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당근케이크가 생각나서 샌드위치도 같이 먹는 김에 스타벅스를 방문했어. 🙂 한번 먹고 싶었던 것은 입에 닿을 때까지 계속 생각나니까, 빨리 먹는 것이 이득!
스타벅스 당근 피칸 케이크와 햄루콜라 올리브 샌드위치
아마 아침을 거르고 먹는 점심이었는지 샌드위치와 케이크 정도면 든든할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칼로리 폭탄에 조금 놀랐다. ;;
이번에 스타벅스 신제품 케이크로 나온 마스카라 치즈 타르트와 당근 피칸케이크.치즈타르트가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일단 머릿속에 남아있던 당근케이크로 정했어. (웃음)
그 외에도 하나같이 맛있어보이는 스타벅스 케이크! 근데 요즘 카페케이크 가격이 엄청나네. 를 느꼈어 ㅠㅠ
조각 케이크는 비교적 평범해 보여서 눈이 잘 가지 않았지만 일단 사진 한 장 찍어놨다.
당근피칸케이크 6900원, 햄&루꼴라 올리브샌드위치 4500원, 아메리카노T 6200원
혼자 한끼를 호들갑스럽게 먹은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건 다 먹어서 괜찮아.
햄루콜라 올리브샌드위치는 원래 예쁘게 포장되어있었는데 구매후 데워서 접시에 담겼어요 🙂
햄루콜라 올리브 샌드위치 190g 374kcal 칼로리가 높은 편이 아닌 지난 호박 에그 샌드위치에서 느꼈듯이 재료가 그렇게 풍부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안에는 토마토 햄 치즈 루꼴라가 들어있었는데 루꼴라가 너무 조금 아쉬웠어(눈물) 그래도 치즈가 쏟아지는 비주얼은 굿!
빵은 올리브가 들어간 포카치아를 사용해 독특한 밀도 높은 경도와 끈기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다만, 데운지 오래되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빨리 먹고 치워야 한다 :D한손에 들고 먹기 좋은 사이즈~중간에 루꼴라가 보여서 존재감 뿡.. 인데 저게 전부였던 스타벅스 샌드위치 속 재료가 부족하다고 매번 생각하면서도 계속 사는 것은 가끔 들어오는 기프트권과 상품권 덕분도 있고 넓고 쾌적한 매장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인 것 같아. (웃음)당근 피칸케이크 190g 820kcal 먹을 때는 몰랐던 칼로리 🙂 나중에 사진을 찾다가 깜짝 놀랐어. ㅎㅎㅎ당근케이크는 가끔 당겨서 사먹으면 작은 사이즈라도 질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혼자 먹는 것보다는 둘이 먹는 게 좋을 것 같아.당근케이크는 역시 시트와 함께 층층이 쌓인 크림치즈가 포인트! 스타벅스 당근 피칸케이크에는 귀여운 당근 모양의 초콜릿 장식이 있어 더욱 맛있어 보였어 :)당근과 피칸은 시트에 눈에 보일 정도로 들어있지만 맛에 큰 영향은 없었던 내가 당근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 진한 당근 케이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반면 크림치즈는 적당한 양이 들어있어서 당근케이크에 비해 느끼하게 먹지 못했다 먹으면 질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스타벅스 샌드위치와 케이크에는 역시 아메리카노가 딱! 다른 음료를 마셨다면 하루 섭취 열량을 1시간 만에 다 섭취할 뻔했으니 ww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한다.요즘 샌드위치나 디저트를 맛있게 만드는 개인 카페가 많아서 스타벅스 메뉴가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에 도전하러 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