국 배당주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비슷할 거예요.
그리고 1년이 지난 후 저는 12개월 배당을 모두 받고 있고 매달 1달러 이상 배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배당에 익숙해지면 은행 적금에 대한 회의감이 조금씩 오는 시기입니다. 흐흐흐흐
2021년 6월 애드포스트 정산 6월 애드포스트 수익을 정산받았습니다. 세금 8.8%를 제하고 42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애드포스트 수익은 무조건 내 노후를 위해 쓰기로 초기에 결심했기 때문에 대부분 미국 주식 매수에 사용됩니다.
노후 대비 1번이 미국 주식 배당으로 현금 순환을 하자는 게 기본 모토거든요. 42만원은 정말 커 보이지만 주식을 살 때는 또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매번 생각합니다.왜요? 나눠서 한 포기씩 사다 보면 2~3개 사는 것도 힘들어서요.
이번 달에도 애플을 사야 할지, JNJ를 사야 할지 고민 끝에 JNJ를 택했고 TSMC와 UBER를 인수했습니다. 완벽한 투자자라고는 전혀 말할 수 없습니다. 아직 주식투자금도 적은데 종목 수만 많거든요.
배당주 투자만 하려고 했는데 저도 TSMC나 애플, 페이팔 같은 성장주도 샀고 이번 달에는 우버도 2주 사봤어요. 지난달 산 로브록스 한 주가 폭망 중이긴 한데.ㅠ
더리치 앱: 이달 인수된 것도 반영되기 때문에 8월 이후 배당금만 받는다.
배당 목표였던 20달러 이상을 받는 달이 드디어 생겼습니다. 3, 6, 9, 12월은 그래도 배당금이 꽤 많이 나오는 달이에요. 내년에는 50달러 정도 받고 배당금으로 배당주를 1주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항상 목표는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후후
제 1년 전 계좌입니다. 종목은 애플까지 잘랐는데 애플 액면분할해서 고점에 살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나자 어느새 25% 수익이 나더라고요.
목표 수익률은 10%였지만 현재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분위기가 좋아 저도 덩달아 수익이 높습니다. 평가수익률은 13% 정도이고 이번 달까지 평가수익은 829,000원 정도네요.
올해 목표는 총 추종 자산이 100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300만원 정도 더 투입되면 대충 가능할 것 같네요. 6개월에 300만원의 애드포스트 수익이 되어야 합니다.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 같은 건 없었어요. 애드포스트 수익이 나면 그 돈에 맞는 우량주와 배당주, ETF를 매수했습니다. 특히 저점에서 사는 것도 힘들었던 게 그냥 애드포스트 수익이 나는 주에 대부분 매수하고 종목들도 애드포스트 수익에 맞춰서 샀어요. 배당금이 나오면 더해서 샀어요. 1년 동안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방법입니다. 매달 일정한 수익을 주식에 투자하는 정기적립식 투자니까요. 블로그에 매달 무엇을 샀는지 기록도 해두었습니다.(웃음)
그럼에도 애드포스트 수익을 10만원씩 올려 20년간 2000만원의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겠다는 초기 목표에 엄청난 속도로 달성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경험은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제가 큰 돈을 투자하지 않았지만 노동에 대한 수익(애드포스트)을 투자하고 자본에 대한 수익(배당)을 받아보니 더 큰 자본 투자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쉬어도,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배당금이 들어오는 경험. 이건 아주 큰 배움이에요. 저는 처음부터 소액 투자자라고 여러 번 밝혔고 제가 하루 1000원의 적립금, 1000원의 투자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이 자본소득에서 온 돈을 다시 재투자한다면 이는 아인슈타인도 놀랐다는 복리의 마법을 이루는 길이 됩니다.
아직 나의 스노우볼은 매우 작고 초라하지만 내가 꿈꾸는 미래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제 노후를 대비했다고 책을 쓰는 게 목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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