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조금 넘어서 깼는데 귀 통증이 너무 심해 30분 정도 참다가 결국 간호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진통제 엉덩이 주사 한 대를 맞고 잠이 다시 들었다.오늘 퇴원인데 집에 가서 새벽에 아프면 어떡하지?
조식 : 알갱이죽 1/2 ,투게더 미니 밥통


진통제가 잘 들었는지 통증이 거의 없고 목넘김도 편해 아침을 반이나 먹었다.일요일이라 가퇴원으로 약사 시간이 오래 걸려 퇴원이 조금 미뤄졌다.다음 주에 외래 갈 때 새로 계산해야 하는데 6인실 썼는데도 100만원 넘게 나왔다… 실비는 청구되지만 보험은 안 된다(울음) 죽을 걸 억지로라도 많이 먹었는데 배가 부른 건지 복통과 함께 설사가, 이것도 몸 컨디션이 힘이 없어서 힘들었다.
런치 : 알갱이가 있는 죽 실패, 결국 미음


왼쪽이 엄마가 만들어준 알갱이? 있는 죽인데 오래 끓였음에도 불구하고 쌀 끝이 딱딱해서 목을 다 헤치고 가는 느낌으로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 믹서기에 갈아 미음을 갈아서 넘겼다. 집간장 바깥간장 둘다 따끔따끔해서 못먹었고 (병원에서는 달고 연해서 잘 못먹었지만) 동치미도 엄마가 사과 양파 배를 갈아서 양배추에 절여주셨는데 뜯어보니 식초먹듯 목이 아파서 못먹었다.어머니가 힘들었을 것 같아 억지로라도 먹어보려 했지만 갈증이 나는 느낌이었다.진통제, 항생제, 위장약을 먹고 약이 독하거나 금방 잠이 든다
디너 : 미음,투게더 미니1/2,두유팩반


밥 사진은 찍는 내내 같은 사진처럼 보인다.약은 다 가루로 만들어 주시고 저렇게 숟가락에 올려서 물에 타서 먹는다. 그런데 목 부기가 심하고 입이 안 벌어져 잘 넘어지지 않는 가루약이 강해 징그럽다는데 분홍색(항생제)은 맛있고 진통제는 너무 독하다. 그러나 가루를 조금이라도 남기면 진통제의 효력이 약해질 것 같아 남으면 남은 것을 모두 긁어모으게 된다.위장약은 시럽이지만 약간 신맛이 있어 다 먹을 때 목 주위가 아프다.

저녁 먹고 쉬고 인상 찌푸리고 기침이 계속 올라오라고 해서 갑자기 가습기 틀고 수건에 물 적셔 응급처치 알고 보니 엄마가 밖에서 고추장찌개 끓이고 그 고춧가루 바람이 방에 들어가서 기침이 계속 나왔어 다른 후기 기침하고 수수방법이 찢어져서 재수술하거나 응급실 가서 지혈했다는 댓글을 너무 보고 무서운 기침 참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지난 3일 차, 약 처방부터 나타난 대로 12시, 19시 간격으로 먹었는데 다른 후기, 새벽에 통증이 있을 것을 대비해 약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했다고 한다.내일부터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진통제 약효가 떨어지면 통증이 심해서 인상을 많이 낮추게 되고 침 삼킬 때 어금니를 닫고 (통증의 마음 준비) 넘겨주게 되고 어금니가 아프다 그리고 집에 와서 확인했더니 입안이 완전히 망가졌다.수술할때 개구기 끼고 그런건지 단오 항상 새벽 아프지 않게 잘 보내줘
핸드폰이 화면이 작아서 그런지 약이 심해서 그런지 누워서 핸드폰을 보니 너무 흐트러져서 핸드폰을 잘 안보게 되는 누워서 잠을 자다보니 시력이 갑자기 좋아진 느낌도 든다.
+ 통증 때문인지 약간 한기처럼 바삭바삭 아프고 예민해져 부드러운 상의를 입게 되는 목요일까지 앞니만 치아를 원해서 전체적으로는 못하고 있지만 입을 헹굴 때 목에 힘을 주지 않아서 그런지 물이 그대로 바삭바삭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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